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게임 개발사 GSC 게임 월드가 현재 개발 중인 ‘스토커 2: 하트 오브 초르노빌’(S.T.A.L.K.E.R 2: Heart of Chernobyl, 이하 스토커 2)을 2023년 출시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시리즈는 FPS와 RPG가 결합된 장르의 게임이다. 우수한 인공지능과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스토커 2는 13년만에 공개된 시리즈 신작이다.

▲ 스토커 2 게임 화면 (출처=TheGamer)
▲ 스토커 2 게임 화면 (출처=TheGamer)

올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인해 개발자들 중 여러 인원이 군대에 입대하거나 자원 봉사를 하기 시작하여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인원으로 개발을 지속하여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의 게임 매체 iXBT 게임즈가 9월 22일 GSC 게임 월드는 핵심 개발 팀을 잃었고 새로 온 개발자들이 다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커 2 출시는 2024년으로 연기되었다는 루머를 올렸다.

그 루머에 대하여 반박하기 위해 GSC 게임 월드는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에 성명서를 보내 “해당 루머는 거짓이며 우리 게임은 다시 지연되지 않았다.”라며, “스토커 2 출시일은 2023년이며 우리는 올해 여름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텐디드(Extended) E3 쇼에서 게임을 발표했으니 스토커 2 정보는 우리의 소스를 믿는 것이 좋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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