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에게 시각적인 정확도와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유니티와 메레세데스-벤츠 AG가 협업한다.
유니티는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실시간 3D 인포테인먼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 메르세데스-벤츠 오퍼레이팅 시스템)를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3D 기능 및 비주얼, 뛰어난 상호 작용 방식을 갖춘 새로운 수준의 디지털 럭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B.OS는 차량을 클라우드, IoT와 연결해주는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로, 네 개의 중심 영역인 파워트레인, 자율 주행, 인포테인먼트, 차체 및 컴포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AG 개발자는 '유니티 인더스트리얼 컬렉션'(Unity Industrial Collection)을 사용해 계기판, 미디어, 승객용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한 전체 디지털 운전석 UI(User Experience)/UX(User Interface)를 제작하게 된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HMI 디자인 그룹은 유니티를 사용해 위즈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의 개발이 가능해져 인터랙티브한 콘셉트와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유니티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유니티의 실시간 3D 및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개발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비서' 역할을 하는 3D 아바타부터 3D 내비게이션, AR 기술을 활용한 경험 및 운전자 습관과 선호에 따라 차량 설정과 동작을 조정하는 AI 등 직관적이면서도 시각적인 경험이 강화될 예정이다.
MB.OS와 유니티가 탑재된 첫 차량은 2024년 출시될 예정으로, 전기 자동차 연구용 프로토타입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XX'(VISION EQXX)을 포함한 향후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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