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위치적으로 봐도 아이와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는 엄마다. 그렇다고 하여 아빠의 역할이 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빠도 엄마와 같이 동일한 감정을 가지고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공감하여 거처야 한다. 시기별로 취하면 좋을 아빠의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아내의 임신을 확인하고 3개월 내에선, 아빠가 될 남편은 심리적으로 아내를 안정시켜줘야 한다. 특히나 유산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내의 몸조심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러니 알아서 집 안 일은 눈치껏 하자.

서서히 신체에 변화가 오는 4개월 때부터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언제든 담당의와 상의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5개월부터는 산모가 산중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으니 가능한 작은 여행으로 심리적 안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여 태동에도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6개월부터는 확연하게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모의 영양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염분 섭취, 식이조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자. 

7개월부터는 더욱 확연히 산모의 신체가 변하기 지가한다. 몸이 붓거나 체중이 더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튼살 크림을 이용하여 산모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8개월부터는 출산이 가능한 시기다. 혹여나 조산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에 실질적인 분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9개월부터는 산모가 몸을 겨우기 힘겹기에 소화가 쉬운 음식을 위주로 같이하는 것이 좋으며 본격적으로 출산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부부 성관계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10개월 차에 들어서면 상시 출산에 대비해야 한다. 바로 병원으로 향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가능한 산모 홀로 가정에 있는 상황이 없도록 해야 한다. 출산은 상당한 심리적 공포를 동반하기에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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