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룹이 CES 2022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그 첫 발을 디뎠다. CES 2022의 소니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콘셉트 전기차를 깜짝 선보인 것.
소니의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한 내용은 이번 CES 2022에서 갑작스레 발표되었다. 그렇지만 이미 소니는 카메라 및 카메라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센서도 생산하고 있기에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많은 부품에 대해 자체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영화, 음악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매우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완성차가 아닌, ‘자율주행 플랫폼’이나 전기차 관련 부품의 생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도 유추하고 있다.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한 콘셉트카는 종전 CES 2020에서 공개한 세단형 ‘비전-S’와 새로운 SUV형 ‘비전-S02’ 두 종류로 매우 미려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모았다. 사실상 센서 분야에서 선두에 위치한 소니의 전기차 진출 발표는 IT, 자동차 기업 모두에게 관심을 받았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올해 봄 전기차를 위한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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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선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