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게이밍 브랜드 '로지텍 G’(Logitech G)가 휴대용 클라우드 게임기 ‘G 클라우드 게이밍 핸드헬드’(G CLOUD Gaming Handheld, 이하 G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G 클라우드는 일반 휴대용 게임기와 달리 직접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과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 그리고 밸브의 ‘스팀링크’(SteamLink)를 통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 로지텍 G 클라우드 (사진=로지텍)
▲ 로지텍 G 클라우드 (사진=로지텍)

G 클라우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SD720G), 4GB LPDDR4X 메모리, 64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7인치 멀티 터치스크린(IPS 패널, 해상도 FHD, 밝기 450니트, 화면주사율 60Hz), 스테레오 오디오, 듀얼 밴드 와이파이(2.4GHz, 5GHz), 용량 23.1와트시(Wh)인 리튬 폴리머 방식 듀얼 셀 배터리, 안드로이드 11 운영체제가 적용되었다. USB 타입C 포트로 디지털 방식 헤드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256.84 x 117.21 x 32.95mm이고 무게는 463g이다. 가격은 349.99달러(약 49만 2천 원)이며 예약 구매 시 50달러 할인된 299.99달러(약 42만 2천 원)에 구입 가능하다.

▲ 로지텍 G 클라우드 (사진=로지텍)
▲ 로지텍 G 클라우드 (사진=로지텍)

한편 G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기이므로 인터넷 연결이 안 되거나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게임을 즐기기 힘들다. 따라서 닌텐도 스위치 같은 일반 휴대용 게임기와 비슷한 제품으로 혼동하여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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