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안면 인식 기술 규제’ 이제는 행동을 취해야 할 때
LG유플러스,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시연 성공
24시간 철통 감시…중고거래 사기꾼 동작 그만
소포스, XG 방화벽에 래터럴 무브먼트 프로텍션 도입
대부분 기업, 데이터 중심 미래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MS, ‘안면 인식 기술 규제’ 이제는 행동을 취해야 할 때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소재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에서 정부의 안면 기술 규제에 대한 연설을 펼쳤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미국 정부에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한 정부 규제 및 조치 마련을 촉구한 것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한번 정부의 법률 규제의 필요성과 함께 관련 업계의 동참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학계 및 업계, 다양한 관계자들과 논의를 해왔으며 잠재적 문제에 대한 보호장치 없이 기술 발전만 추진한다면 기술의 남용을 통제할 시기를 놓칠 수 있기에 이제 연구와 토론을 넘어 행동을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및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차세대 IT 기술입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부터 비즈니스 운영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인도 뉴델리의 경찰은 최근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 4일간 실종된 3000여명의 어린이의 신원을 파악한 바 있으며 미국의 역사학자들은 1860년대 남북 전쟁 당시 촬영된 사진 속 인물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의학계에서는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아프리카인, 아시아인 및 라틴 아메리카인의 희귀 유전 질환을 성공적으로 진단했으며 호주 국립 은행(National Australia Bank)은 안면 인식으로도 사용가능한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기회와 동시에 잠재적 사용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면 인식 기술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노력해야 할 문제를 사회적 편견 조장, 프라이버시 침해, 민주주의의 자유 및 인권 침해 3가지로 꼽으며 이러한 문제는 법률을 통해 해결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안면 인식 기술 특히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높은 오류율을 보이고 있어 특정 용도로 사용될 경우 편향된 의사 결정에 따른 사회적 차별을 조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편견과 차별 방지를 위해 기술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문서화해 투명성을 보장하고 공인된 기관을 통한 객관적인 검증 및 비교로 기술의 정확성과 공정성 입증하자고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법안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위험, 사생활이나 인권, 자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법률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의미 있는 인간적 검토(meaningful human review)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시설 또는 장소에 설치한 카메라를 클라우드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쇼핑을 하기 위해 손님이 백화점에 들어섰다고 가정해보죠. 들어서는 순간 카메라가 단순히 촬영을 할 뿐 아니라 컴퓨터를 통해 누구인지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매장을 방문하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 역시 카메라가 계속 추적할 것입니다. 이 정보를 백화점에서 모든 매장과 공유하게 된다면 다음에 그 손님이 방문할 때 어느 매장을 방문해서 어떤 물건을 구입하게 될지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백화점과 같은 상업 시설이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이러한 기술이 언제 어디서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선택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들은 고객에게 안면 인식 기술이 사용되고 있음을 항상 공지하고 기술 사용에 대한 동의를 구해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토론하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지만 정부의 안면 인식 기술 사용이 자유와 인권을 침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가 안면 인식 기술을 치안 유지와 같은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수많은 카메라, 대량의 컴퓨터 연산 그리고 클라우드를 무분별하게 활용한다면 정부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특정 인물 뿐 아니라 대중을 지속해서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례없는 일이지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간을 통제하는 정부의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정 인물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를 제한해야 한다. 즉, 사법 집행 기관이 법원 명령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 공공 장소에서 감시할 수 있게 허용하며 긴급 상황이거나 사망 또는 심각한 신체적 상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만 감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안면 인식 기술 도입의 초기 단계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을 수립하고 잠재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서 기술의 개발 및 사용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안면 인식 기술 도입 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공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중한 기술 개발 및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6가지 안면 인식 기술 개발 및 사용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개발과 적용에 있어 모든 인간을 공평하게 대하는 공정성 유지(Fairness) ▲기술의 사용 및 제한에 대한 문서화와 투명성 확보(Transparency)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용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인류적 통제를 보장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는 책임감(Accountability) ▲불법적인 차별을 목적으로 한 기술사용을 금지하는 비차별원칙(Nondiscrimination) ▲기술을 사용하는 민간 기업이 고객에게 기술사용 통지 및 동의를 구하도록 장려(Notice and consent) ▲국민의 민주적 자유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 및 자유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경우에 대한 기술 사용 제한(Lawful surveillance)이 바로 그 것입니다.

