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대중화 앞장
시그마체인, 외식 O2O 서비스 시럽테이블에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공급
크래프트이더, 기업블록체인 협회 EEA 정식 한국사무소 지정
사회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윌’ 본격 공개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 하이콘과 파트너십 체결

(출처=tirto.id/teknologi-blockchain-bank-bank-di-indonesia-hanya-masalah-waktu-cG5d)
(출처=tirto.id/teknologi-blockchain-bank-bank-di-indonesia-hanya-masalah-waktu-cG5d)

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대중화 앞장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오비코리아 측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투자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는 노력을 통해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는 ‘블록배틀 콘퍼런스 & 블록체인 잡페어 2018’ 행사와 함께 ‘블록배틀 - Who’s the Next Satoshi’(이하 블록배틀) 방송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블록배틀 최종회를 함께 했습니다. 블록배틀은 대중에게 친숙한 서바이벌 오디션 포맷의 방송으로 우수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발하는 TV 프로그램입니다.

‘블록배틀 콘퍼런스 & 블록체인 잡페어 2018’에서 패널로 참석한 후오비코리아 엘레나 강 실장 (사진=후오비코리아)
‘블록배틀 콘퍼런스 & 블록체인 잡페어 2018’에서 패널로 참석한 후오비코리아 엘레나 강 실장 (사진=후오비코리아)

후오비코리아 운영본부 엘레나 강 실장은 이번 행사 패널과 블록배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오비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친숙함 전달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프로젝트 심사에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묻는 등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고 포털사이트에서는 ‘블록배틀’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이름이 나올 만큼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엘레나 강 실장은 “블록체인이 대중에게 생소한 만큼 서바이벌이라는 익숙한 방송 포맷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촉진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실용화는 더욱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송 출연 역시 같은 맥락이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후오비코리아가 멘토링한 그래비티(Grabity) 팀은 높은 득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그마체인, 외식 O2O 서비스 시럽테이블에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공급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에 시그마체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외식 O2O 서비스 ‘시럽테이블’의 운영사 몬스터큐브와 블록체인-푸드테크 융합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럽테이블에 암호화폐 전자지갑(월렛) 결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거래수수료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한편 안전하면서도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건강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랍니다.

푸드테크에 암호화폐 결제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 2~5% 가량의 카드 수수료가 10분의 1 이하로 낮아지고 식품 안전에 필수적인 식자재 이력 관리가 가능해지며 유통 단계를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유통 마진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의 방대한 외식 업소 및 사용자 인프라에 시그마체인의 앞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국내에 암호화폐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도입한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SNA) 소속 서비스들간의 마케팅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됩니다.

시럽테이블은 빅테이터와 위치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선호도 분석 후 맛집 추천과 음식 정보 공유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맛집 정보 앱에서 출발, 식당 좌석 예약과 포장, 배달, 쿠폰 등 외식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로 기능을 확대하며 외식 O2O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

시그마체인은 벤처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IT 업계 키맨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입니다. 암호화폐 발행이나 ICO에 주력하는 일반 블록체인 기업과 달리, 자체 메인넷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한 후 이를 기반으로 SNA(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라는 동맹체를 결성, 독자적인 시그마체인 메인넷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크래프트이더, 기업블록체인 협회 EEA 정식 한국사무소 지정

기업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업체 크래프트이더가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의 정식 한국 사무소로 지정되고 크래프트이더 박준호 대표가 EEA 지역 책임자로 임명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EEA는 세계 최대의 기업블록체인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 재단입니다. EEA는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블록체인에 관한 표준을 정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을 비롯한 6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삼성SDS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이더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블록체인 기술이 소개되는 요즘 가장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더리움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략 3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관련 전업 개발자도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또 크래프트이더는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대중성이 높은 이더리움의 장점 때문에 글로벌 기업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본인들의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EA는 이더리움을 각 기업의 산업에 맞게 최적화하면서도 서로 호환이 되도록 표준을 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EA는 5월 기업블록체인이 지켜야 할 표준에 대해 발표했고 10월29일에 표준안 2.0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EEA는 블록체인 기술자 양성 교육 및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각 기업이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이더는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합한 BIoT 분야의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EEA의 사무총장인 로날드 레스닉이 고문으로 세계 기업블록체인 동향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고 EEA 기술표준그룹에 의장을 맡고 있는 코너 스벤슨도 회사에 참여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함께 개발 중입니다. 크래프트이더의 박준호 대표 역시 IBM과 벨연구소 등에서 IoT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CTO를 맡고 있는 신연성 이사도 기업블록체인 전문가로 EEA에서 활동 중입니다.

