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른다, 보일러 업계 10년만에 가격 인상

국내 보일러 4사가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보일러 4사는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더 이상 이전 가격을 고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대성쎌틱에너지스는 보일러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거나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경동나비엔은 2021년 11월 전 품목의 공급가를 10% 인상했습니다. 귀뚜라미는 2022년 1월 일반 모델을 3만 원, 고급형인 콘덴싱 보일러를 5만 원 인상했습니다. 아직 인상을 하지 않은 2개사 역시 10% 정도 인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 인상의 이면에는 주요 원자재인 흑파이프가 72%, 코일 철판이 82%, 일반 철판이 80% 인상됐고 이하 다른 원자재 역시 지금도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발 원자재의 경우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다른 업계도 가격 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인천시, 영세 자영업자 대상 특별지원금 ‘25만 원’ 지급

2021년 추가 세수 확보와 함께 코로나19 지원 추경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 관련된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시는 2월 7일부터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 25만 원씩 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인천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연 3억원 이하의 매출을 기록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되는 사업자는 약 27만 6,000개로 지원금은 690억 원 규모입니다. 특별한 점은 2021년에 휴·폐업한 사업자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2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의 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를 일만 남았나… 식품·생필품 줄줄이 인상

설 명절이 끝나고 각종 업계에서 가격인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2월 9일 인상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총 756개 품목 중 66개가 인상되며 평균 인상폭은 6.7% 입니다. 같은 계열사인 쉐이크쉑 버거도 1월 25일 평균 3%의 가격인상이 있었습니다. 동류인 버거킹 역시 2월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평균 2.9% 오릅니다.

KFC도 1월에 치킨, 버거, 사이드 메뉴 대부분의 가격을 100원~200원 올렸습니다. 맘스터치도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맘스터치 역시 2월 7일부터 거의 전 품목 가격이 인상되며, 품목에 따라 최대 900원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과 대상이 2월 7일부터 각각 9.5%, 11.3%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편식인 죽 제품류 역시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커피 업계를 필두로 모두 가격이 오를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들 듯합니다.

 

오늘부터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치료

정부가 2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방역체계를 개편합니다. 오늘부터 일반인이나 경증 환자의 경우 선별진료소 및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지참한 고위험군 확진자로 축소됩니다.

일반인이나 경증 환자의 경우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 및 검사가 가능합니다. 2월 3일은 343개의 병·의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흡기전담클리닉 역시 391개소에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 진료 가능한 병·의원 수를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웹툰 원작 마스크걸 ‘고현정’ 캐스팅

넷플릭스가 한국산 콘텐츠 제작에 더 열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웹툰 ‘마스크걸’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의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스크걸은 인기를 모았던 웹툰 원작에 국내 제작진의 실사화 노하우가 수준급에 달한 만큼 기대되는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원작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일반인 김모미가 낮에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밤에는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방송 BJ를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드라마화를 제 4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감독인 김용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한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작품이 하나 더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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