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 중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트레일러를 9월 28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 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를 높여야 하고, 이 과정에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과 속도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더 파이널스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게임 특성을 알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실제 명소로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소화기, 폭탄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전투 장면을 보여준다.

ATM 기기를 지키기 위해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요충지를 방어하는 전략적 재미도 있다. 그리고 끈적한 물질을 발사하는 ‘포밍건’(foaming gun)을 사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ATM 기기 주변을 둘러싸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을 처치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파괴해버리고 무너지는 건물을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검으로 은밀하게 적을 습격하는 ‘닌자’부터 로켓 런처를 활용해 난투를 벌이는 ‘카우보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기존 넥슨 게임과 달리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엑스박스 시리즈 X|S (Xbox Series X|S) 등 최신 콘솔 버전도 개발 중이어서 더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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