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최신 기술 제공 여부가 직업 선택 주요 지표 될 것”
KT DS, 협력사와 동반성장 실천
LG유플러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가…‘유아’ 전용 콘텐츠 전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상생 신 융복합 시대 선도”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시 등과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 맞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Z세대, 최신 기술 제공 여부가 직업 선택 주요 지표 될 것

델테크놀로지스가 전세계 17개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조사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문화를 접하고 최신 IT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Z세대가 향후 디지털 혁신의 핵심 중추를 차지하게 되는 만큼 기업들이 차세대 인재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이번 조사는 1996년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들을 뜻하는 ‘Z세대의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다이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에 의뢰해 진행됐습니다.

일명 디지털 네이티브로 일컬어지는 Z세대는 현재 16세부터 23세에 해당되며 2020년경 전세계 비즈니스 인구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규 교육의 일부로 IT 기술을 다룬(98%) Z세대는 91%같은 조건이라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술이 입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대다수의(80%) 응답자들은 업무에서 최신 기술의 사용을 원했으며 특히 이중 46%는 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 종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9%는 인간과 기계의 파트너십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량(51%)은 사람과 기계가 하나의 팀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아가 80%는 최신 기술과 자동화가 나이, 성별, 인종 등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보다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대부분의 Z세대들은 IT 기술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73%의 응답자들은 기술 역량이 우수하거나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68%는 평균 혹은 그 이상의 코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술과 관련한 능력이 비기술 부분의 능력(소통, 창의력, 논리력)보다 더 뛰어나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응답자도 52%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거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날 것이라는 Z세대에 대한 선입견을 뒤엎는 결과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직장 동료와 의사 소통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직접적인 대면 대화’(43%), 그 다음으로는 전화’(21%), ‘이메일’(14%)였으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12%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재택근무 선호도(24%)보다 직장 근무 선호도(53%)가 두배 이상 높았으며 혼자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22%)보다 팀의 일부로 일하기(58%)를 원했습니다.

직장 내 깊어지는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 실마리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최신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Z세대는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멘토역할을 기꺼이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77%에 달했습니다.

한편 Z세대들은 직장 선택에 있어 급여 외의 의미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있어 안정적인 수입새로운 기술 및 경험의 기회가 각 50%로 동률을 이뤘으며 그 외에도 급여 이상의 의미와 목적’(45%) ‘사회적 의미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38%), ‘개인 삶과 일의 균형’(38%) 등도 주요 요소로 꼽혔습니다.

대니 코브(Danny Cobb) 델테크놀로지스 기술전략부문 부사장은 최신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르게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방법론을 제시하며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것이라며 기업들은 새로운 세대를 포옹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 역멘토링 등 세대간의 벽을 좁히고 Z세대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KT DS, 협력사와 동반성장 실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22일 양재동 L타워에서 60여개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로 11회째를 맞는 간담회에는 협력사 대표와 임원, 실무 영업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KT DS2019년 협력사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 DS는 협력사의 지속 성장 및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협력사 보유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제 활용, KT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참여 등이 포함됐고 협력사 재무건전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100% 현금지급 원칙과 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원진 경영기획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DS)
이원진 경영기획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DS)

내년에는 KT DS사업 방향에 따른 신사업 및 금융분야 등에 대한 역량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공정한 사업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침도 공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KT DS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 2013년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기술분야별 육성로드맵에 따라 신기술 및 4차 산업에 대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동시에 협력사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개설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갖도록 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참가유아전용 콘텐츠 전시

LG유플러스가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유아전용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유교전에 방문한 고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U+tv 아이들나라 2.0’과 넷플릭스의 키즈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U+tv 아이들나라 2.0’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체험존에서는 아이가 직접 TV 콘텐츠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AR놀이플랫폼 생생 체험학습AI 기반 외국어 학습 서비스 외국어 놀이웅진북클럽의 인기 전집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는 웅진북클럽TV’ 등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의 LG유플러스 체험 부스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의 LG유플러스 체험 부스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넷플릭스 부스에서는 지난 16일부터 공식 제휴를 통해 U+tv에서 이용 가능한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넷플릭스의 다양한 키즈 콘텐츠는 물론 음성 및 자막 변경기능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방법을 체험할 수 있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유교전 방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키즈 콘텐츠만 메인 화면에 나타나게 설정할 수 있는 키즈 프로필’, 자녀 연령대 이상의 콘텐츠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자녀 보호 설정기능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행사 부스에서 서비스를 체험만해도 참여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는 퀴즈쇼와 체험존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프티콘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 정혜윤 홈/미디어마케팅담당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AR, 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양방향 미디어 교육 매체로 거듭난 U+tv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상생 신 융복합 시대 선도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1일 조성진 부회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경영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사진=LG전자)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랍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해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98개 주요 협력사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입니다.

LG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습니다.

LG전자는 기술혁신 품질혁신 원가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8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시상했습니다.

또 올한해협력사의노고에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시 등과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 맞손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2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육성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를 비롯한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체결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시를 비롯해 재료연구소,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총 5개입니다.

이번 행사는 성장하는 창업 기업에게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 이전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협약의 주요사항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결과물 이전을 통한 창원시 기업 경쟁력 강화 연구기관 보유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지원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 및 자문 기술이전 지도를 위한 인적 및 정보교류 연구·시험시설의 인프라 활용 등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유능한 고급인력과 세계적 수준의 설비 인프라를 미래를 꿈꾸는 창업기업들이 잘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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