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낚시 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을 맞아 전국 배낚시 라인업을 완성했다.

8일 여기어때는 강릉, 속초, 경기, 인천, 부산, 경주, 거제, 통영, 포항, 태안, 제주지역 배낚시 액티비티 예약 상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생활 낚시 인구는 700만명, 시장규모는 연 2조원에 달한다.

낚시업계는 십수년간 연 200만명에 머무르던 낚시 인구가 최근 2~3년새 급성장했다고 전한다.

여기어때는 “국내 낚시인은 해마다 두 배 이상 불어나고 있다”면서 “과거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비춰진 낚시가 최근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 자주 노출되고 젊은 세대는 이색체험, 데이트 코스로 받아들이며 즐기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어때는 “실내 낚시카페, 다양한 지역 배낚시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낚시 예약 시장을 성숙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10, 11월은 낚시 성수기로 꼽힌다. 바다 수온이 적당해 어종이 풍부하기 때문. 또 선선한 기온과 청명한 날씨 덕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즐길만한 부담 없는 액티비티다.

가을철 주요 어종은 ▲동해: 가자미, 황어, 우럭, 갈치, 대구, 농어, 흰오징어 ▲서해: 우럭, 숭어, 전어, 삼치, 광어, 감성돔, 참돔, 주꾸미, 갑오징어 ▲남해: 벵에돔, 흰오징어, 감성돔, 참돔, 돌돔, 농어, 고등어, 갈치 ▲제주: 벵에돔, 흰오징어, 돌돔, 고등어, 갈치, 제주 다금바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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