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를 출시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Huracán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6,500rpm)을 발휘한다. 공차 중량은 1,379kg이며 출력 대 중량비(weight-to-power ratio)는 2.15kg/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2초, 시속 200km까지는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 제어 시스템(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 LDVI),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기존보다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운전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 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우라칸 테크니카의 차체 하부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로 최적화되었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실내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포함해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HMI 인터페이스가 센터 콘솔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운전석 계기판의 색상을 줄여 운전자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추가적인 옵션으로는 경량 도어 디자인, 경량 티타늄 리어 아치 및 휠 볼트, 정기적으로 서킷을 이용하는 운전자 전용 안전 벨트 등이 있다.

여덟 가지 표준 외부 색상 외에도 애드 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을 통해 200가지 이상의 추가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라칸 테크니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알칸타라의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스티칭 디자인 및 색상, ‘테크니카’ 무늬로 수놓은 헤드 시트 등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라며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 고객과 팬들에게 매력적인 모델과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천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하며, 차량은 2023년 상반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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