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소셜네트워크 VR부문 사장 사장 취임…295억 투자 유치
이젠 ‘명상’ KT 기가지니와 함께~
모션디바이스, 일본 젊은이의 명소 시부야에 ‘콩 VR’ 고공체험 가동
13년 8개월 만의 승소…‘강제징용’, 11월 트위터 첫주를 달구다
엡손, 상업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5E’ 출시

승리, 소셜네트워크 VR부문 사장 사장 취임…295억 투자 유치

국내 AR·VR 기업인 소셜네트워크에 빅뱅 ‘승리’가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합니다.

승리는 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을 오는 7일 론칭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승리가 신사업부문 사장 취임식과 VR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을 것이라고 합니다.

승리는 소셜네트워크의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과 하나금융투자로부터 295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VR사업 확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한국의 두 청년인 빅뱅 승리 사장과 국내 벤처스타인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했다”며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백방으로 돕고 키워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헤드락VR’ 사장로 취임한 승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 ‘헤드락VR’ 사장로 취임한 승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 VR부문 사장인 승리는 “국내 최고의 투자사인 알펜루트자산운용과 국내 최고의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295억원의 큰 투자를 받게 되어 향후 VR테마파크 산업의 전망이 밝아졌다”며 “이 귀한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VR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헤드락VR의 헤드락(HEAD ROCK)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수식어답게 브랜드의 컨셉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승리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헤드락VR은 11월15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의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젠 ‘명상’ KT 기가지니와 함께~

KT가 기업형 명상 솔루션을 개발한 무진어소시에이츠와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는 무진어소시에이츠의 명상 서비스 플랫폼인 ‘마음챙김’ 앱에서 제공하는 400여개의 명상 콘텐츠를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기가지니에게 ‘명상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힐링사운드, 명상가별, 상황별 카테고리별로 구성돼 있어 개인별 맞춤형 명상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명상, 스트레스 해소명상 등 인기 4개 카테고리는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돼 있습니다.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명상’도 70여가지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학생을 위한 명상, 주부를 위한 명상 등 가족 구성 특성에 맞는 명상도 할 수 있습니다. 명상 전문가의 가이드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명상전문가가 엄선한 30일간 명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명상 재생시에는 국내 저명한 9명의 화가가 그린 작품들이 화면에 노출됩니다. 이외에도 기가지니 계정별로 명상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명상달력, 최근에 한 명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근 명상 기능도 제공됩니다.

KT는 기가지니 명상서비스 출시를 맞아 보다 많은 사람이 명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모든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KT와 무진어소시에이츠는 11월 말까지 3일 이상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롬 티마스터, 다기세트, IoT 스탠드 등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모션디바이스, 일본 젊은이의 명소 시부야에 ‘콩 VR’ 고공체험 가동

VR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가 자사의 인기 VR 게임인 ‘고공체험’을 일본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 공급했다고 합니다.

‘조이폴리스 VR 시부야’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이의 인기 명소인 시부야역 앞의 ‘MAGNET by SHIBUYA109’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형 테마파크의 선두 주자인 CA세가조이폴리스의 VR을 소재로한 새로운 테마파크 브랜드입니다.

일본명 ‘ギリギリ高所VR(아슬아슬 고소VR)’은 모션디바이스의 킬러 VR 게임 중 하나로 높은 건물의 외벽, 함정 및 공중에 설치된 파이프를 타고 걸어가는 가상체험 게임으로 가상공간에 보이는 건물의 외벽과 함정 등을 실제 공간에서도 구현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모션디바이스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VR 테마파크 ‘콩 VR’에서 긴 대기시간이 발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실제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서도 몰입감 있는 고퀄리티 콘텐츠와 다양한 구조물의 조합으로 많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모션디바이스는 ‘고공체험’에 이어 조만간 또 다른 킬러 VR 게임인 ‘VR롤러코스터’ 등 다른 콘텐츠들의 추가공급도 협의 진행중에 있다. ‘VR롤러코스터’는 모션디바이스의 하드웨어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가장 잘 구현된 대표작으로서 자사 테마파크 브랜드인 ‘콩 VR’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한편 모션디바이스는 국내외 VR 테마파크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체 개발한 13종의 VR 어트랙션(테마파크형 VR 게임) 라인업 외에 연내 2종, 그리고 내년 상반기 내 5종의 신제품을 추가해 총 20종의 VR 어트랙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자체 운영중인 VR 테마파크 ‘콩 VR’ 브랜드를 내년 상반기까지 5개점으로 확대 할 예정이며 제품 라인업의 확보에 따라 기존 파트너와 준비한 해외 진출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3년 8개월 만의 승소…‘강제징용’, 11월 트위터 첫주를 달구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주간(10월26일~11월1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강제징용’이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일본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 소식에 관심이 쏠린 결과입니다. 트위터에서는 판결 전과 비교해 20배가량 언급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연관어 최상위에는 ‘대법원’과 ‘판결’ 키워드가 올랐습니다. 이번 소송의 주인공인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은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3년 8개월 만에 승소했습니다. 특히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일본 기업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은 처음으로 트위터에서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뉴스 공유와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관련 트윗은 1만4000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강제징용’ 소셜 매트릭스 연관어 분석 (제공=트위터코리아)
‘강제징용’ 소셜 매트릭스 연관어 분석 (제공=트위터코리아)

강제징용 피해자 중 한 명인 이춘식씨가 승소 후 가진 인터뷰가 이슈가 되며 ‘할아버지’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습니다. 긴 소송 기간 중 소송자 3명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홀로 판결을 지켜본 이춘식씨는 “오늘 와보니 나 혼자다. 같이 살아서 왔다면 마음이 안 아픈데 혼자 오니 슬프고 서운하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는 이춘식씨의 인터뷰가 활발히 공유되었으며 “저희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 난다”, “13년간 고생하셨습니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트윗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사실을 부정하고 자국 기업들에 배상과 화해에 응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에서는 과거 일본이 중국인 징용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했던 전례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 등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이 신일철주금의 법무대리를 담당했으며 강제징용 관련 소송 10건을 대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앤장’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며 ‘이해찬’과 ‘외교’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이 문제가 한일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트위터 유저들은 “외교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건 알지만 자국의 피해자 위로가 먼저 되야죠”, “답답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엡손, 상업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5E’ 출시

한국엡손이 뛰어난 활용성과 착용감으로 상업시설에서 이용하기 적합한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MOVERIO) BT-35E’를 출시했습니다.

BT-35E는 누구나 원하는 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박스(Interface Box)를 새롭게 추가했다. HDMI, USB-C 슬롯만 있다면 어떠한 기기에서도 2D·3D 상관없이 영상 및 이미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모베리오 BT-35E의 사용영역이 한층 강화됐다. 초음파·내시경 등 의료분야, 각종 검사· 측정 등 연구분야는 물론 산업분야에서도 모니터와 작업물을 번갈아 봐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보다 집중해서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엡손 상업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5E’ (사진=한국엡손)
엡손 상업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5E’ (사진=한국엡손)

게임, 영화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활용성도 돋보입니다. 720p 해상도와 10만:1의 높은 명암비, 1인치당 3,415ppi(pixels per inch) 화소의 Si-OLED 패널로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착용감은 물론 2중 마그네슘 바디 적용으로 내구성까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영화관, 테마파크 등 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