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격 시동
SK텔레콤, 5G·LTE 동시 데이터 전송 5G 성능 업
소포스, ‘인터셉트 X’ 발표…엔드포인트 탐지·대응 기능 추가
KT-포항시, 흥해지역 초·중·고에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
유블럭스, 유트랙 툴셋 활용 저전력 위치 추적기 개발 박차
주니퍼, 네트워크 자동화 도입 가속화 총력

KT, 고객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격 시동

KT가 내가 받을 혜택과 나에게 맞는 상품을 즉시 확인하는 ‘KT시그널’ 서비스를 시작하고 매장에서 패드로 한번에 개통하고 무인 키오스크로 요금도 내는 가입 및 요금 납부 편리성을 위한 셀프처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는 ‘KT 시그널’과 ‘간편주문/셀프개통’, ‘패드개통’ 그리고 ‘키오스크’, ‘동영상CS’ 서비스다. 고객은 KT샵 사이트내 KT 시그널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KT샵내 간편주문/셀프개통과 연결돼 주문, 개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패드개통 서비스를 통해 빠른 상품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K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KT 고객채널을 변화시키려 한다. KT가 추구하는 변신이란 ‘EASY & WOW’다. 디지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쉽고 편한 방식으로 변화해서 고객에게 ‘WOW’를 줄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KT)
(사진=KT)

통신사에게 고객경험이란 상품 정보탐색, 상품 구매, 상품 이용을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다. 고객의 상품 정보탐색 단계를 고려한 ‘KT시그널’ 서비스는 유용하면서 재미있다. ‘KT시그널’ 서비스는 게임처럼 3개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각각의 라운드마다 선택을 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상품들을 추천한다.

디지털 세대의 특성에 맞게 고객 스스로가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 부담 없이 자기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추천, 고객이 주도적으로 거부감 없이 선택하도록 했다.

고객이 추천 대안 중 하나를 선택 시 구매 경험혁신을 위한 ‘간편주문/ 셀프개통’ 단계로 연결된다. 이후 간단한 프로세스를 거쳐 순식간에 구매, 개통이 가능하다. 만약 고객이 대리점에 가서 상품 신청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담과 동시에 ‘패드’에서 즉시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신청에서 개통까지 약 15분이면 완료되는데 기존 대비 약 50% 정도의 시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용경험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비치한 셀프처리를 위한 키오스크와 고객문의에 대한 동영상CS 제공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은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요금수납/번호변경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는 KT 직영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영상 CS는 고객문의 시, 고객이 문의한 궁금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의 URL을 문자로 보내주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TF를 총괄하는 커스터머 부문장 김철수 부사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KT 상품서비스를 찾고, 사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며 “고객경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SK텔레콤, 5G·LTE 동시 데이터 전송 5G 성능 업

5G 주파수와 LTE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5G 성능을 높이는 주파수 융합 표준이 마련됐다.

SK 텔레콤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이동통신표준화 기구 3GPP 회의에서 자사가 보유한 모든 5G·LTE 주파수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융합 표준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3GPP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5G 주파수(3.5GHz, 28GHz)와 LTE 주파수(800MHz, 1.8GHz, 2.1GHz, 2.6GHz)를 동시에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듀얼 커넥티비티(Dual Connectivity)’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LTE에서는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이라는 주파수 묶음 기술이 활용됐다. 그러나 5G-LTE와 같이 세대가 다른 통신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이번 3GPP 회의에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5G·LTE 주파수 융합 조합을 제안했다. 또 이 조합으로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파수간 간섭에 대한 분석 결과와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정 주파수 출력·보호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표준으로 승인 받았다.

