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전자 엔터테인먼트 박람회)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온라인을 통해서만 개최된다.
E3를 주최하는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는 게임비트(GamesBeat)에 성명서를 보내 코로나19로 인해 E3 참가 업체 및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이 잠재적으로 위협받기 때문에 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E3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까지 20여 년 동안 매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는데 한번에 수만 명이 모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확산되기 쉬운 환경이다. 그로 인해 E3는 2020년에는 아예 개최가 취소되었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미국은 올해 1월 3일(현지 시간)부터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하다. E3 개최 기간은 6월이어서 아직 시간이 꽤 남았지만 그때 더 나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ESA는 다시 한번 E3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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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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