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향상된 유연성, 창의성 및 활용성을 제공하고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의 가능성을 확장시켜줄 새로운 멀티 카메라 솔루션인 RX0 전용카메라 컨트롤 박스 CCB-WD1와 릴리즈 케이블, 그리고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6.2 버전(PlayMemories Mobile Ver. 6.2)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IFA 2017에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던 RX0는 기존 RX 시리즈의 고화질 이미지와 함께 방수 기능과 강력한 내구성을 초소형 바디에 구현한 제품이다.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하는 RX0는 110g에 불과한 무게와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초소형 사이즈로 수심 10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액세서리인 카메라 컨트롤 박스 CCB-WD1은 유선 IP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PC의 웹 브라우저로 연결된 RX0를 최대 100 대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어 신호를 IP로 변환함으로써 위치 및 네트워크 상황과 상관없이 단일 PC에서 카메라 설정을 안정적으로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불릿 타임(Bullet Time) 또는 가상 현실과 같은 고품질 영화 효과를 만들어 내거나 독특한 앵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여러 대의 RX0와 카메라 컨트롤 박스 CCB-WD1을 사용하는 경우, 연결된 모든 카메라의 설정을 동시에 변경하고, 모든 카메라 레코딩을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비디오 싱크(video sync) 작업을 통해 프레임 단위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결된 카메라 간의 시간 격차를 줄이고, 특수 효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이미지를 함께 붙이는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촬영된 파일들은 연결된 PC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파일명을 설정 및 변경할 수 있다. 라이브뷰 멀티 카메라 피드를 위해 최대 100대의 RX0와 카메라 컨트롤 박스 CCB-WD1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컨트롤 박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촬영 설정, 촬영 방법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RX0 전용 카메라 컨트롤 박스 CCB-WD1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9,000원이며, 2월 28일(수)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함께 출시된 RX0 전용 릴리즈 케이블 VMC-MM2는 사용자가 서로 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동시에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니 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 Interface Shoe)를 지원하는 카메라 또는 브라켓/리그를 통해 카메라 위에 RX0를 장착하면 고품질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한 서브 카메라로서 RX0를 활용할 수 있다.

릴리즈 케이블 VMC-MM2로 카메라를 서로 연결하면 메인 카메라의 촬영 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카메라 2대가 동시에 사진/영상을 촬영한다. 듀얼 카메라 촬영 솔루션은 1인 미디어 제작자, 특히 웨딩, 이벤트 및 미디어 컨퍼런스의 전문 사진작가 및 기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며, 다양한 각도의 결과물을 통해 감각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X0 전용 릴리즈 케이블 VMC-MM2는 2018년 5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신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TM) 6.2 버전은 RX0와 연결된 멀티 카메라 제어 기능을 보다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버전의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액세스 포인트(AP)를 활용하여 최대 50대의 RX0 카메라에 동시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주요 카메라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이외에도 보다 빠른 반응 속도의 '리스트뷰' 모드를 지원하며 연결된 모든 카메라의 전원 조작 및 별도로 지정한 카메라 '그룹'을 통해 그룹별로 카메라 설정을 다르게 제어하거나 촬영할 수 있다.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6.2 버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