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상품을 '시간'과 '공간'을 바꿔 새로운 판매기회를 제시하는 O2O 서비스 플랫폼 '플렉스스퀘어'(Flex Square)가 중국 빅테크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유스톤파트너스(대표 정이영조이)가 론칭한 '플렉스스퀘어'는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전용 '개발툴 flutter 2.9'를 통해 완성된 O2O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플렉스스퀘어 앱을 통해 미국에서 반품·교환된 제품을 철저한 검수를 거쳐 해외직구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품과 환불도 간편하다. 신사역 소재의 유스톤파트너스 본사 CS에서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환불받을 수 있는 등 기존 해외 직구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국내 굴지의 페이먼트 회사의 개발 협업 러브콜에 이어 이번에는 '플렉스스퀘어' 개발을 주도한 유스톤파트너스의 고수경 CTO를 통해 중국의 빅테크 기업 중 한 업체와 Point 교환(게임머니) 프로그램 및 페이먼트 모듈의 추가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추가적인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고수경 CTO는 유스톤파트너스의 부대표로 합류하기 전 중국 빅테크 기업과 약 10년간 개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안착시킨 바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 메신저 기반의 페이먼트 모듈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 역시 고수경 CTO가 중국 기업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에서 보기 드문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

유스톤파트너스 고수경 CTO는 "그간 페이먼트는 각 나라의 보안·인증 등의 승인의 어려움이 여러 층 존재했으나 최근 테크기업이 진출하면서 이러한 층이 단순화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라며, "이것은 또 하나의 큰 Wave로, 개발자들에게는 호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렉스스퀘어는 반품 및 이월 등 단순한 해외 리퍼브 상품을 사고파는 앱이 아니다. 여행, F&B, 전기차 충전 앱에 이어 이번 게임머니 포인트 활용까지 '다음 단계 커머스의 이종 결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앱으로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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