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모니터 시장은 제품의 품질과 A/S 모두 갖춘 대기업인 LG, 삼성과 함께 중소기업 제품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다. 대기업 제품에선 자사만의 새로운 기술과 패널로 경쟁을 하고 있다면, 중소기업 제품에선 화려한 스펙이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각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이 등장하는 PC 하드웨어 제품 중 모니터는 유독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모니터 패널, AD 보드, 하우징 등을 조합하면 손쉽게 완성품이 되기에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이 쉽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만 수 백여 곳이 넘는 모니터 제조사/유통사가 난립하는 등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니터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시장이었다.

인지도가 높았던 한 중소기업의 일화도 눈여겨볼만 하다. 유튜버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 블로거와 매체를 통한 리뷰 콘텐츠, 그리고 구매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준수한 제품을 통해 국내에 자리를 잡았던 O사. 그러나 돌연 폐업한 것이다. 폐업으로 인한 여파와 책임은 재고를 떠안게 된 유통사와 A/S를 받지 못하는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싼 맛에 샀다가··· 이러니 대기업 제품을 사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게 됐다. 현재 모니터 시장은 스펙의 상향 평준화 및 저가 출혈 등 경쟁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설자리를 잃으면서 LG, 삼성과 소수의 중소기업 브랜드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이렇듯 과거에 비해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은 모니터 시장속에 대원씨티에스가 ‘루밍’(Luming)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모니터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 경쟁력은 무엇일까?

‘루밍’ 브랜드 론칭한 대원씨티에스, 어떤 곳일까?

▲ 대원씨티에스 공식 홈페이지

대원씨티에스는 No.1 메인보드로 인정받고 있는 ASUS를 비롯하여 라이젠과 EPYC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AMD,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이크론 크루셜 등 글로벌 유수의 대기업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유통하고 있다. 더불어 자사에서 공급 및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에 있어 통합 서비스센터를 통해 직접적인 A/S 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대원씨티에스는 지난 30여년 이상 다양한 글로벌 제품의 유통과 공급을 이어오면서 자사만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 대원씨티에스 통합 서비스 센터 전경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품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루어 지는 A/S도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 때문에 제품 자체가 좋다 하더라도 추후 발생된 문제의 A/S 처리가 좋지 않다면 종국엔 외면 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소비자는 이왕 구매하는 제품에 있어 A/S가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됐다.

▲ 대원씨티에스는 AMD, ASUS, 마이크론 크루셜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A/S 또한 수년간 제공해오고 있다

상기의 이유로 기본적인 제조사의 A/S 방침에 따라 그리고 그 제품을 유통하는 유통사의 A/S 지침에 따라 서비스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A/S 정책은 매우 중요한 구매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대원씨티에스는 통합 서비스 센터와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자사에서 유통중인 제품에 그 A/S 정책을 적용하여 대응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 통합 서비스 센터는 나진전자월드빌딩 1층에 위치해 있고 해당 서비스센터에서는 현장 방문 A/S 문의 및 진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AMD, ASUS, Micron 등의 제품 A/S를 신청 및 진행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자사에서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 A/S 문의 및 접수 등도 진행할 수 있다.

▲ 대원씨티에스는 AMD, ASUS, 마이크론 크루셜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A/S 또한 수년간 제공해오고 있다
▲ 대원씨티에스의 A/S 파트 채범규 과장이 A/S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 A/S 파트 채범규 과장은 “회사에서 수년간 쌓아온 A/S 대응 능력과 노하우에 있어 루밍 모니터의 A/S 정책은 타사와는 차별화된 정책을 적용했다”고 한다.

과연 대원씨티에스에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정책은 무엇이고, 실제 A/S 정책에 있어서는 어떤 무엇이 다를까?