향후 실제 상용망에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은 5G와 LTE가 모두 구축돼 있는 지역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SK텔레콤은 1Gbps급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체감 품질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상용화 초기 단계에는 5G와 LTE가 병행 사용된다”면서 “이번 주파수 융합 표준 승인을 계기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제조사 및 장비 업체와 5G 기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포스, ‘인터셉트 X’ 발표…엔드포인트 탐지·대응 기능 추가

소포스가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인터셉트 X(Intercept X)’에 위협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소포스의 인터셉트 X는 최근에 딥러닝 엔진을 탑재하고 행위 기반의 강력한 탐지 기술을 강화했고 이번 기능 추가로 인해 신규 위협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 및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EDR 기능을 갖춘 차세대 인터셉트 X는 오늘부터 소포스의 조기 체험 프로그램(EAP, Eearly Access Program)을 통해 제공된다.

지금까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원인 분석이나 사고 대응은 전담 보안운영센터(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나 전문 IT 보안팀을 보유한 기업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기업들이 한정된 인력 자원으로도 EDR 기능을 갖춘 소포스 차세대 인터셉트 X를 통해서 자사의 보안 사고를 직접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제 IT 관리자는 클릭 한 번으로 소포스에서 제공하는 분석된 정보, 의심스러운 파일 및 행위에 대한 분석, 즉각적인 대응 절차 등을 얻을 수 있다.

차세대 인터셉트 X의 자세한 EDR 기능 설명은 링크된 동영상(Sophos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댄 시아파 소포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현재 IT 관리자는 ‘우리가 누구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지, 기업 내부의 어디에서 공격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공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의 질문에 주기적으로 직면하지만 숙련된 보안전문가 없이는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을 막는 것이 매우 어렵다”면서 “엄청난 양의 멀웨어, 공격의 빈도 수, 진화하는 신종 수법 등 때문에 EDR은 모든 기업, 특히 IT 보안 리소스가 한정된 기업들에게 필수적이다. 소포스 EDR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전문가보다 나은 서비스는 물론 특화된 멀웨어 분석 기능을 통해 수집된 파일 및 정보들을 즉각적으로 제공한다. 이제 IT 관리자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사를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기업 내부에 침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진행하고 단계별로 권한을 확보해 나간다. IT관리자는 차세대 인터셉트 X를 통해 공격자의 침투 경로를 파악하고 안티 랜섬웨어 및 안티 익스플로잇 기술을 활용하여 사전에 방어할 수 있다. 차세대 인터셉트 X는 소포스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콘솔인 센트럴(Sophos Central)과 통합되어 사용자에게 높은 가시성과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한편 EDR을 갖춘 차세대 인터셉트 X 사전 체험판은 이미 300개 이상의 기업이 등록을 마쳤다. 체험판 신청은 소포스 조기 체험 프로그램(Sophos Early Access Program)에서 가능하다.

KT-포항시, 흥해지역 초·중·고에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

KT가 포항시와 함께 흥해읍 모든 초·중·고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일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KT와 포항시는 지난 4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진 재난안전 도시 구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시설물 안전 관제 서비스(KT GiGA safe SOC)’를 기반으로 포항시청 및 흥해지역 11개 학교·도서관 건물에 지진감시 및 시민경보체계, 지진피해 모니터링 환경, 지진발생시 통신복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진발생 후 발송되는 재난문자는 어느 지역에 어느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는지 알려주지만 각 건물의 이상유무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흥해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공부하고 있는 건물에 진동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포항시 재난안전 담당자 및 교사들에게 실시간 알람을 보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KT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12일 포항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재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12일 포항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재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KT)

또 KT는 드론 또는 스카이십을 현장에 띄워 조난자 여부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통신망 두절 시 KT의 긴급복구 인력을 보내는 등 지진재난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KT와 포항시는 12일 오후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위험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시연한 KT 스카이십(Skyship)은 드론이 가진 짧은 비행시간의 약점을 극복한 새로운 재난안전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헬륨가스로 채워진 비행체와 프로펠러 추진체를 결합해 최대 시속 80킬로미터(Km/h)의 속도로 최대 8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인명구조 지원과 의약품 보급, 야간수색, 경고 메시지 전파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KT 통합보안사업단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이번 훈련으로 차별화된 융복합 ICT 기술과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난의 대응에서 복구까지 토털 솔루션을 소개하게 됐고 앞으로도 그룹내 안전사업의 확대와 기술 고도화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블럭스, 유트랙 툴셋 활용 저전력 위치 추적기 개발 박차

유블럭스가 유트랙(u-track) 소프트웨어와 C030-R410M 애플리케이션 보드로 구성된 툴셋(toolset)을 발표했다.

