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여러 뉴스 세계 경제 관련 소식을 접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다. 패러다임이란 무엇일까?

패러다임이란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등”으로 -네이버-백과사전은 정의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은 학생·직장인 등은 기존 오프라인 대면 수업·업무 진행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체계를 경험했다. 이는 업무 환경과 생활 습관의 변경으로 연결됐고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을 바꿨다.

그 중 업무를 집에서 하는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의 능률과 효율을 올리기 위해 고사양 PC와 함께 주변 하드웨어 기기를 구매하는 이가 늘었다. 소비자에 따라 일부 게이밍 기어 제품은 특유의 '게이밍 스러운 디자인'적 요소가 강해 구매를 꺼려하는 이도 있었다.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Peacock Green, Sky blue, Ash Pink 색상 (왼쪽부터)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Peacock Green, Sky blue, Ash Pink (왼쪽부터)

이에 마이크로닉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키보드는 ‘나 게이밍 키보드야’하는 느낌이 아닌 '레트로'와 '심플'한 느낌을 살린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를 내놓았다.지스타 2022에서 시연한 모델로 3가지 색상과 함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모델이다.

바로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의 WIZMAX(이하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다. 어떤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을까?

 

원하는 색을 말해봐···피콕 그린·스카이 블루·애쉬 핑크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게이밍 키보드 위즈맥스 W101P는 기존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키보드에서 보였던 ‘게이밍’의 디자인을 레트로와 심플함으로 재해석했다. 키보드 전체 배열은 풀배열 기준으로 104키 타입으로 설계됐으며, 제품 색상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른데 그중 피콕 그린(Peacock Green)은 색상의 표현으로 옛날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품겼다.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Ash Pink 색상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Ash Pink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Peacock Green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Peacock Green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Sky Blue

스카이 블루(Sky blue) 색상은 블랙 바디에 블루색 키캡을 섞어 과하지 않으면서 심플한 느낌을 줬다. 핑크 색상 모델은 블랙 바디와 키캡에 핑크 키캡을 적용해 블랙속에 은은한 핑크로 포인트를 주어 너무 튀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 Peacock Green, 기존 마이크로닉스 브랜드 로고가 측면으로 이동했다

브랜드 로고 위치도 변경됐다. 기존엔 방향키 위에 각인되었는데 이를 측면으로 변경해 심플하면서 더 깔끔한 디자인 적용됐다.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 완성도·편의성↑

게이밍 키보드는 스위치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데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는 잠시 걱정을 내려놓아도 된다.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는 마이크로닉스 4세대 Jixian 4.0 무접점 광 스위치를 적용해 최대 1억 회 클릭 수명을 제공한다.

유명 키보드 스위치 회사 제품이 보통 3~5천만 회 내외를 보증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강인한 스위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여분으로 3개 스위치를 제공한다. 이는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 등이 사용 중 불량이 날 수 있는데, 이를 여분의 스위치로 교체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키캡 리무버와 스위치 리무버를 모두 제공해 간편한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

▲ 사진 = 마이크로닉스 공식 페이지 중
▲ 사진 = 마이크로닉스 공식 페이지

최대 1억회 수명을 보증하는 Jixian 4.0는 19년에 선보인 마이크로닉스 MANIC X50 광축 키보드에 활용된 것과 동일하다. 마이크로닉스측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Jixian 4.0는 1세대에 걸쳐 4세대에 이르는 개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Jixian 4.0의 경우 마모 방지와 안정성 향상과 해머의 입력 기능 향상, 방진력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 및 적용해 최대 1억회 수명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키보드를 타건 하면 광축 특유의 반발력을 느껴볼 수 있으며, 청축 스위치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공식 스펙상 키압은 55g이다. 하지만 실제 타건을 해보면 55g 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타건감을 받았으며, 일반 청축보다는 조금 더 가벼우면서 쫄깃한 느낌을 받았다.

타건시 키보드가 울리는 일명 ‘통울림’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 이색 사출 PBT 키캡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 주요 특징 중 또 하나는 ABS 키캡이 아닌 이색사출 PBT 키캡 적용이다. 이를 통해 ABS 키캡의 번들·미끌거림을 최소화했다. 위즈맥스 W101P는 가성비 게이밍 키보드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성능뿐만 아니라 섬세하면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적용된 이색사출의 경우 비투과 방식의 PBT 키캡으로, 오랜 시간사용을 해도 번질거림을 줄여 처음과 같은 촉감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한 최고급 키캡이라고 마이크로닉스는 설명했다.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축 뒤틀림을 방지했다

스페이스바와 우측에 위치한 시프트와 엔터키에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키를 입력하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축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했다.

