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PC 모니터, 그리고 스마트폰까지···.
우리는 온종일 디스플레이를 들여다 보고 있다.

익숙함에 쉬이 지나치는 우리네들이지만 사실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더욱 사실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디스플레이 자체의 스펙 향상과 신기술은 물론 3D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4K·UHD 등과 같은 해상도는 선명도와 화면을 더욱 키울 수 있음을 의미하고, 60Hz/120Hz/240Hz와 같은 주사율은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2ms/4ms/5ms와 같은 응답속도는 빠른 움직임에 잔상을 줄여준다. 그리고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 표시를 위한 250cd/380cd/480cd와 1000:1/3000:1/1000만:1 등은 각각 밝기와 명암비를 의미한다.

더불어 4K·UHD의 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HDR(High Dynamic Range)은 명암을 세밀히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디스플레이가 어둡거나 밝아서 표현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표현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의 밝기만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밝고 어두움을 개선하는 동적명암비와는 다르다.

※ 4K·UHD를 비롯해 HDR까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중소기업 초대형 UHD TV, 활용도 갑 · 거실 센터 역할 톡톡
http://www.manzlab.com/news/articleView.html?idxno=98

▲ PC는 기본! 콘솔도 OK!···내방 꾸미기 최적화 디스플레이
http://www.manzlab.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

▲ 집에서 경험하는 영화관급 화질···벤큐, 4K HDR 빔프로젝터 'W1700'
http://www.manzlab.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sRGB'와 'Adobe RGB'는 무엇일까.

TV나 모니터 구매시 앞서 소개한 스펙들과 함께 소개되는 것이 바로 '색공간' 또는 '색영역'이라 불리우는 이들이다. 사실 '색공간'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RGB, CMYK, XYZ, YCbCr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sRGB, Adobe RGB, RroPhoto RGB, NTSC, DCI-P3 등은 특정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색의 표현 영역인 만큼 '색영역' 또는 '색역'이라 호칭하는 것이 옳다. 더불어 '색재현율'은 원본 영상/이미지의 색상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재현하는지를 의미한다.

업계는 실제 색상에 가깝도록 디스플레이 장치에 구현하고자 이러한 색영역 확장과 색재현율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색상의 깊이를 더해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늘림으로써 사람의 눈이 받아들이는 실제 색상에 더욱 가깝도록 표현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

▲ CIE 1931 색도 좌표계를 기준으로 sRGB와 Adobe RGB 등 각 색영역이 표현할 수 있는 색도 범위(출처 wikipedia.org)
▲ CIE 1931 색도 좌표계를 기준으로 sRGB와 Adobe RGB 등 각 색영역이 표현할 수 있는 색도 범위(출처 wikipedia.org)

이러한 '색영역 기준'으로 국제조명위원회(CIE, Commission Internationale de L’eclairage)가 제정,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색상을 표시하는 색도 좌표계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그 한계상 이러한 모든 색상을 표시할 수 없기때문에 업계는 기준자인 CIE 색도 좌표내에 R(적색)/G(녹색)/B(청색)의 한계치를 지정하고 이를 연결한 삼각형 구도의 색재현율을 표준으로 삼고있다. 이렇게 임의적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색영역이 바로 sRGB와 Adobe RGB이다. sRGB는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만든 TV 웹표준 색영역이고, Adobe RGB는 어도비의 인쇄장비 기준 색영역이다. 이 두가지 표준은 현재 디지털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구매하려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색재현율이 sRGB 100%라 표기되어 있다면 이 장치는 sRGB 영역 내의 모든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위 좌표계를 보면 sRGB 대비 Adobe RGB가 녹색 영역이 더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Adobe RGB가 녹색 영역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고 그 만큼 더욱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DCI-P3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앞서 잠깐 언급되었듯 DCI-P3는 sRGB와 Adobe RGB 등과 맥을 함께하는 또 다른 목적의 색영역이다. 유사한 범위의 색 표현으로 비교될 수 있는 Adobe RGB가 인쇄장비 기준, 즉 사진과 종이와 같은 출판 인화물을 위한 것이라면 DCI-P3는 디지털 영화의 영사 목적을 위해 규정된 디지털 시네마 색표준이다. 두 색영역은 디스플레이의 표준 색역이라 할 수 있는 sRGB보다 더욱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어 광색역(와이드 컬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DCI-P3는 미국 영화 산업에서 디지털 영화 상영을 위해 정의한 RGB 색영역이다. 디지털 영화 시스템의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 파라마운트 픽처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20세기 폭스 등 주요 영화 제작사들이 연합체를 구축, 2002년 합작 설립된 DCI(Digital Cinema Initiative)에 규격화 되었다.

