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2는 모바일 게임 덕후들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게임 전용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합니다. 이잔 30년간 통신 분야에서 일해 오며 많은 스마트폰을 봤고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게임 전용폰을 만들기 위해 실패했는데 이번 레이저2는 진짜, 리얼리! 모바일 게임전용폰이라 자부할만 합니다”

이는 레이저2 한국 총판을 담당하게 된 에이엘티(ALT) 이상수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레이저(RAZER)는 30일 플래그십 성능과 진정한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전용 프리미엄폰 ‘레이저폰2(Razer Phone 2)’를 오는 12월4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CJ헬로를 통해 12월3일까지 예약판매를 하며 12월4일부터는 공식 판매처가 돼 레이저2를 제공합니다.

공식 출고가는 99만원이지만 CJ헬로 요금제 가입시 5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이저는 레이저폰2 출시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경계를 넘어 모바일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랍니다.

레이저가 게임전용 스마트폰을 한국에 공식적으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레이저폰1’의 경우 공식출시 국가에서 한국은 제외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300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레이저2폰 시연 장면
레이저2폰 시연 장면

 레이저폰2는 한국 환경에 최적화됐습니다. ‘지스타’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도 최적화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랍니다. 또 펍지주식회사·넷마블 등 게임업체들과 협업해 레이저폰2을 위한 게임 사양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22억명으로 추산되는 게이머 중 한국에만 약 2800만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이 전세계 4번째로 큰 게임시장이라는 것을 반영합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시장이 전체 게임 시장의 53%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레이저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2017년 첫 레이저폰 출시 이후 약 1년만에 선보인 레이저폰2는 최신 플래그십 부품과 열냉각 솔루션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3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레이저2는 120Hz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지연이나 끊김 없는 매끄러운 게이밍 경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4000mAH 용량 배터리로 10시간 동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면에는 듀얼 스피커가 장착돼 있는데 이는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랍니다.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및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더욱 크고 깨끗한 음질의 오디오도 지원합니다.

이상수 에이엘티 대표(좌), 레이저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중앙), CJ헬로 조강호 본부장
이상수 에이엘티 대표(좌), 레이저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중앙), CJ헬로 조강호 본부장

또 기가비트 LTE 네트워크와 연동해 최대 1.2Gbit/s 다운로드 속도로 20% 더 빠른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열냉각 솔루션도 도입했고 게이머용 RGB 조명시스템도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게이머용 RGB 조명 시스템 ‘레이저 크로마(Razer Chroma)’, 게이머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레이저 코텍스(Razer Cortex)’, 인기 있는 게임의 독점 테마와 바탕화면을 제공하는 ‘레이저 테마 스토어(Razer Theme Store)’와 같은 편안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레이저 플랫폼 및 서비스도 함께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아이린 응 레이저 수석 부사장은 “레이저는 지난해 첫 번째 레이저폰 출시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업계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레이저폰2 출시와 함께 우리는 레이저만의 방식으로 플래그십과 게이밍을 정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또 “이번에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대하며 한국 게임시장을 고려했을 때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한국 게이머들에게 유망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수 에이엘티 대표는 “12월과 1월 e스포츠 게임 등과 관련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많은 한국 게임사들과 협력해 수요를 늘리겠다”며 “일반 게이머들이 레이저폰2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레이저는 서울 다이너스티 ‘류제홍’ 선수와 ‘플레타’ 김병선 선수가 레이저폰2 시연자로 나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류제홍 선수는 “레이저폰2는 PC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이고 발열도 없었다”고 사용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플레타 선수는 “성능 좋은 스마트폰도 많이 써봐지만 게임할 때 버벅거렸다. 이 폰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매끄러웠다”고 매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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