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스마트 사운드바 900'을  출시한다. 전작인 스마트 사운드바 700에서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향상된 청취 경험을 제공해 홈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단순히 사운드를 여러 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악기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 소리, 음향 효과음 등을 각각 분리시켜 좌우 벽면에서부터 천장에 이르기까지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신제품은 보스만의 독자적인 공간 프로세싱 기술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콘텐츠에서도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 음원 소스의 구분없이 수준급의 사운드를 출력한다.

함께 제공되는 HDMI eARC 또는 광 오디오 케이블 중 원하는 케이블로 TV와 연결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스포티파이 커넥트, 애플 에어플레이2를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특히, 보스 심플싱크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 사운드바 900과 호환되는 보스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와 페어링할 수 있어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홀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보스 베이스 모듈 또는 서라운드 스피커 옵션을 지원하며, 다른 보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보스 뮤직 앱을 통해 설정 가능하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 양끝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2개의 업파이어링 다이폴 트랜스듀서를 통해 보스만의 공간 기술과 결합된 사운드를 구현하며, 공간감이 있는 입체 사운드 재현을 위한 독자적인 페이즈가이드 기술도 접목됐다. 더불어 음향 신호에 높이를 줘 천장에 스피커를 매립해 놓은 듯한 효과를 제공하는 보스의 트루스페이스 기술도 더했다.

이 외에도 콘텐츠의 음향 신호를 분석하고 업믹싱하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스테레오 또는 5.1채널 등의 콘텐츠도 7채널 사운드를 느끼도록 해주며, 설치 공간에 맞게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보스의 ADAPTiQ 기술도 적용됐다.

측면 메탈 그릴에는 표시등을 위치키셔 시각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며, 상단의 커버는 충격을 보호하도록 강화유리로 제작됐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블랙과 아크틱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의 소비자 가격은 1,199,000원으로, 정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7일간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다양한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예약 주문자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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