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가격·성능 모두 만족 중…복구 서비스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
SSD, 가격·성능 모두 만족 중…복구 서비스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2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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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란?…HDD와 구조적으로 다르다

SSD(Solid State Drive)는 직역하면 고형 상태 보조기억장치로 솔리드스테이트(Solid-state)에는 고체상태라는 의미 이외에 소체(트랜지스터)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간혹 SSD 하드디스크, SSD하드 등으로 SSD를 하드디스크의 한 종류인 듯 표기하는 오류를 보이곤 합니다.

SSD와 하드디스크는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용도는 기억장치로써 동일합니다.

HDD의 경우 오래전 이야기지만 고정형 보조기억장치라는 의미로 고정 드라이브(Fixed Drive)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 이런 기준으로 분류를 한다면 SSD와 HDD가 같은 종류로 묶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와 성능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분류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HDD는 자기 디스크로 이루어졌으나 SSD는 플래시 메모리로 이루어집니다. 구동부(모터)가 없어 소음이 없으며 일반용은 소모 전력 및 발열도 적어 데스크탑용 3.5인치 HDD를 사용했을 때와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렇게 SSD를 설치하는 등으로 HDD와 같은 회전판이 없도록 구성한 컴퓨터를 ‘제로 스핀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SSD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

SSD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입·출력 속도입니다. 파일 전송 속도가 HDD에 비해 매우 빠릅니다.

HDD의 연속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는 데스크탑에 흔히 쓰이는 3.5인치 7200rpm 2~3TB급 제품의 플래터 외곽구간 기준으로 최대 200MB/s까지 측정되나 실사용 중에는 60~150MB/s 정도에 그칩니다.

1MB 이하의 작은 파일이 많으면 속도 차이가 커집니다. 반면 SSD는 컨트롤러에 따라 다르지만 SATA-3 규격 모델은 약 500~550MB/s 정도, 최근 아무리 느린 제품이라고 해도 350~400MB/s 정도는 가뿐히 나온다.

NV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1GB/s 이상의 제품부터 12GB/s에 달하는 기업용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이 신속한 입출력 속도 때문에 같은 시가의 HDD 대비 낮은 최대 저장 용량을 가졌음에도 대중적으로 애용됩니다.

SSD 구성 개요
SSD 구성 개요

또 다른 장점은 작고 가볍다는 점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와 그 플래터를 감싸는 몸체, 플래터를 구동하기 위한 모터 등의 구조물로 인해 일정한 두께 이하로 줄이기 어려우며 그로 인해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는데 SSD는 겉을 감싸는 얇은 몸체와 SSD 자체의 기판만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HDD 대비 상당히 가볍고 작은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부팅이나 3D 렌더링 등 실사용 퍼포먼스를 좌우하는 랜덤 액세스 속도에 특히 우위를 가집니다. HDD가 연속하지 않은 데이터를 읽기 위해 움직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20ms인 데 비해 SSD는 구동부가 없어 0.1ms 미만의 시간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SSD는 초기에 비싸고 불안정해 그다지 인기가 없었습니다. 운영체제도 하드디스크에 맞게 만들어진 탓에 SSD의 사정은 전혀 고려되지 않아 잦은 프리징을 겪어야 했으며 SATA2가 주류이던 시기라 비약적으로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습니다.

2016년부터 SSD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용량은 작고 가격은 비싸 보통 부팅 및 OS, 중요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저장용은 아직 하드디스크가 대세입니다.

가격·발열 등 단점으로 드러나

그러면 SSD는 단점이 없는 걸까요?

우선 상대적으로 HDD와 용량 대비 가격을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0년전 80GB HDD보다 동일용량대비 싸졌습니다.

SSD 시장이 급성장하고 TLC, QLC, 3D스택 등 집적기술 발전으로 용량 대비 원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HDD 또한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니 단시간에 HDD의 용량 대비 가격을 넘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HDD보다는 SSD쪽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할 여력이 많이 남아서 비싼 가격이 해소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SSD는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이 없는 것이 장점이었으나 미세공정 기술이 급발전하면서 오히려 이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메모리 칩의 크기는 작아지는 반면 용량은 커지고 속도 또한 빨라지면서 발열이 집중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속도는 빠르면서 표면적은 작은 NVMe M.2 포맷의 제품들은 세대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발열로 인해서 그동안 상정했던 것 이상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걸리고 셀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제어하기 위해 일정 온도나 시퀸싱 스피드 이상이 걸리면 임의로 컨트롤러가 스로틀링을 걸어 19nm의 신 공정보단 22nm의 구 공정이 더 낫다는 식의 평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능이 높을수록 발열량 및 전력소비가 높아지므로 이에 따른 해결책은 마련해야 합니다.

전기·논리적 오류시 데이터 통째 손실 위험

정전기나 컨트롤러 오류로 인한 데이터 손실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는 관련 업계에서 자료복구를 염두해 두어 아직도 HDD를 고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HDD는 기술적으로 나름 보수적인 물리적인 작동/기록방식을 사용하는데다가 데이터가 저장되는 플래터의 면적이 넓어서, 상대적으로 손상이 나도 적어도 일부라도 복구할 가능성이 다소나마 있는데 SSD는 메모리셀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격에는 강하지만 전기적 충격이나 온도 등으로 인한 화학적 특성변화에 약합니다.

그런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생겨 버리면 해당 플래시메모리 모듈 통째로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병렬구성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영역에서는 섹터나 플래터 단위가 아닌 SSD 통째의 디스크 단위의 데이터 손실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대부분 개별모델 SSD 단위나 부팅용 단일 SSD 구성 등으로 사용하는 개인사용자 입장에서는 디스크 단위의 데이터 손실은 방법이 정말로 답이 없습니다.

