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엔카닷컴이 9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대상은 60,000km 기준 2019년식 무사고 차량이다.
대체로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1% 미만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세단 보다 SUV 모델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밝힌 자동차 시세에 따르면, 9월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1% 미만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크게 변동 없이 0.29% 하락했고, 이 중 SUV 중심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국산차 중 상승폭이 가장 높은 모델은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로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2.44% 올랐다. 하이브리드 SUV 니로의 시세는 상승한 반면 하이브리드 세단인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 이상 하락했다.
이 외 SUV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는 0.19GFgF% 소폭상승, 현대 펠리세이드는 0.88%, 올 뉴 투싼 0.12% 오른 반면, 르노 QM6와 쌍용 티볼리 아머는 2%대로 다소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세단은 현대 그랜저 IG, 더 뉴 아반떼 AD, 기아 올 뉴 K7등 전반적으로 1% 미만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제네시스 G80 세단 모델 중 유일하게 1% 이상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0% 소폭 하락했으며, SUV가 세단 보다 시세 변동이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단의 경우 벤츠 C클래스, BMW 5시리즈는 1.5%내외의 하락을, 아우디 뉴 A6는 평균 2.38%가량 하락한 반면 SUV는 보합세를 보였다.
BMW X3(G01)은 0.04%하락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도 평균 시세 1%미만 하락해 변동폭이 작았다. 반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평균 3%내외의 큰 폭이 하락했고, 볼보 XC60 2세대와 XC90 2세대도 각각 1.5%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로는 포르쉐 카이엔과 렉서스 ES300H 7세대 모델은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카이엔(PO536)은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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