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올겨울, 코로나19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독감이다. 현재 독감은 확산세가 급격하지는 않지만 유행하고 있어 '독감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여기에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RS)' 바이러스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에 대한 개념이 강화되면서 지난 3년 동안 전혀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를 통해 겨울 질병들의 특징을 살피고, 예방법도 알아본다. 

겨울 질병은 예방할 수 있을까?
코로나19와 독감은 예방주사가 있지만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예방주사가 없다. 단,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것도 예방 효과가 있다. 

겨울 질병은 어떻게 치료할까?
독감은 치료제가 있지만 세람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다. 해열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증상에 대한 치료는 가능하다. 

코로나19와 겨울 질병은 구분할 수 있을까?
소아의 경우 대부분 고열로 시작되기 때문에 사실상 증상의 구분이 불가능하다. 어린 소아의 경우 열만 나도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됐을 때 즉시 가까운 의원이나 호흡기 진료센터를 찾아 빠르게 처치를 받아야 한다. 

주말·야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말이나 야간에는 각 광역시·도에 마련돼 있는 의료 상담 센터를 활용하면 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나 119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전화번호를 미리 메모해놨다가 즉시 전화해서 조치에 따를 것을 권고한다. 

열이 나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할까?
소아의 경우 열이 나는 병에 매우 많기 때문에 열이 난다고 무조건 코로나19 검사를 하지는 않는다. 검사를 기다리다 필요한 조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반드시 다시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까지 더해져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예방주사 등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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