▲ DCI-P3는 sRGB 대비 25% 더 넓은 색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6)에서 발표된 'Working with Wide Color' PT 자료 중)
▲ DCI-P3는 sRGB 대비 25% 더 넓은 색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6)에서 발표된 'Working with Wide Color' PT 자료 중)
▲ sRGB가 표현해 내지 못하는 영역이 붉게 표시되어 있다. 즉, Display P3에서는 숨어 있는 더욱 많은 노란색을 볼 수 있다는 의미. (출처 : 애플 'Working with Wide Color' PT 자료 중)
▲ sRGB가 표현해 내지 못하는 영역이 붉게 표시되어 있다. 즉, Display P3에서는 숨어 있는 더욱 많은 노란색을 볼 수 있다는 의미. (출처 : 애플 'Working with Wide Color' PT 자료 중)

특히, 애플이 지난 2015년 DCI-P3에 기반한 Display P3 색영역을 지원하는 광색역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을 발표했고, 2016년에는 이를 지원하는 아이폰7과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신형 맥북 프로까지 차례로 선보이는 등 자사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색표준으로 채택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맥OS는 운영체제단에서 색공간과 색역을 인식해 관리하는 CMS(Color Management System)를 오래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등 DCI-P3의 지원 역시 출판 디자인 영역에서 전통적 강세를 떨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 역시 2016년 10월, DCI-P3를 지원하는 서피스 스튜디오를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영화 제작사와 TV 제조사, 그리고 콘텐츠 배급사 등 UH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한 UHD 연합이 프리미엄급 UHD TV의 기준인 'UHD 프리미엄'(UHD Premium)을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도 색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만큼 DCI-P3 색영역은 4K·UHD, 그리고 HDR 등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가져야할 중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DCI-P3의 가장 큰 특징은 표준 색영역인 sRGB 대비 25% 더 많은 색 범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sRGB 대비 125% 수준. CIE 1931 색도 좌표계 기준으로 45.5%의 색영역을 표현한다. sRGB 대비 청색 계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녹색 계열에서는 표현 범위가 더욱 넓고 특히 적색 계열에서는 인간 가시영역에 가까운 색을 표시하는 등 더 넓은 색영역을 표현해 준다.

표현할 수 있는 색이 많다는 것은 원본에 더 가까운 색을 표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쉽게 말해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똑같이 보이던, 그리고 안보이던 색상이 DCI-P3 색영역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 그대로, 더 다채로운 색상으로 극장 수준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 CIE 1931 색도 좌표계 기준으로 sRGB, Adobe RGB, DCI-P3 등 각 색영역이 표현할 수 있는 색도 범위(출처 paulstamatiou.com)
▲ CIE 1931 색도 좌표계 기준으로 sRGB, Adobe RGB, DCI-P3 등 각 색영역이 표현할 수 있는 색도 범위(출처 paulstamatiou.com)

 

자, 그렇다면 DCI-P3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무엇이 있을까.

앞서 설명했듯 DCI-P3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윈도우 계열보다는 이를 제대로 지원하는 사진가와 영상제작자를 위한 애플 제품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애플이 DCI-P3를 지원하는 뉴 맥북 프로를 발표하면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개되었던 만큼 DCI-P3 지원 PC 모니터는 LG가 주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출처 LG전자)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출처 LG전자)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모델명 27MD5K)는 16:9 와이드 비율을 가진 27형 모니터로 광시야각의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해상도는 5K·UHD 급인 5120 x 2880을 지원하며 USB Type-C의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통해 맥북 프로와 연결할 수 있다. 14ms의 응답속도와 500㏅의 밝기, 1200:1의 명암비를 갖추고 있으며, 내장 스피커와 내장 카메라-마이크 및 3개의 USB Type-C 포트를 지원하는 등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색재현율은 DCI-P3 99%에 해당하는 넓은 색영역을 지원해 5K 디스플레이의 풍부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599,000원(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 기준)으로 전문가급 모니터다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DCI-P3 99%를 지원함은 물론 대동소이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4096 x 2304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2형의 ▲LG 울트라파인 4K 디스플레이(모델명 22MD4K)도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최저가 기준 859,000 원.