또 웨어 레벨링, TRIM, 인터리빙 등 SSD에 적용된 기술도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하는 데 일조합니다. 태생적인 특성으로 인해 데이터 증발에 대한 복구 불능 문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불량률도 높다

SSD는 HDD보다도 불량률 문제에 대해 말썽이 많은 편입니다. 사용 도중 마우스나 키보드램프는 바뀌는데 HDD 램프가 계속 들어와 있으면서 리셋키로 재부팅하면 장치를 못찾고 영구적으로 머무른다면 십중팔구 SSD의 불량입니다. 대개 1년 365일 컴퓨터를 끄지 않는 환경에서 나타납니다. 그렇게 쓰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모르고 쓰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기도 합니다.

씨게이트, 극렬한 생존속에서 날아남다…성능도 우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 초까지만 해도 하드디스크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에 가까웠습니다. 지금은 흡수병합 되거나 없어진 제조사가 많지만 당시에는 여러 제조사가 앞다투어 하드디스크를 제조해내었고 국내만 하더라도 삼성이 하드디스크를 꾸준히 생산 및 판매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장 장치 역시 SSD 세대로 넘어가면서 하드디스크는 고용량의 느린 저장 장치라는 인식이 강해져 갔습니다.

운영체제나 빠른 게임 로딩 속도를 위해서 SSD를 구매하는 계층이 점점 넓어져갔고 하드디스크는 큰 부피와 소음,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라는 단점들로 인해 차츰 도태돼 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지금까지 살아남은 하드디스크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일부 업체 중에는 오랜 시간동안 하드디스크 제품을 꾸준히 생산해온 업체 씨게이트(Seagate)도 포함돼 있습니다.

씨게이트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라인업의 하드디스크를 개발해왔습니다. 다양한 라인업의 하드디스크와 조금은 독특한 SSHD 제품을 통해서 꾸준히 저장 장치를 출시해오던 씨게이트지만 유독 SSD 시장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렇게 일반 PC에서 활용하는 SSD 제품에 대해 오랜 기간 침묵한 씨게이트가 드디어 새로운 제품을 가지고 SSD 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일반 PC 제품 활용으로 적합했던 바라쿠다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바라쿠다 SSD, 다양한 용량 갖춰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는 씨게이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SATA 3 규격 SSD입니다. 이전의 600 SSD나 기업용으로 출시된 니트로(Nytro) 시리즈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PC 시스템을 겨냥한 제품이며 5년의 긴 무상 보증기간과 더불어 2년 동안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사용자가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을 누리고자 하는 경우라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씨게이트 연구소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복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는 250GB부터 최대 2TB까지 다양한 용량의 SSD를 판매 중입니다. SSD는 일정 수준보다 용량이 커지면 단일 용량당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2TB 제품 역시 결코 저렴하다고 여기긴 어렵지만 하나의 장치로 2TB 용량을 커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장치 대신 깔끔하게 하나의 장치만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충분한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씨게이트 컨트롤러와 도시바 BiCS3 3D TLC NAND를 탑재하고 있어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기대해볼 수 있겠으며 난야(Nanya) DDR3L-1600 256MB(2Gb) 캐시 또한 탑재하고 있어 DRAMLESS 제품군에서 일부 발생하는 속도 하락 패턴이 발생할 확률은 적을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는 연속 읽기/쓰기 속도에서 최대 읽기 560MB/s 및 최대 쓰기 540MB/s 속도를 냅니다. TBW(보증쓰기용량)의 경우 용량대에 따라 120TBW~1067TBW까지 높은 수준을 지원하며 MTBF(평균 무고장 시간) 역시 180만 시간에 달합니다. 여기에 5년 기준으로 0.3 DWPD(하루 1회 전체 드라이브 쓰기) 수준을 보증합니다.

또 사용자가 조금 더 편리하게 저장 장치를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많은 제품들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씨게이트의 경우에는 SSD 관리를 위해서 씨게이트 SSD GUI 대쉬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의 현재 상태나 디스크 사용량, 온도, 예상 잔여 수명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스크 포맷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등 부가적인 기능도 포함돼 있어 소프트웨어 활용시 제품 관리가 보다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복구 어려운 SSD, 씨게이트 ‘레스큐’로 자체 해결

시스템을 활용하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저장 장치가 고장이 발생할 소 있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한 고장에서 배드섹터가 발생하는 경우까지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저장 장치 내에 소중한 데이터가 들어있었다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일 것입니다.

사실 저장 장치의 데이터 복구에 대한 솔루션은 많은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90% 이상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록 전문 업체에 맡겨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상당한 비용을 야기하기는 하나 정말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 있었다면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SSD 데이터 복구에 대한 솔루션은 의외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로 SSD 역시 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업체가 존재하기는 하나 그 숫자가 현저히 적고 또 데이터 복구가 불가한 확률도 하드디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드디스크보다 더욱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비용적인 부분도 더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씨게이트는 저장장치의 손상에 대응해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Seagate Rescue Service Plan)’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은 쉽게 말해 손상된 저장 장치를 씨게이트 쪽으로 발송하고 새 제품으로 교환받으면 씨게이트 쪽에서 해당 저장 장치의 데이터를 복구 후 외장형 저장 장치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에게 데이터를 재전달하는 방식의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저장 장치와 더불어 기존의 데이터도 높은 확률로 다시금 복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는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을 이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마음에 걸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복구 업체를 통해 복구 서비스를 받아보면 씨게이트 제공하는 서비스 가격은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하드디스크의 경우 데이터 복구를 위해서 수십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특히 SSD는 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적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이상의 비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일정 비용을 내고 레스큐 보증기간동안 저장 장치의 데이터 손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면 사용자에 따라서는 굉장한 이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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