LG유플러스,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시연 성공

LG유플러스가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함으로써 리스크를 미리 예방하는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이번 시연은 드론의 실용화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드론 분야에서 일정기간 규제 없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화정밀기계, 이노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비가시권 자율비행을 기반으로 ▲3D지도·상공전파지도·상공기상정보를 이용한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 실시간 촬영 ▲실시간 매설지역 감시와 불법공사·중단 요청 ▲지반변위 탐지 등 시연을 통해 해당 지역을 잠재적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에는 약 5000km의 천연가스 배관망이 매설돼 있습니다. 배관망 점검업무 중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이 있어 드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위해 지난 5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기술공사 관제실에 U+드론 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제 드론 비행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약 2.8km 길이의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시연은 먼저 3D지도·상공전파지도·상공기상정보를 이용해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3D지도를 이용하면 드론의 경로 설정 시 고도별 장애물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2D지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 상공의 LTE 신호세기를 측정해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상공전파지도를 통해 신호세기가 약한 곳을 피해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상공기상정보를 통해 풍속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드론의 안전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시연에 활용된 드론은 배관망 매설지역 인근에 위치한 드론포트에서 이륙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드론포트는 본부 관제실의 관제시스템과 연동되어 원격관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이번 시연을 통해 드론포트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다음으로 U+드론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에 연동된 드론이 배관망 매설지역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드론에 장착된 FHD 카메라로 촬영, 객체검출 딥러링 엔진으로 불법 공사지역에 있는 굴삭기를 인식, 관제시스템에 팝업을 통해 알림을 줍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제실은 관제시스템을 통해 전달받은 굴삭기 위치정보를 활용해 VoLTE 스피커가 장착된 새로운 드론을 출동시킵니다. 굴삭기를 향해 공사를 중지하라는 음성을 지속적으로 송출하며 굴삭기가 공사를 중지하면 드론은 관제시스템 명령을 받고 복귀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론을 통해 지반변위 발생지역을 탐지했다. 시범사업에서 제작된 무기준점 매핑 드론은 고도 80m 높이에서 14m/s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천연 가스관 매설지역 주변을 지속적으로 촬영합니다. 촬영된 영상은 이노팸의 지반변위 탐지 솔루션을 이용해 처리·분석해 싱크홀, 산사태, 토지유실 등 지반의 변화를 감지합니다.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담당 서재용 상무는 “상용화되면 드론이 감시할 지역을 먼저 식별하고 해당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불법 공사를 중단시키고 지반변위 발생지역을 사전에 탐지하는 등 하나의 체계가 구축된다”며 “잠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시간 철통 감시…중고거래 사기꾼 동작 그만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가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한 거래사기 자동 예방 시스템 ‘번개시큐리티’의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번개시큐리티는 개인간거래(C2C) 전용 보험 ‘번개보험’,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간편결제서비스 ‘번개페이’, 개인간거래(C2C) 거래명세서 서비스 ‘번개프라미스’ 등을 잇는 번개장터의 새로운 거래신뢰시스템입니다.

머신러닝을 적용한 총 3단계의 사전 물품 검수와 사기이력 자동 차단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물품이 등록된 직후부터 거래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거래사기 여부를 추적해 피해를 방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선 판매자가 물품을 등록하면 번개시큐리티가 물품명, 물품 종류, 가격, 거래내역, 평점, 리뷰 등의 물품 조건과 사용자 정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기 의심물품을 추려냅니다.

걸러진 사기 의심물품은 24시간 운영되는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이 거래사기 가능성을 직접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 거래사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물품의 판매자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는 즉시 접속 차단됩니다.

물품 거래 과정에서도 번개시큐리티는 자동 가동됩니다. 번개시큐리티는 번개장터 자체 데이터베이스 및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를 참고해 거래 과정에서 오가는 전화번호, 모바일 메신저 ID, 은행계좌 등의 거래사기 이력을 조회합니다.

웹사이트 URL 역시 피싱사이트 여부를 조사합니다. 거래사기 이력이 있는 정보가 전달될 경우에는 3단계 사전 물품 검수 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정보를 제시한 이의 계정과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모바일 기기의 접속이 즉각 차단됩니다. 차단은 사유와 관계없이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결백’을 소명해 번개장터 거래사기전담팀의 인정을 받아야만 해제됩니다.

번개장터는 번개시큐리티가 거래사기를 자동 차단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반의 거래신뢰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번개보험, 번개페이, 번개송금 등과 같이 이용을 위해 앱 사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기존 거래신뢰시스템과 달리 번개시큐리티는 앱 내부에서 24시간 자동으로 가동되면서 거래사기를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번개시큐리티를 시험 가동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번개장터 내 거래사기는 전월 대비 40% 가량 감소했습니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거래신뢰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번개시큐리티를 포함한 거래신뢰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번개장터가 업계 선두로서 거래신뢰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번개장터 회원분들 또한 다양한 거래신뢰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개인간거래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소포스, XG 방화벽에 래터럴 무브먼트 프로텍션 도입

소포스가 표적형 사이버 공격이나 취약점 공격 등 익스플로잇 공격으로 감염된 네트워크가 감염 확산 공격으로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차세대 소포스 XG 방화벽에 래터럴 무브먼트 프로텍션(내부망 이동 공격 방어, lateral movement protection)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소포스 연구소 2019 위협 보고서는 표적형 랜섬웨어의 증가 추세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샘샘(SamSam) 랜섬웨어 공격으로 해커들이 65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 방법에 매력을 느끼고 취약한 엔트리포인트와 무차별 대입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브루트포스(brute-force)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암호를 노리고 있습니다.

일단 침투하면 한 번에 한 단계씩 도메인 관리 자격 증명을 훔치고 내부 통제를 조작하고 백업을 못하게 하는 등 내부망을 이동하며 광범위하게 감염시켜 나갑니다. 대부분의 IT 관리자가 상황을 알아차릴 즈음에는 이미 피해가 발생한 다음입니다.