이 툴셋은 프로토타입(prototype)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품 설계자가 LTE-M 및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셀룰러 네트워크는 물론 GNSS(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기술을 사용하는 무선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의 위치 정확도와 전력 소비를 테스트하거나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이 툴셋은 스포츠, 사람 및 자산 추적기와 같은 배터리 구동형 애플리케이션을 제품화하는 개발자를 위해 제작됐다.

최근 GNSS 수신기가 탑재된 배터리 구동형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상 현실 헤드셋(virtual reality headsets), 스마트워치 및 노약자, 컨테이너 또는 우편물 추적 장치 등이 이러한 제품의 대표적인 예다.

LTE-M 및 NB-IoT 기술과 같은 저전력 광역 셀룰러 네트워크(LPWAN) 기술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보급되고 초저전력으로 기능함에 따라 무선 위치 추적기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블럭스의 플로리안 부스케(Florian Bousquet) 위치추적 제품센터 수석 매니저는 “이 기술은 제품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며 “이 제품의 개발 목적은 유블럭스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 개발자들이 디자인한 제품의 정확도 및 전력 소비 수준을 쉽고 빠르게 테스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고객들은 이 툴셋을 15분 이내에 다양한 설정으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툴셋은 LTE-M 및 NB-IoT 셀룰러 통신뿐만 아니라 GNSS 수신기의 전력 소비와 포지셔닝 성능간의 탁월한 균형을 제공하는 당사의 독점적 기술인 Super-E 모드등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유트랙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유블럭스 C030-R410M 애플리케이션 보드에 내장된 펌웨어를 통해 실행된다. 이 보드는 사물 인터넷(IoT)용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특별 설계됐으며 초소형, 저전력의 유블럭스 ZOE-M8B GNSS 수신기 및 최적화된 크기를 가진 SARA-R410M LTE-M/NB-IoT 셀룰러 통신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또 유트랙에는 PC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보드는 전력 소비 내역, 정확도뿐만 아니라 GNSS 수신기가 켜진 후 위치 계산에 소요된 시간(Time-To-First-Fix; TTFF) 등과 같은 다양한 주요 데이터를 기록, 조회하며 시각화한다.

주니퍼, 네트워크 자동화 도입 가속화 총력

주니퍼네트웍스가 기업과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자동화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툴, 랩, 라이브러리 그리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교환을 포함하는 협업 커뮤니티 등 업계의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폭넓은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번에 공개된 주니퍼 엔지넷(Juniper EngNet) 협업 커뮤니티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가상 디바이스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매뉴얼 운영에서 자동 운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자료와 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니퍼는 주니퍼 엔지넷과 더불어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NRE(Network Reliability Engineering) 업무에 초점을 맞춘 웹 기반 온디맨드 자동화 커리큘럼 NRE 랩스(Labs)와 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원하는 기업들의 자동화된 테스트 설비를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20 간 네트워크 자동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은 계속 이어져 왔지만 네트워크 운영은 여전히 CLI(Command Line Interface, 명령어 인터페이스)를 통한 매뉴얼 작업을 위주로 실행되고 있었다.

가트너는 “CLI를 기본 운영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네트워크 운영팀의 비율이 현재의 70% 이상에서 2022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0%에 달하는 CLI 지수를 자동화 70% 비중으로 변화시키려면 네트워크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에서 단순한 신제품 개발 이상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네트워크 자동화의 성패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달려 있다.