▲BenQ EW277HDR 아이케어 (출처 BenQ)
▲BenQ EW277HDR 아이케어 (출처 BenQ)

▲BenQ EW277HDR 아이케어 모델도 있다. 기존 VA(AMVA) 패널 대비 시야각과 응답속도가 개선된 A-MVA+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한 27형 모니터로 풀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400㏅의 밝기와 3000:1의 명암비를 갖추고 있으며, 4ms의 빠른 응답속도도 장점이다. 유해한 청색광을 막아주는 로우 블루라이트, 깜빡임을 방지하는 플리커 프리 등 우리의 눈을 보호하는 아이케어 기술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의 색재현율은 DCI-P3 93%, REC.709 100%, sRGB 100% 이다. 참고로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정의한 REC.709 색영역은 HDTV를 위한 해상도, 재생률, 색공간에 대한 규정을 의미하는 영상 표준 색역으로 sRGB와 동일한 색역 범위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현실감있는 명암 표현으로 본래의 색상을 보여주는 HDR도 지원한다. DCI-P3 93%의 광색역과 만나 정확한 색감 표현은 배가된다. 주변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하는 독자적인 B.I.+ 기술도  탑재됐다.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 기준으로 29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과 델, 에이조 등 전통적 모니터 브랜드 강자들이 DCI-P3를 지원하는 모니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TV는 어떨까.

4K·UHD의 태동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는 HDR과 마찬가지로 DCI-P3 색영역을 지원하는 제품은 아직 많지는 않다. TV 시장 역시 마찬가지로 LG와 삼성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대우루컴즈가 DCI-P3 색영역을 지원하면서 HDR까지 지원하는 합리적 가격대의 55형 4K·UHD TV 모델인 '다이렉트 TV 프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Pro (출처 대우루컴즈)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Pro (출처 대우루컴즈)

HDR 지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사 다이렉트 TV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Pro(모델명 T55DBBZ1TU)는 3840 x 2160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78도 광시야각 55형 TV다. 1000만:1의 명암비와 380cd의 밝기, 6.5ms의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주사율은 60Hz.

특히 이 제품은 HDR10을 지원하면서 DCI-P3 87.4%의 색재현율로 보다 풍부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전문가이자 컬러테크연구소의 김환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HD(REC.709)와 UHD(DCI-P3) 표준으로 캘리브레이션(색보정) 한 결과물을 적용해 영상 전문가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고화질을 구현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TV의 경우 게임 콘솔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4K와 HDR까지 지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XBOX One X와 같은 최신 콘솔용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더불어 자체 R&D센터를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최적의 색감을 연구·개발한 '액티브 부스트 그래픽 엔진'(Active Boost Graphic Engine)을 적용해 자연스럽고 화사한 색감을 전한다. 여기에 고급 TV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영상예측보상(MEMC) 기능도 탑재해 60Hz 주사율을 120Hz와 동등한 수준으로 재현해 낸다.

유·무선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리모컨 다이렉트 버튼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콘텐츠까지 쉽고 빠르게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대화면 TV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엔스크린(N-Screen)과 미라캐스트(MiraCast)도 지원한다. USB 3.0도 지원해 USB 메모리에 담긴 고용량 고화질 UHD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자체 자막 기능도 지원된다. 영상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HDCP2.2도 물론 지원된다.

고급스러운 메탈 느낌을 전하는 12mm 슬림 메탈 베젤이 적용되어 몰입감을 높일 수 있고 디지털 광(옵티컬) 출력, 콤포넌트, LAN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3개의 HDMI 단자를 지원한다. 가격은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 기준 898,500원이다. DCI-P3 색영역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화면을 더욱 키운 75형 화면크기를 갖춘 4K·UHD TV 모델인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Plus(모델명 T75SFFZ1TU)도 라인업 되어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53,440원이다.

 

향상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더욱 사실적인 경험을 가져다 준다.

LCD와 LED를 지나 OLED TV 까지,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4K, UHD, 화면 주사율, 응답속도, 밝기, 명암비, 색영역과 색재현율, 그리고 HDR 등은 모두 더욱 사실적인 시각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이야기 주제인 DCI-P3 역시 HDR과 더불어 4K·UHD 시장이 주목되면서 다시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영역이다. 사실 색영역과 색재현율은 전문가 영역이 아닌 이상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sRGB와 Adobe RGB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UHD·4K 콘텐츠의 보급과 함께 HDR을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와 관련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와 TV, 프로젝터까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것 처럼···. 극장 수준의 색감을 집에서 느껴볼 수 있는 DCI-P3는 HDR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택에 중요한 기준자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도 상당수의 4K 콘텐츠가 DCI-P3 색영역에 맞춰 그레이딩(grading) 되고 있고, 와이드 컬러 영역을 요구하는 분야는 점차 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사실적인 색감 구현에 여전히 부족한- 광색역·와이드 컬러 확장에 목 말라 있다. 조금 더 실제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말이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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