소포스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 댄 시아파(Dan Schiappa)는 “대다수 기관이 자동 넷봇에 대비한 보호장치를 마련하지만 인간이 조종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공격에는 무방비 상태다. 만일 능동적인 적이 시스템에 침투한다면 이들은 ‘다각적 사고’를 통해 방어벽만 골라서 해제시키고 탐지를 피하며 마음대로 활보하게 된다.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들을 막기가 어렵다”면서 “대부분의 내부망 이동 공격은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동시적 보안 조치가 중요하다. 공격자는 취약점을 노리는 익스플로잇과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미미카츠(Mimikatz), 권한 상승(privilege escalation) 공격같은 비(非) 멀웨어 기술을 사용해 진입을 시도할 것이다. 그런 공격을 받았을 때 네트워크는 신속히 대응해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폐쇄하거나 감염된 장치를 격리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사한 사례로 도둑고양이 같이 몰래 잠입하는 비트페이머(BitPaymer)와 다르마(Dharma), 류크(Ryuk) 같은 사이버 공격들은 랜섬웨어를 직접 침투시키기 위해 위와 유사한 래터럴 무브먼트(내부망 이동 공격)를 구사합니다.

이런 공격은 다크 웹에서 거래되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툴킷과는 전혀 다르다. 소포스는 수동 제어 공격이 2019년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댄 시아파 부사장은 “오늘날 모든 기관의 네트워크 안전은 방화벽과 엔드포인트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된 시스템을 자동으로 격리시키는 방법으로 능동적인 적 혹은 웜-타입 취약점 공격, 즉 익스플로잇의 내부망 이동 공격을 막는 것에 달려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에는 네트워크 스위치나 LAN 세그먼트에 사각지대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곳이 해킹의 은밀한 출발점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소포스 XG 방화벽은 기존 방화벽이 트래픽을 직접 제어하지 못하는 곳에서도 위협의 확산을 막는 새로운 기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합니다.

소포스 XG 방화벽은 새로운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기능(EDR)을 추가한 차세대 ‘인터셉트 X (Intercept X)’를 포함한 소포스의 엔드포인트 제품들과 자동으로 연결돼 한층 더 강화된 방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필수 보안 장치들은 소포스의 ‘싱크로나이즈드 시큐리티(Synchronized Security)’ 기술을 구현한 ‘시큐리티 하트비트(Security Heartbeat)’를 통해 연결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보호하며 감염된 기기를 자동 격리해 추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을 치료하는 지능형 솔루션이 제공된다.

시큐리티 하트비트 기술은위험성 높은 엔드포인트를 동일한네트워크 세그먼트에 속한 다른 엔드포인트로부터 자동으로 격리시켜 줍니다.

소포스 XG 방화벽은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소포스 공식 파트너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는 소포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무료 체험판은 하드웨어가 필요없습니다.

대부분 기업, 데이터 중심 미래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널리틱스 서비스(Harvard Business Review Analytic Services, 이하 HBR-AS)가 조사한 ‘데이터-주도적 기업의 변곡점(An Inflection Point for the Data-Driven Enterprise)’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HBR-AS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주도적 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1/3(32%)은 조직이 여전히 과거지향적이며 정적인(static) 보고서를 만들고 있으며 응답자의 1/10만이 조직이 모든 프로세스와 의사결정에 데이터 및 분석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 분석 또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활용하는 조직은 그보다 더 적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75%는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실행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의 기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에 1/4 미만(24%)의 응답자가 그들의 조직이 그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28%만이 그들의 조직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장 핵심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은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 주도적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애물로 조직의 사일로, 레거시 프로세스, 주요 디지털 또는 데이터 분석 기술의 부족, 변화에 대한 저항 등을 꼽았습니다.

가장 큰 기술적 장벽으로는 레거시 시스템과 인프라가 꼽혔으며 중앙 플랫폼의 부족, 데이터 사일로, 데이터 일관성 문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데이터 분석은 과거지향적 관점이나 점차 미래지향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응답자들은 조직의 미래 성과에 중요한 요소가 디지털 아이덴티티(identity), 빅데이터, 클라우드, AI라고 답변했으며 고급 분석이 데이터 주도적 전환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통합되고 고유한 방식으로 인력,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 및 엔터프라이즈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주도적인 조직을 말합니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위치, 사용 중인 장치, 진행 중인 상황에 따라 맥락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통찰력, 권고사항, 예측을 통해 인텔리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들은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추구할 때, 변곡점(inflection point)을 맞이하게 됩니다. 디지털 혁신의 우위에 있고자 하는 기업들은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확보해야 하며 사일로 접근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임원진에게까지 확장됩니다. 시장조사기업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설립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레이 왕(Ray Wang)은 “모든 임원진과 CEO는 다른 자산 관리와 동일한 방법으로 데이터 자산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MO 마지 브레야(Marge Breya)는 “통찰력을 가지고 인력,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업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다”며 “우리는 기업들이 기술, 기법, 명확한 비전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비전을 성취하고 더 나아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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