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측정공구 시장에 대응,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커넥티비티, 그린레이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쉬 전동공구는 거리측정기, 적외선 온·습도 측정기, 포인트 레이저 레벨기, 라인 레이저 레벨기, 오토 레벨기, 콤비 레이저 레벨기 등 수리, 설비, 인테리어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측정공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나 DIY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구까지 다양한 측정공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는 올해 국내 시장에 커넥티비티, 그린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을 강화해 출시했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GTC 400 C)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GLM 150 C), 그린 레이저로 가시성을 강화한 그린 레이저 레벨기(GLL 30 G)와 커넥티비티가 탑재된 그린 레이저 레벨기(GLL 3-80 CG) 등 전문가용 측정공구 4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왼쪽부터 그린 레이저 레벨기 GLL 30 G, GLL 3-80 CG, 거리측정기 GLM 150 C, 열화상 카메라 GTC 400 C, 가정용 거리측정기 자모(Zamo) (사진=보쉬)
왼쪽부터 그린 레이저 레벨기 GLL 30 G, GLL 3-80 CG, 거리측정기 GLM 150 C, 열화상 카메라 GTC 400 C, 가정용 거리측정기 자모(Zamo) (사진=보쉬)

커넥티비티 기술은 보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측정공구 분야에서 특히 앞서있다. 2013년 출시된 거리측정기에 처음 커넥티비티 기술력이 적용되어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졌다.

이후 레이저 레벨(GCL 2_50 CG/ GLL 3_80 CG) 및 온·습도 측정기(GIS 1000 C) 등 측정공구 분야를 중심으로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해 오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브러쉬리스 앵글 그라인더, 드릴드라이버, 충전 랜턴 등 전동공구 분야에 커넥티드 공구를 출시하였고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넥티비티 기능은 측정공구 분야에서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 전문성을 높이는데 매우 혁신적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및 보쉬 측정 마스터 앱(Measuring Master App) 으로 손쉬운 데이터 및 사진 전송이 가능하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신속하게 편집 작업도 할 수 있다. 측정 앱을 측정값을 사진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으며 스케치 작업뿐 아니라 벽면, 실내 높이, 지붕 경사 및 면적 계산이 포함된 평면도, 벽 치수 면적이 계산된 문서 등 고급 문서 작성도 가능하다.

그린 레이저 또한 보쉬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로 적색 레이저 보다 최대 4배 가시성이 높아 더 장소, 날씨 등 물리적 제약이 적으며, 작업으로 지친 눈의 피로도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보쉬 제품은 적색 레이저를 다이오드 펌핑방식(DPSS: DIod Pump Solid State)을 거쳐 그린 레이저로 변환하는 복잡한 방식이 아닌 직접 그린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또 최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일반 가정에서 간단한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정용 거리 측정기 자모(Zamo)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 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주택 리모델링, 주거공간 개선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셀프인테리어,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다양한 측정공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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