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공식 수입사인 세기P&C(대표 이봉훈)가 시그마의 새로운 풀프레임 렌즈인 A 105mm F1.4 DG HSM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마는 2012년 Art 35mm F1.4 DG HSM 렌즈를 발매한 이후 대구경 F1.4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새로운 Art 105mm F1.4 DG HSM 출시로 시그마는 총 9개(풀프레임 바디용 6개, APS-C 바디용 3개)의 F1.4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Art 105mm F1.4 DG HSM

Art 105mm F1.4 DG HSM는 Art 시리즈 중에서 최장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로, 최고 수준의 해상력과 함께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눈으로 즐길 수가 있다고 세기P&C 측은 설명했다. 

F1.4의 밝은 중망원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총 12군 17매(3매의 FLD글래스, 2매의 SLD 글래스에 1매의 비구면 렌즈)의 렌즈를 적용하여 충분한 주변부 광량과 동시에 색수차를 최소화하여 뛰어난 해상력을 선사한다.

풀프레임 Sony E 마운트에 대응하며 더 이상 마운트 컨버터 MC-11이 필요하지 않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렌즈 수차 보정 기능과 완벽히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소니 유저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게다가 이전에 MC-11으로는 사용할 수 없었던 Sony의 연속 AF를 지원하여 촬영 범위를 확장하였고 현재 Sony E 마운트 전용 Art 14mm부터 135mm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렌즈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고.

캐논 유저들에게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렌즈 내 수차 보정 기능’(비네팅,색수차 보정,왜곡 보정 등)을 지원하고 더 전문적이고 범용적인 사용을 위해 마운트 연결부, 매뉴얼 포커스링, 줌링, 커버 연결부에 특수 실링 처리로 견고함을 더했다.

SIGMA는 "Art 105mm F1.4 DG HSM 렌즈가 in focus의 선예도가 샤프하고 out focus 주변은 원색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제공해 인물 촬영에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렌즈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IGMA Art 105mm F1.4 DG HSM 렌즈의 국내 정식 발매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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