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겸 애니메이션 감독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2023년 2월 13일 오전 11시 급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마츠모토 레이지는 1954년 만화가로 데뷔한 이래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해적 캡틴 하록’, ‘은하철도 999’ 등 여러 작품을 연재했으며, 그 중 인기작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마츠모토 레이지는 2019년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우주해적 캡틴 하록 애니메이션 TV 방영 40주년 기념 행사 때 돌연히 건강이 나빠져서 귀국한 이래 무리한 활동을 금하고 요양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을 했으며 결국 급성 심부전 발병으로 인해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일본 일간스포츠(日刊スポーツ)에 의하면 마츠모토 레이지의 장례는 친지들만 모여서 거행되었다. 그의 장녀이자 소속사 대표이사인 마츠모토 마키코(松本摩紀子)는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별의 바다로 여행을 떠났으며 만화가로서 이야기를 계속 그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 그 동안 함께 도와준 동료 만화가들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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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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