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강화
진코퍼레이션, 태국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쇼룸 오픈
아이오타 재단, 레저와 협업…보안 강화
모기지 SW기업 ‘엘리매’,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
로드 샵에도 무인 바람…ADT시큐리티, ‘랩원오원’ 보안시스템 구축

레노버,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강화

레노버가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와 함께 인포브리프(IDC InfoBrief) ‘인텔리전트 기업 트랜스포메이션 지원(Powering Intelligent Enterprise Transformation)’을 발표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기 위해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레노버와 IDC는 이번 인포브리프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업무 공간의 혁신을 어떻게 원활히 진행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권고했습니다.

IDC 인포브리프는 1980년대~200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202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체 노동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직이 이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은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기기를 통해 작업할 수 있도록 업무 현장에서 기술을 검토하고 채택하는 방식을 재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IDC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VR)과 같은 이노베이션 엑셀레이터(Innovation Accelerators) 기술의 빠른 채택에 힘입어 2021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CT 지출이 1조5000억달러의 가치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명시된 2019년과 그 이후의 최신 엔터프라이즈 혁신 트렌드는 자동화, 서비스형 시스템(Xaas), 직원 경험과 함께 핵심 산업과 그간의 경험을 벗어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DC 퓨처스케이프: 2019 전세계 업무의 미래 예측(IDC FutureScape: Worldwide Future of Work 2019 Predictions)’에 따르면 기업들은 산업의 미래를 재고하고 핵심 사업을 재창조하여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23년까지 G2000 기업의 30%가 크라우드 소싱 및 신속한 변화를 위한 통합 모델을 사용해 핵심 산업의 외부에서 인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확보하여 매출의 최소 20%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이번 보고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재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IT 워크플로우가 더 많은 인력과 자본이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의 인텔리전트 기술 및 스마트솔루션 채택이 조직을 더 효율적이고 현명한 미래의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IDC가 업무의 미래 연구 사례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인텔리전트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조직은 업무 공간, 업무 문화, 인력이라는 3가지 주요 원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조직 중 60%는 무역 갈등, 보안 및 신원,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주권, 세금 및 IP 보호와 같은 다면적 과제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노버에 따르면 동기를 부여하고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은 기업이 인텔리전트 기업으로 트랜스폼하는 과정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핵심요소로 작용합니다.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켄 웡(Ken Wong) 사장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의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 업무 공간을 혁신하는 데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사용자가 기기와 솔루션 간에 서로 다른 유형의 컨트롤을 기대하는 컴퓨팅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후 최종 사용자의 이동성, 유연성 및 향상된 경험 연결성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서비스형 장치(Daas), AI, AR 등의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은 더욱 스마트하고 생산적이며 안전하고 협업적인 업무 공간으로 직원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노버는 미래 업무 공간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에 14억달러 규모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레노버는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코퍼레이션, 태국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쇼룸 오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의 국내 선도기업인 진코퍼레이션이 태국 방콕에서 ‘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 오픈식을 개최했습니다.

진코퍼레이션은 2017년 9월 한국 안성 사업장에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해외에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했습니다. 오픈식에는 국내외 70여개 기업,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해 진코퍼레이션의 성공적인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진코퍼레이션은 안성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120여개의 기업, 50여개의 국내외 연구기관으로부터 방문한 약 1200여명의 고객에게 인더스트리 4.0(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을 한 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9월에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와 공간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진코퍼레이션 태국 글로벌스마트팩토리쇼룸 내부전경 (사진=진코퍼레이션)

진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세안 지역의 중심인 태국 방콕에 올해 6월 태국 지사를 설립했고 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구축했습니다.

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에는 진코퍼레이션의 주도로 일본의 산신금속공업, 이토덴키, 도시바 테크, 미국의 하니웰, 한국의 KIS정보통신, 오케이포스, NICE 한국전자금융, 빅솔론, 포인트모바일, 씨엔에이 그리고 태국 현지 파트너사인 스토리지시스템앤솔루션(Storage Systems & Solution Co., Ltd, S-SYS) 등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한데 융합된 Industry 4.0의 핵심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스마트 팩토리 존, 스마트 로지스틱스 존, 스마트 스토어 존으로 구성돼 태국 및 아세안지역의 고객들에게 IoT 기술과 융합한 생산, 물류, 판매 관련 솔루션인 Tracking & Trace System, Vision Solution, Mobile Rack, MDR type Conveyor System, DMPS(Dual-Mode Piking System), Data Gathering Solution, RFID/Barcode Scan system, Smart Order System, POS System, Smart Call Center 등 Industry 4.0의 핵심 요소들을 직접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한다.

진코퍼레이션은 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의 운영과 함께 태국을 거점으로 베트남 지사 설립 등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태국 정부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ICT 혁신 주도형 경제발전 모델인 타일랜드(Thailand) 4.0 정책에 발맞추어 태국과 아세안시장의 Industry 4.0 흐름을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랍니다.