전자 제품 특성상 사용 중 스위치가 불량이 날 수 있다. 이에 마이크로닉스는 키캡, 키캡리무버, 스위치 리무버와 3개의 여분 스위치를 제공해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게이밍 시 제품을 강하게 내리치는 일명 ‘샷건’으로 인해 파손될 경우에 교체할 수 있는 2개의 스탠드도 기본 제공된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됐다. 하단부에는 높이 조절 받침 대 2개가 있으며, 높이 조절 시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 마감 처리가 됐다.

제품 케이블은 꼬임을 최소화한 패브릭 재질을 적용했고, 노이즈 필터를 적용해 불필요한 신호 손실을 최소화했다.

키보드 스위치 높낮이 디자인은 스텝스컬쳐 2가 적용됐다. 인체공학적 타이핑 설계를 위한 것으로 장시간 키보드 타이핑에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인디케이터 디자인도 변경됐다. 기존엔 단순 LED로 표현됐다면 이번엔 오락실 버튼(?) 혹은 레고와 같은 레트로 감성을 조금 더 살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 무한 동시 입력과 IP8X방수 등급

▲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는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한다
▲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는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한다

게이밍 키보드가 아닌 일반 사무용 키보드는 최대 입력 키가 제한돼 있어 여러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게이밍 환경에 부적합하다. 그래서 게이밍 키보드는 무한 동시입력을 키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게이머라면 게임 플레이 중 윈도우 키를 눌러 종종 바탕화면으로 나간 경험이 한 번쯤 있다. 이에 마이크로닉스는 윈도우 잠금 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FN + 윈도우 키로 활용할 수 있다.

▲ FN 키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키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로도 FN+@ 키 조합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N+ F5~12 등으로 구성되는데 F5부터 내 컴퓨터, 인터넷, 이메일, 계산기, 음악, 볼륨 감소, 볼륨 증가, 음소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사진 = 마이크로닉스는 지스타 2022서 EX580에서 완전 방수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했다
▲ 마이크로닉스는 지스타 2022서 EX580에서 완전 방수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했다

제품 방수 등급에 있어서는 최대 등급인 IPX8 등급을 받았다. 이에 마이크로닉스는 완전 방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PX8 등급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IPX 6 등급보다 높은 최고 등급으로 알려졌다.

IPX7 등급이 1m 깊이의 물에서 최대 30분 동안 침수돼 있을 때 정상 동작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등급인데, 위즈맥스 W101P는 보다 높은 IPX8 등급으로 완전 방수 등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IPX8 등급의 방수 능력은 올해 지스타 2022 현장 행사에서 시연한 바 있으며,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믹스 커피와 콜라를 붓는 등 완전 방수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은은한 화이트 LED, 레트로 감성에 제격

제품 LED는 기본 화이트 LED가 장착됐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밝기 조절은 FN + PgUp/PgDn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FN + Ins를 통해서는 LED 조명 On/Off가 가능하다.

그리고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에 적용된 키캡은 PBT 빛이 투과되지 않는 이색 사출 키캡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빛 노출을 줄이면서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LED 느낌을 자아냈다.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Ash Pink

 

가성비·레트로감성·디자인 모두 챙겼다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게이밍키보드’

위즈맥스 W101P 게이밍키보드는 여러 의미로 마이크로닉스가 단단히 준비를 해서 내놓은 게이밍 키보드라 생각된다.

수년간 쌓아온 게이밍 키보드의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소비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1억 회 스위치 수명과 IPX8 등급 방수를 지원하고 있다. 게이밍 키보드로서 기존과는 다른 레트로 감성과 심플한 느낌을 적용해 기존 게이밍 키보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게이밍 키보드 시장은 굉장히 치열하다. 다양한 경쟁 제품이 등장했고, 그에 따라 각자 가지는 특징이 다르다. 이에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 게이밍 키보드는 레트로 감성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키보드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새로운 가성비 게이밍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디자인과 색상 등 다양한 요소를 신경쓰는 소비자라면 이번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101P가 그 정답이 될 수 있다.

소비자에 따라 본인의 PC 환경 또는 나만의 개성은 다 다르다. 이에 마이크로닉스 W101P는 총 3가지 색상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만큼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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