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주요 진행은 인텔 코리아 박민진 상무의 환영 인사와 함께 제온 프로세서의 변화와 주요 기술 특징은 인텔 코리아 나승주 상무가 진행했다.

▲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라인업
▲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라인업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크게 2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기본적인 CPU의 주요 사양은 최대 60개 코어에 최소 8개 코어를 가지며, 업계 표준화를 이끄는 DDR5 플랫폼, PCIe Gen5 등을 공식 지원한다.

제온 스케일러블은 일반적인 제온 스케일러블 라인업과 고성능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며 HPC에 대응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를 적용한 제온 CPU Max 시리즈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소8 최대 60개 코어를 적용했으며 최대 4소켓으로 구성한 멀티 CPU 구성이 가능하다. 관련되어 최대 4소켓을 활용한 다중 코어 활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 하드웨어 벤더와의 조율을 통해 시스템을 구매할 때 혹은 구매한 이후 추가적인 CPU 확장을 통한 성능 향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에 적용된 주요 기술은 인텔 어드밴스드 매트릭스 익스텐션(인텔 AMX), 인텔 퀵어시스트 테크놀로지(인텔 QAT), 인텔 데이터 스트리밍 가속기(인텔 QAT), 인텔 데이터 스트리밍 가속기(인텔 DSA), 인텔다이내믹 로드 밸런서(인텔 DLB), 인텔 인메모리 애널리틱스 가속기(인텔 IAA) 인텔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 512(인텔 AVX-512), vRAN용 인텔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 512(인텔 AVX-512), 인텔 크립토 가속기, 인텔 스피드 셀렉트 테크톨로지(인텔 SST), 인텔 데이터 디렉트 I/O 테크놀로지(인텔DDIO) 등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다양한 성능 향상은 CPU에 내장된 ‘가속기’를 통해 이룩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는 CPU 코어 자체 벤치가 아닌, 실질적인 사용자의 프로그램과 워크로드 사용 환경에 맞춰 성능 향상을 꾀했다고 밝혔다. 관련되어 CPU 내에 자체 내장 가속기를 적용한 것은 업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성능 향상으로는 범용 컴퓨팅 평균 53% 성능 향상, 인공지능은 최대 10배, 네트워크 5G vRAN은 최대 2배, 네트워킹&스토리지 최대 2배, 데이터 분석 최대 3배, HPC는 최대 3.7배 등을 달성했고 내장 가속기를 활용한 경우 전력 1W(와트)당 2.9배 평균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텔은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적용했으며, 업계 선도에 있어서도 이러한 차별화된 ‘내장 가속기’ 등을 활용해 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은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장 가속기를 통한 전성비 향상은 물론 전력을 20%가량 줄일 수 있는 전력 최적화 모드가 적용됐다. 데이터센터 및 서버 CPU의 경우 부하가 높거나 낮은 다양한 환경이 있는데, 서버에서 사용한 빅데이터를 통해 특정 워크로드가 낮을 경우 전력을 감소 시키는 기술이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CPU 생산에 있어 재생 전력을 사용해 스콥 3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절감했고, 2021년에는 106억 리터의 물을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밝혔다.

▲ 인텔 코리아 나승주 상무
▲ 인텔 코리아 나승주 상무

이어지는 질문 세션에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에매랄드 래피즈’는 2023년 하반기에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래피즈 연기와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장에 전시된 제온 스케일러블 CPU
▲ 현장에 전시된 제온 스케일러블 CPU

이어서 사파이어 래피즈의 출시 지연과 관련된 질문에는 데이터센터에서 인텔은 여러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테스트 과정과 제품 양산하는 과정속의 문제 등 여러 변수로 늦어졌다고 언급했다. 다만 에메랄드 래피즈의 경우 사파이어 래피즈같이 큰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제품 테스트와 안정화 등에 있어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문제없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나승주 상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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