아이오타 재단, 레저와 협업…보안 강화

분산 원장 기술과 자동화 생태계(에코시스템) 개발에 집중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아이오타 파운데이션(IOTA 재단, 이하 아이오타)가 레저(Ledger, 이하 레저)와 협업한다고 합니다.

아이오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보안 기업 레저와 함께 아이오타 토큰과 레저의 안전한 하드웨어 지갑을 통합한다는 방침이랍니다.

레저 나노 S(Ledger Nano S)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가 최첨단 보안 칩으로 아이오타 토큰에 엑섹스 할 수 있는 개인키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은 아이오타 트리니티 앤 로미오(IOTA Trinity&Romeo) 지갑과 통합돼 계정 열쇄인 사용자의 씨드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분리해 해커에게 또 다른 보안 단계를 제시합니다. 사용자는 보안 프로토콜의 일부로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저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라체베크(Eric Larchevequ)는 “최고의 보안과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레저와 아이오타 모두의 관심사”라며 “팀 간의 협력은 사용자가 레저 기기에서 아이오타 토큰에 엑세스,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호환성 기능 개발에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아이오타가 레저 플랫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레저 지갑은 보안 칩에 통합된 볼로스(BOLOS)라 불리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 사용되는 EAL5+ 인증된 보안 칩은 신용카드나 여권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며 사전에 승인된 어플리케이션 및 사용자가 설정한 규칙과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호스팅할 수 있는 변조 방지 플랫폼입니다.

아이오타의 공동 회장 겸 설립자인 데이비드 손스테보(David Sonstebo)는 “하드웨어 지갑은 암호 해독을 저장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우리는 아이오타에서 가장 안전하고 사용 가능한 독립 실행형 암호 지갑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트리니티 지갑은 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레저가 보안과 신뢰성으로 강력한 명성을 얻었다는 점에서 트리니티와의 통합을 자연스레 선택하게 됐다. 커뮤니티와 아이오타 개발자, 레저 팀이 이 협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함께 일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오타는 블록체인을 넘어서는 오픈소스 분산 원장 기술이다. 아이오타는 사물 인터넷(IoT)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불시 거래 수수료가 없으며 데이터 무결성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모기지 SW기업 ‘엘리매’,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

모기지(mortgage)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엘리매(Ellie Mae)가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축하고 주택 구매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사의 인프라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로 100% 전환한다고 합니다.

엘리매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서버리스 및 컨테이너를 포함한 광범위한 AWS 서비스를 사용해 진정한 디지털 모기지를 제공하고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한 대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엘리매는 아마존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사용해 AWS에 전사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 디지털 대출에 대한 이해도, 개인화 및 자동화를 개선시켰습니다.

엘리매는 AWS를 통해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가속화해 은행, 신용조합, 담보대출기관 등을 포함한 모든 규모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

엘리매는 또 AWS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규모, 로드 또는 복잡성과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채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매는 AWS 람다(AWS Lambda)를 사용해 서버 프로비저닝이나 관리 없이 코드를 실행하며 컨테이너용 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Elastic Container Service for Containers)를 사용해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마존 심플 큐 서비스(Amazon SQS)를 사용해 AWS에서 마이크로서비스와 분산 시스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및 확장합니다.

엘리매는 또 AWS로 전환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새로운 대출 관리 기능을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티쉬 라발라(Satheesh Ravala) 엘리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및 운영 수석 부사장은 “엘리매는 미국 내 모기지 애플리케이션의 3분의 1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AWS는 진정한 디지털 모기지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대출 기관들은 규제 준수와 품질,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AWS는 우리가 여신·수신 기관들에 최상의 디지털 대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신뢰성 높은 인프라를 제공한다. 초기 성공적인 AWS 이전 결과에 기반해, AWS 서비스는 우리가 성장하고 미래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첩성을 도모하고 혁신하며 결과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 샵에도 무인 바람…ADT시큐리티, ‘랩원오원’ 보안시스템 구축

ADT시큐리티가 포스트 모던 데님 브랜드 ‘LAB101(랩원오원)’의 24시간 무인 스토어에 보안 시스템과 매장 분석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랩원오원은 지난 10월 서울 서교동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 매장을 무인 스토어 형태로 오픈했습니다. 시설관리를 위한 직원 외 상주하는 직원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매장으로 고객은 입구에서 신용카드 인식 후 입장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고 합니다.

ADT시큐리티는 무인 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이 편안한 쇼핑 경험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상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매장 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샘플로 진열된 데님에 도난방지 택을 부착해 상품을 보안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상품에 부착된 택을 임의로 훼손하면 택 자체에서 알람이 울리게 되며 상품에 택이 부착된 채 매장을 벗어나면 매립된 시스템에서 알람이 울리는 이중 보안 시스템으로 상품 도난을 방지합니다.

또 ADT시큐리티는 랩원오원 무인 스토어에 매장 분석 솔루션 ‘풋폴 캠(Footfall Cam)’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상주 직원이 없는 무인 매장의 특성상, 방문 고객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이랍니다. 매장 분석 솔루션을 통해 매장 내 붐비는 시간과 유동인구 대비 입장객 비율 등 매장 방문 고객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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