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1위 탈환한 오딘, 카카오게임즈 주가 고공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오딘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 전까지는 리니지W가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딘이 1위를 탈환한 것은 출시 이후 3개월만입니다. 이번 1위 달성은 서버 통합 ‘인터서버 던전’과 명절 특수가 겹쳐진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오딘의 1위 탈환은 곧바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날 카카오게임즈의 종가는 6만 6,300원에 마감됐지만, 금일 개장과 함께 1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 때 12%까지 높아졌지만 지금은 10%대의 상승률을 보여 7만 3,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순위와 퍼블리셔의 주가가가 비례하는 일례라 하겠습니다.

설 연휴 여파, 코로나19 확산 전국적

설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2월 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7,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조만간 일 확진자 3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합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서울에 집중됐던 확진자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전의 경우 설 연휴 이후 일 확진자가 500명 대에서 700명 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경남 역시 처음으로 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전일 대비 4,500여명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점점 엔데믹과 멀어지고 있는 팬데믹 사태에 걱정만 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6인·9시 기존 체제 20일까지 연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인 기존 사적 모임 6명, 다중이용시설 영업 9시 제한을 2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재 2만명 대의 확진자 집계가 이어지고 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도 자영업자들의 비명과 영업 제한을 풀고 이어질 확산세 어느 하나 경시할 수 없기에 고민한 듯 합니다만, 현재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 들어온 상황에 제재만 한다고 억제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커피 가격 중간 점검, 이번엔 커피빈 차례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 후 커피 프렌차이즈와 가공류 제품 모두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항상 나쁜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 법입니다. 이번엔 커피빈이 2월 8일부터 전 음료의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고 합니다. 커피빈의 가격 인상은 4년만입니다.

이로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에 이어 커피빈까지 주류 커피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이디야는 매장 음료 가격은 올리지 않았지만 컵커피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으로 커피 업계의 가격 인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화 듄 파트1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고 합니다. 듄은 작품상, 각색상, 음악상, 캐스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시각효과상의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듄은 SF 장르인 만큼 관련 부문에서는 모두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연기상 부문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3일(현지시간)에 개최됩니다. 과연 최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듄은 몇 개의 상을 수상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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