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요 관계사, ‘CES’서 글로벌 신사업 기회 모색
삼성전자, ‘CES 2019’서 AI 활용 C랩 과제 대거 선봬
한뼘 거리에 120인치 4K 화면이!…LG전자, 초단초점 4K 프로젝터 공개
LG전자, 허리근력 키우는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 공개
LG유플러스, 향후 10년 성장동력을 찾아라!
삼성 스마트 TV, PC·스마트폰 TV속으로

SK 주요 관계사, ‘CES’서 글로벌 신사업 기회 모색

SK 주요 관계사가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19’에 참가해 신성장동력 찾기에 적극 나섭니다.

이를 위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주요경영진이 CES2019 현장을 직접 찾습니다.

SK 관계사들은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해 ‘Innovative Mobility by SK(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테마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밀집한 North hall에서 SK 모빌리티 기술을 전 세계 관람객에게 뽐낼 예정입니다.

CES 2019 SK 공동 부스 (사진=SK)
CES 2019 SK 공동 부스 (사진=SK)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를 전시합니다. 또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투명 PI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2곳에 전시 부스를 차립니다. SK 공동부스에서 단일광자LiDAR(라이다),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서는 홀로박스(HoloBox), 옥수수 소셜 VR 등 5G 실감 미디어의 근미래상을 공개합니다.

SK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컨셉으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합니다.

자율주행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주행 경험과 안정성 향상 등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메모리 반도체는 이러한 데이터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부품이 됩니다. 이에 발맞춰 차량-데이터센터간 통신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엔터프라이즈 SSD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SKC는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등을 전시합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도 공개합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주요 임원들은 CES에서 5G 시대 주력 사업인 미디어,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두루 만남을 가지며 장벽 없는 협력을 추진합니다. SK텔레콤의 미디어,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社 와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등 5G와 밀접하게 연관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과 임원들은 글로벌 고객사 대표들과 미팅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또 CES 기간 중 현지에서 BM(비즈니스모델) 혁신 담당 임원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해 BM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올해 사업전략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Nvidia), 셰플러(Schaeffler) 등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칩셋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차례로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SKC 이완재 사장은 전기차 관련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HUD(전방표시장치)용 자동차 유리 접합필름,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 필름, 자동차 배터리 경량화 방열소재 등 SKC의 고부가 소재를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SK 관계사들은 “각 사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을 SK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CES 2019’서 AI 활용 C랩 과제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우수 과제들을 대거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C랩 과제 8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C랩 과제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기업 8개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합니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Tisplay)’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MEDEO)’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녹음 솔루션 ‘아이모(aiMo)’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PRISMIT)’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Perfume Blender)’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Girin Monitor Stand)’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alight)’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SnailSound)’ 등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사진= 삼성전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 제작하는 아이디어부터 향수 제조 서비스까지 최근 각광받고 있는 C랩의 대표 과제들이 CES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랩에서 독립한 8개 스타트업도 함께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합니다.

▲안경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MOPIC)’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LINKFLOW)’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lululab)’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WELT)’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Cooljamm Company)’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MONIT)’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BLUEFEEL)’ 등입니다.

CES 2017에서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3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FITT360)’으로 지난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핏360 커넥트(FITT360 CONNECT)’로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 모픽의 ‘스냅3D 케이스(Snap3D Case)’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LUMINI)’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2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 창업이 가능한 C랩 과제들은 삼성전자에서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나가 지금까지 36개 과제가 창업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외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뼘 거리에 120인치 4K 화면이!…LG전자, 초단초점 4K 프로젝터 공개

LG전자가가 초고화질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CES 2019’에서 공개합니다.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 프로젝터(모델명: HU85L)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cm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줍니다. 투사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습니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ANSI Lumen)에 달합니다.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합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LG 프로젝터 중 음성인식 AI 기능을 갖춘 첫 제품입니다. LG전자의 독자 AI 기술인 ‘씽큐(ThinQ)’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는 리모콘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크기가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입니다. 제품 길이가 짧으면 장식장 등에 설치하기가 쉽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습니다. 기존 초단초점 4K UHD 해상도 프로젝터들은 LG 시네빔 레이저 4K보다 2배 이상 큽니다.

사용자는 화면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조정하기도 쉽습니다. 프로젝터를 처음 설치하면 화면이 치우쳐 사다리꼴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대부분 프로젝터는 화면 모서리 4곳만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사용자가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이용하면 화면 테두리 총 12개 지점에서 늘리고 줄일 수 있어 똑바른 화면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리모콘 버튼에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 프로젝터를 시청하는 경우 기존 리모콘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LG전자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4K UHD 프로젝터로 차별화를 하는 이유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에 따르면 2019년 홈시네마 프로젝터(1500안시루멘~3999안시루멘 밝기 제품 중 풀HD~UHD해상도) 시장에서 UHD급 해상도 제품 판매량이 풀HD 해상도 제품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초고화질 대화면에 편의성까지 완벽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허리근력 키우는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 공개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LG전자는 내달 8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이 제품을 일반에 공개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 1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에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가정·상업용에서 산업·의료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컨셉들을 공개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로봇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가 지금까지 공개한 클로이 로봇은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수트봇(CLOi SuitBot)’ 2종 ▲인천국제공항에 투입된 ‘안내로봇(CLOi GuideBot)’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청소서비스를 제공한 ‘청소로봇(CLOi CleanBot)’ ▲가정용·상업용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홈로봇(CLOi Home)’ ▲‘잔디깎이로봇(CLOi LawnBot)’ 외에도 지난해 CE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서브봇(CLOi ServeBot)’, ‘포터봇(CLOi PorterBot)’, ‘카트봇(CLOi CartBot)’까지 총 9종입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 될 LG 클로이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사용자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유플러스, 향후 10년 성장동력을 찾아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CES 2019에서 5G시대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찾는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함에 따라 CES 2019 현장에서 LG유플러스의 향후 10년간 성장 동력이 되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모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 외에도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참가합니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에도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합니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통사 사업모델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미래 등도 관심 있게 볼 계획입니다.

또 하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선정한 5가지 기술 트랜드(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스마트 시티 분야)를 비롯해 IoT,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 모델도 둘러봅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스토어 등 성장 기회가 예상되는 B2B분야도 관심을 둘 예정입니다.

하 부회장은 “5G에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 PC·스마트폰 TV속으로

삼성전자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Remote Access)’ 기능을 공개합니다.

새로 선보이게 될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입니다.

기존의 미러링(Mirroring)은 TV가 단지 큰 화면의 역할만 했다면 리모트 액세스는 TV와 연결된 기기들을 무선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거실에 있는 TV에 별도의 HDMI 케이블 연결 없이 방에 있는 PC와 접속해 TV화면으로 인터넷 검색·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Cloud Office)’ 기능이 제공돼 TV를 통해 손쉽게 문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VM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데스크탑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데스크탑 가상화란 물리적인 컴퓨터 대신에 사용자별 가상 컴퓨터 환경을 클라우드에 생성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장소 구분 없이 자신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할당된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돼 있는 삼성 스마트 TV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나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 기능은 PC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무선 연결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독자적 보안 기술인 녹스(Knox)를 통해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이후에 생산된 스마트TV 전 제품에 대해 주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개선·적용해 왔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 클라우드 서비스를 TV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여러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로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됐습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의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7일(현지 시각) ‘2019 CES’의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엘리베이트 컨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