즉, 기존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팀의 교육과 역량 강화가 컴퓨팅,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른 네트워크 현대화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주니퍼는 벤더사와 그들이 제공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여태껏 이면에서 네트워크 운영을 책임져 온 엔지니어들이 전면에 나서 업계의 자동화 도입을 이끄는 혁신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니퍼 엔지넷과 여기서 제공되는 다양한 툴 및 서비스는 엔지니어들이 자동화 관련 역량과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주니퍼는 고객우선의 철학에 맞게 이 같은 툴, 가상 리소스, 협업 커뮤니티를 무료로 개방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교재 실습과 실험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프로세스, 워크플로우 전반의 자동화 도입을 용이하게 하고 촉진을 목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넷옵스(NetOps) 팀들은 자체적인 자동화 역량, 업무, 프로세스를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자동화는 더 이상 소수만의 전문화된 영역이 아닌 업계 전반의 보편적인 기술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uniper Engineering Network(EngNet)는 다양한 자동화 툴, 리소스와 소셜 커뮤니티를 단일화 해 구축한 통합 사이트다. 엔지넷 사이트에는 API 기술 문서, 다양한 주니퍼 랩(Juniper Labs) 액세스, 가상화 리소스, 러닝 포털 및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자동화 툴의 자동화 교환(Automation Exchange) 환경이 제공된다.

주니퍼 엔지넷은 기존 CLI 환경을 넘어 자동화되고, 추상화된 셀프 드라이빙 기술을 향해 전체 네트워킹 커뮤니티의 발전을 목표로 삼고있다. 주니퍼 고객과 파트너를 비롯한 네트워킹 커뮤니티 전체는 엔지넷 커뮤니티 내에서 자동화 교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NRE 랩스는 엔지니어와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트러블슈팅, 검증, 구성 같은 실제 업무 중심의 인터랙티브 네트워크 자동화 레슨을 통해 웹 브라우저 내에서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NRE(Network Reliability Engineers)는 자유롭게 자동화 기법을 연습하고 개방형 툴을 사용해 학습 내용을 자체 네트워크의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안심하고 적용시킬 수 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설계된 NRE 랩스는 자동화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있다.

클라우드 CCL(Cloud Customer Certification Labs)은 사용자가 주니퍼 클라우드 내에서 네트워킹 시스템, 트래픽 생성기, 그리고 주니퍼 NITA(Network Implementation and Test Automation) 같은 네트워크 자동화 툴로 구성된 가상 랩 환경을 설계하고 실행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CLL은 자체적인 랩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 또는 주니퍼 클라우드로 자사 랩을 보강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자동화 테스트와 스테이징(Staging)을 위한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주니퍼의 확대된 서비스는 네트워크 자동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전문화된 고급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니퍼 TaaS(Testing-as-a-Service)는 최신 클라우드 CCL을 사용해 고객 네트워크 토폴로지, 구성, 트래픽 플로우와 실제 환경을 복제해 예정된 모든 변경 사항을 검증하고 향후 요구사항을 에뮬레이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 CCL은 사용자가 예정된 업그레이드 또는 변경의 특정 기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제 서비스 가능한 네트워크에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주니퍼 자동화 및 데브옵스(DevOps) 트레이닝 과정은 현재 입문 및 중급 과정과 각각의 JNCIA 및 JNCIS 자격증 시험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비카쉬 콜리(Bikash Koley) 주니퍼네트웍스 CTO는 “만약 자동차 제조사들이 매년 최신 모델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다고 상상해 보자. 결국 아무도 운전할 수 없는 차들이 멈춰진 채로 쌓여가게 될 것이다. 네트워크 자동화 부문도 이와 마찬가지다. 매년 다양한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신제품 출시 소식이 들리지만 사람, 프로세스, 자동화 관련 문화에 대한 변화 없이는 어느 누구도 이것을 실제로 도입할 수 없다. 주니퍼는 오늘 발표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자동화된 제품과 이를 다루는 역량 사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업계 전반에서 자동화 도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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