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화산 폭발한 통가 ‘쑥대밭’, 사상자 소식 속속…

지난 주말인 1월 15일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 분출로 인해 일본,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많은 나라가 긴장했던 바 있습니다. 통가는 현재 화산 폭발로 인해 통신 두절이 된 상태지만, 관련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가의 통신 복구는 짧게 잡아도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주변국들의 구호 활동도 애로사항이 꽃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통가는 휴양지가 몰려있는 통가타푸섬 서해한과 수도인 누쿠알로파의 해변 시설도 매우 큰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자의 확인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빠르게 복구되길 기원합니다.

 

커피 시장 전체 가격 인상 조짐, 네스카페도 가격 인상

지난 1월 13일과 14일 각각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의 대표 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등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각각 프렌차이즈와 가공 커피 브랜드 1위 업체들이기에 다른 곳도 오르지 않으려나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 네스카페 가격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네스카페를 비롯해 전체 커피 제품의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흉작으로 인해 커피 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발뮤다 스마트폰 판매 재개, 그러나 시장에선 이미 ‘덤핑’ 중

1월 13일 발뮤다는 자사의 스마트폰을 판매를 잠시 중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술표준 적합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었는데요, 1월 17일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이미 일본 내 유통 시장에서는 한화 150만 원 정도의 발뮤다 폰이 ‘약 20만 원’ 정도에 덤핑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발뮤다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토스터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감성을 한껏 버무려 매우 높은 가격대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감성을 아무리 첨가한다고 해도 성능과 편의성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외면 받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을 듯 합니다.

 

폭스콘 비상, 최대 명절인 춘절 앞두고 인력난 적신호

아이폰을 만드는 공장으로 많이 알려진 폭스콘이 생산 인력의 누수를 예상하고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공장들은 고향으로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직원들이 많아 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허난성에 위치한 폭스콘 정저우 공장 역시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곳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시작되기에 폭스콘은 인력 누수를 막기위해 특단의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바로 ‘특별 보너스’ 지급을 말이죠. 폭스콘은 지난 해 9월에도 아이폰의 납기를 맞추기 위해 ‘90일 근무’를 조건으로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참 여럿 힘들게 합니다.

 

정부, 임산부도 백신 접종 필수

정부가 임산부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 예외자로 둘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월 18일 비공식 브리핑에서 임산부도 코로나19 위험군으로 분류되기에 접종권고 대상에 해당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다시금 국민들이 반발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임산부는 본인 뿐 아니라 아기까지 생각해야하는 입장에서 부작용이 계속 보고되고 있는 백신을 접종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1월 20일 구체적인 예외 범위를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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