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135mm 화각 및 F1.8L의 밝은 조리개와 함께 손떨림 방지 시스템과 펑션 버튼으로 더욱 편리하게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준망원 단초점 렌즈를 출시한다.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지난 11월 EOS R6 Mark II와 함께 공개되며 뛰어난 성능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EF135mm F2L USM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더욱 진화된 성능을 갖춘 인물 사진 최적화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mm F1.8L IS US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논은 RF 마운트 내 총 31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 캐논 RF135mm F1.8 L IS USM
▲ 캐논 RF135mm F1.8 L IS USM

RF135mm F1.8L IS USM는 135mm 준망원의 초점거리와 조리개를 F1.8까지 개방할 수 있으며, 배경 압축 및 큰 배경 흐림 효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렌즈다. 또한, F1.8의 밝은 조리개는 어두운 장면이나 조명이 부족한 장소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해 촬영할 수 있어, 실내 스포츠 장면처럼 어두운 조명 속 빠른 셔터 스피드가 필요한 촬영에도 적합하다.

최단 촬영거리 0.7m, 최대 촬영 배율 0.26배를 지원해 피사체의 일부를 강조하는 클로즈업 촬영, 식물이나 곤충 등의 자연 사진 등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광학 특성을 최적화한 RF135mm F1.8L IS USM는 UD 렌즈 3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축상 색수차, 배율 색수차를 보정했다. 또한, 특수 코팅 기술인 ASC(Air Sphere Coating)를 채용해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억제하여, RF렌즈 특유의 고화질을 실현했다.

RF135mm F1.8L IS USM는 135mm 렌즈군에서 유일하게 렌즈 차제만으로도 최대 5.5스톱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며, EOS R3와 결합 시 최대 8스톱의 통합제어 IS 성능을 갖췄다. 또한, 나노 USM의 포커스 구동 방식과 포커스 브리딩 보정 기능을 적용해 영상의 초점 변화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원한다.

초망원 렌즈 외에 처음으로 렌즈 펑션 버튼(Lens Function Button)을 도입해 다양한 기능을 할당해 촬영 편의성을 더한 점도 특징이다. 초기 설정에서는 AF 정지 버튼으로 작동해 AF 추적 구동을 멈추고 싶을 때 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원 샷 AF·서보 AF, 눈 검출, AE 잠금, 노출 보정, IS(손떨림 보정) 기능 작동, 조리개 조절 등 다양한 주요 기능을 할당해 화면을 보지 않고도 손쉽게 촬영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 링에도 AF 영역 설정 및 ISO 감도 조절, 노출 보정 등 주요 기능을 할당해 설정 값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준망원 렌즈 'RF135mm F1.8L IS USM'는 캐논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완벽한 포트레이트 렌즈"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F135mm F1.8L IS USM의 공식 가격은 299만 9,000원이며, 캐논 직영 매장 및 캐논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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