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손실 포맷 지원 MP4 플레이어가 나온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블루투스를 내장해 헤드폰 또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휴대용 멀티 플레이어 ‘BZ-MP4580B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Z-MP4580BL은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에 28g에 불과한 초경량 디자인이 적용되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작지만 음악/영상 재생 뿐 아니라 FM라디오, 음성 녹음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활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스마트폰처럼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헤드폰/이어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할 경우 더욱 큰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장소에 상관없이 아웃도어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3.5mm 스테레오 단자도 있어 기존 방식대로 일반 이어폰/헤드폰과 연결해 고음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원 재생에 많이 이용되는 MP3 외에 WMA 파일을 지원한다. 무손실 음원인 FLAC, APE 포맷도 재생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MP3는 16000Hz 이상의 소리가 압축 과정에서 없어지기 때문에 음질이 떨어지지만 FLAC, APE 포맷은 원음 그대로 출력되므로 음질에 민감한 오디오 마니아도 만족스럽게 쓸 수 있다.

제품 측면에는 TF(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으며 1GB부터 16GB 사이의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음악을 담아 들을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4개의 버튼을 이용해 음악 재생/정지, 트랙이동 등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를 보며 원하는 노래를 찾아 감상할 수 있다.

또 1.8인치 크기의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영상 또는 사진을 보기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AMV/AVI 포맷의 영상을 지원하며, 사진의 경우 JPG/BMP/GIF 포맷을 재생할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에는 재생 중인 곡 정보가 표시되어 매우 편리하다.

음성 녹음 기능도 제공된다. 회의나 강연, 인터뷰 음성을 쉽고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FM라디오 수신 기능도 내장해 어디서든 여유롭게 원하는 FM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해 수신 감도는 우수하다.

재난시에는 FM라디오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되므로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에 매우 유용하다. 최대 30개까지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어 자주 듣는 라디오 채널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FM라디오 청취 중에도 녹음이 가능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올 경우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작지만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 완충 후 약 1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는 마이크로USB로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PC와 연결할 경우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하므로 MP3 파일을 쉽게 저장, 관리할 수 있으며, 업무용 파일 등을 보관하기 위한 저장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BZ-MP4580B는 블루 색상을 먼저 선보이며 이후에 핑크, 블랙 색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기념으로 기본 MP3 플레이어 외에 고품질 P190 유선이어폰, 16GB 메모리카드, 파우치 를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가격은 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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