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Crytek)이 9년만에 ‘크라이시스’(Crysis) 시리즈 신작 ‘크라이시스 4’(Crysis 4)를 발표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크라이텍의 게임 엔진 ‘크라이엔진’(CRYENGINE)으로 만들어졌으며 출시될 때마다 당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물리 엔진으로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라이텍의 경쟁사들 게임 엔진이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 우위를 점해 나갔고, ‘크라이시스 3’ 판매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크라이시스 시리즈도 쇠퇴하게 되고 말았다.
그렇게 사라지는 줄 알았던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1월 26일 유튜브에 크라이시스 4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크라이텍 아브니 예를리(Avni Yerli) CEO는 크라이텍 블로그를 통해 “현재 게임(크라이시스 4)은 초기 개발 단계여서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개발이 더 진행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며 차세대 슈팅 게임을 내놓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향후 크라이텍 블로그와 크라이시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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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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