크래프트이더 박준호 대표는 “이번에 크래프트이더가 EEA의 한국 공식 사무소로 지정됨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EEA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한국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글로벌 표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대로 글로벌 표준을 한국에 적용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래프트이더는 그동안 세계에서 EEA가 자치하는 위상에 비해 국내에서는 EEA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EEA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표준을 전파하기 위해 해커톤 등의 다양한 행사를 주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트이더는 국내기업에서 활동할 기업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사회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윌’ 본격 공개

국제 기구, 비영리 기관,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올스타 팀이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윌(WHIRL)이 웹사이트를 공개 발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공동 창업자 로엘 울펠트(Roel Wolfert)와 마르테인 헤크만(Martjn Hekman)은 각각 방코르와 비자, 유엔과 월드비전에서 비영리 기관 크라우드 펀딩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꿈과 의무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자금 조달 방식을 제공하며 캠페인의 성공을 장려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윌 플랫폼을 설립했습니다.

사회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윌은 철저한 법률 검토, 수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1년 반의 개발 기간을 가진 후에 출시됐습니다. 윌은 단 한 번에 일정 수의 캠페인을 나열하고 ‘카르마(Karma)’라 불리는 공정하고 투명한 포인트 시스템으로 후원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면서 지난 10년 동안 크라우드 펀딩 업계의 과포화, 사기, 성공률 하락 등의 침체 요인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윌 플랫폼의 이용자는 플랫폼에 등록된 사회적 캠페인을 후원하면 ‘카르마’를 얻게 되며 향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때 과거에 쌓은 카르마 수량에 따라 캠페인의 라이브 시기와 모금액 한도가 정해집니다.

이는 과거 커뮤니티에서 전통적으로 공동의 미래를 위해 기금을 적립하는 선순환 모금 방식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윌은 개인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간청해 돈을 꾸거나 허황된 보상을 약속하거나 은행 빚을 낼 필요 없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을 돕습니다.

윌은 3개의 라이브 캠페인이 진행 중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회 통념을 타파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산드라 코왈스키(Sandra Kowalskii)의 예술 공연과 음악 쇼를 후원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의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 원정 자금을 지원합니다. 세 번째는 마법사의 지팡이처럼 휴대전화를 흔들어 참여하는 독특한 판타지 비디오 게임 제작 후원입니다.

한편 비영리단체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비영리단체가 새로운 자본의 원천에 즉시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윌의 인증을 받은 모든 비영리 단체는 캠페인 배치 우선권, 수수료 면제 및 후원자에 대한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원자는 캠페인 지원시 1달러당 7-20의 카르마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윌은 ADA(Cardano), BCH(Bitcoin Cash), BTC(Bitcoin), DASH(Dash), EOS(EOS), ETH(Ethereum), KICK(KickCoin), LTC(Litecoin), USDT(Tether), XML(Stellar)와 XRP(Ripple)를 지원해 12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합니다.

자사의 WRL로 캠페인을 지원할 경우 달러당 10 카르마를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파트너사의 암호화폐는 8.5, 기타 암호화는 7을 벌게 된다. 자신의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최소한의 카르마 보유 요건을 갖춰야 하며 보유량에 따라 캠페인 실행 시기와 모금액이 결정됩니다. 더 많은 참여자를 모으기 위해 법정 화폐 거래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 하이콘과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REMIIT)이 글로스퍼·하이콘(HYCON)과 ‘블록체인 사업 및 해외송금 서비스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인넷을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의 인프라를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또 하이콘이 구축하고자 하는 ‘하이콘 에코시스템의 해외송금 서비스’ 영역을 함께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레밋(REMIIT)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송금 및 지급결제 플랫폼입니다. 국가간 송금과 거래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레밋(REMIIT)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블루팬넷은 2015년 4월에 설립 후 암호화폐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업체입니다. 초기 필리핀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 호주, 홍콩 등 송금 가능 국가는 6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재사용률은 무려 90%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목표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레밋(REMIIT) 토큰 이코노미는 거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토큰을 레미(REMI)와 렘디(REMD)로 이원화해 꾸준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했습니다.

레미(REMI)는 외부 거래소에 상장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렘디(REMD)는 시장 참여자들이 인센티브로 받는 토큰입니다. 렘디(REMD)를 이용해 국가간 송금업무를 수행하려는 사람은 먼저 시장에서 레미(REMI)를 획득한 후 이를 스테이킹 해 렘디(REMD)로 교환해야 합니다.

레밋은 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스테이킹 하는 레미의 금액과 기간에 비례해 일정 비율의 레미를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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