 

대원씨티에스의 루밍 모니터 A/S 차별화, Chapter 1 ‘완전 무결점 정책’

▲ 루밍 모니터 판매 페이지 중
▲ 루밍 모니터 판매 페이지 중

대원씨티에스의 새로운 브랜드 ‘루밍’으로 출시한 모니터는 현재 2종으로 모델명 24형 ‘DW24F1OM 오피스 무결점’과 27형 ‘DW27F1OM 오피스 무결점’이다. 두 모델 모두 모델명에서 엿볼 수 있듯이 무결점 정책을 적용했다. 다만 일반적인 무결점 정책이 아닌 ‘완전 무결점 정책’이 적용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다.

타사의 모니터는 보통 암점 3~5개 이상일 때 A/S 규정에 근거하여 제품 또는 패널 교환이 진행된다. 하지만 루밍 모니터는 ‘완전 무결점 정책’으로 1개의 암점 또는 데드 픽셀이 발견되더라도 100% 패널 교환 A/S가 적용된다.

물론 구매일수에 따른 세부 정책은 조금 다르다. 제품 구매 후 초기 불량이 발생할 경우 제품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구입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데드 픽셀이나 암점이 발견되면 패널 교환 A/S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루밍 모니터 패널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타사와는 차별화된 ‘완전 무결점 정책’을 적용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 루밍 모니터 제품 테스트를 위해 분해한 모습

모니터 A/S와 소비자 후기 등과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론칭한지 약 한달이 지났는데, 제품 A/S와 관련된 문의 보다는 제품의 스펙 및 관련 기능 문의가 더 많은 상황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이나 성능에 있어서도 타사 제품대비 부족한 점이 없는 만큼, 소비자들로 하여금 만족도도 높은 제품이다”며 제품의 품질과 향후 A/S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원씨티에스의 루밍 모니터 A/S 차별화, Chapter 2 ‘선 출고 정책’

▲ 테스트 후 루밍 모니터를 다시 조립하는 모습

그리고 A/S 교환에 따른 정책에 있어서도 대원씨티에스에선 타사와는 다른 ‘선출고 정책’을 적용했다.

선출고 정책이란 소비자가 A/S 신청 시 교환 제품을 우선 발송을 한 후 기존 불량 제품을 반납하여 A/S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선출고 정책은 기존 A/S 신청 절차와 같이 진행되며 카카오톡 또는 전화 문의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대원씨티에스에서는 향후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어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대원씨티에스만의 차별화된 A/S 품은 루밍, 어떤 뜻을 가지고 선보였을까?

루밍 제품페이지중
▲ 루밍 제품 페이지 중

루밍 브랜드는 빛이라는 단어를 가진 라틴어 LUX와 활짝 핀/피어나다의 뜻을 가진 영어 Blooming을 조합한 단어로, ‘생동하는 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있어 밝고 긍정적인 반응을 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의미를 밝혔다.

현재 루밍 브랜드로 공식 출시된 제품은 ‘Luming DW24F1OM 오피스 무결점’과 Luming DW27F1OM 오피스 무결점’ 모델이다. 일반적인 사무용과 가정집 등 간단한 동영상 시청 또는 사무 업무 등을 포커싱 한 제품이다.

실제 제품 스펙에 있어서도 아이케어 기술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 안티 글래어 등을 기본 지원하고있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 편리함까지 더했다.

▲ 대원씨티에스 채범규 과장이 루밍 모니터 제품의 스펙과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다
▲ 대원씨티에스 채범규 과장이 루밍 모니터 제품의 스펙과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루밍 브랜드는 ‘Change by Luming’이라는 슬로건도 가지고 있다. ‘Change by Luming’란 “루밍 모니터가 기존 모니터에 대한 시각과 모니터 품질의 기준 그리고 중소기업 모니터 A/S에 대한 고정관념 등에 있어, 루밍이 모니터 시장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기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 대원씨티에스의 ‘루밍’ 모니터.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IT 유통 노하우와 함께 차별화된 A/S 정책 등을 통해 타사와는 다른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현재 공식 출시한 모니터는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2종이지만 곧 게이밍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에 있는 등 체계화된 라인업을 갖춘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추후 모니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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