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는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13세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들이 전시돼 있었다

인텔코리아가 지난 1월 CES2023을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3월 2일 국내에서 공식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델 소개 그리고 박민진 상무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신제품 발표 순서는 고성능 H 시리즈를 포함해 P, U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으며, U 라인업의 경우 고성능 노트북 저전력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인텔은 플랫폼에 따라 Evo(이보) 컨슈머형 사양들과 함께 vPRO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Evo 시리즈에 대한 내용과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제품과 기술관련은 인텔 코리아의 최원혁 상무가 발표를 이었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HX, H, P ,U 시리즈로 나뉘며 라인업의 기준은 TDP 전력 설계에 따라 TDP가 높을수록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전력이 늘어나면 더 높은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는 무게가 무거워지는 단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전력이 낮은 모델은 성능은 조금 H 시리즈 대비 낮지만, 얇으면서 가벼움을 가진 특징을 가진 P, U 시리즈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니즈에 다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고성능 라인업인 HX 시리즈의 경우데스크탑급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최대 55W TDP 설계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과 게이머를 비롯한 크리에이터와 같은 콘텐츠 생성자들을 타깃으로 했고 실제로 많은 구매와 시장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관련되어 최원혁 상무는 H 시리즈 시장은 코로나 전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20%가량을 차지해 고성능 모바일 제품군 시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외는 P와 U 시리즈가 나머지 시장을 차지하고 전 세계 시장을 살펴보면 U 시리즈가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의 경우엔 U 시리즈 보다는 P 시리즈가 60% 이상으로 고성능을 갖춘 모델을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그중 인텔이 고성능 타깃으로 새롭게 출시한 13세대 인텔 코어 HX 시리즈는 최대 24코어, 5.6GHz 클럭으로 동작한다. 인텔 킬러 Wi-Fi 6E 모듈내장, LE 오딩, 썬더볼트 4 등에 대응한하며, 작년 대비 8P+16E로 더 늘어난 E 코어로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32EU의 내장 그래픽 코어 성능으로 EU즉 실행 유닛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HX 시리즈는 내장 그래픽코어를 가지는 만큼, 비교적 적은 EU 유닛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메모리 플랫폼은 DDR4/DDR5를 지원한다. DDR5 메모리 가격이 비싼 만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며, 고성능 HX 시리즈의 경우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 이전 12세대 대비 13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는 더 향상된 싱글/멀티 코어 성능을 가진다

인텔은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와 게임 등 성능 비교군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며, 이번 인텔의 성능 향상 기준은 SPECrate 2017이고 싱글은 11%, 멀티 스레드는 49%가량 향상했다. 높아진 부스트 클럭을 포함해 늘어난 E 코어 구성 등을 통해 향상된 모바일 코어 프로세서 성능을 가진다고 밝혔다.

블렌더와 시네벤치 등 벤치마크에 있어서도 늘어난 코어 성능을 통해 렌더링인 3D 렌더링 블렌더 V3.3.1 BMW CPU 성능 대비 79%가량 높아졌다. 블렌더 Laundromat 경우도 74% 높은 성능을 보였다.

오토 데스크사의 오토 데스크 사의 AUtoCAD, Revit(건축 설계, 전기 등), Inventor(3D 모델링) 등에서 각각 24%, 17%, 12% 높은 성능 향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 렌더링에 필요한 시간 감축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푸젯에서 제공하는 어도비사의 다양한 벤치마크 툴인 푸젯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애프터 이펙트 등 각각 6%, 12%, 15%가량 성능 향상이 됐다.

게임에 따라서도 높은 성능 향상을 이룩했다.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2% 가량 높은 성능 향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Wi-Fi 6E 킬러를 기준으로 게임에 우선 트래픽 처리 순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CPU 성능 향상이외에도 더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는 블루투스 클래식 보다 더 낮은 전력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 최근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HX 시리즈는 올 상반기 60개가 넘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시장의 경우 삼성과 LG는 얇은 모델을 시장에 많이 출시 해 올해엔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메타 휴먼, 게임개발, 리얼리티 캡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AI 기술 등은 CPU 성능이 중요하다. 이에 인텔은 포어그라운드 작업은 이를 P코어에 배당해 작업을, 백그라운드 작업은 E코어로 효율적인 작업 분배를 통해 향상된 성능과 함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오토데스크사의 인벤터와 오토데스크 리캡등을 통해 작업할 경우 기존 12900HX 프로세서 대비 최대 29%가량 향상된 성능을 통해 3D 디자인과 모델링 등에 더 효율적인 작업을 제공한다.

H/P/U 시리즈는 최대 6P+8E 코어 96EU 유닛을 통한 향상된 그래피 처리 등을 지원하며, 기본적인 연결성과 확장성 등은 HX 시리즈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CPU 성능의 경우 크로스마크는 윈도우 OS 말고도 여러 OS 환경에서 비교할 수 있는 벤치마크 툴이다. 성능 벤치마크는 생산성 제작, 응답성 등으로 구성되며 전세대 제품 대비 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늘어난 그래픽코어 처리 유닛은 Xe를 이용한 업스케일링을 활용해 높은 성능 향상이 가능하며, 플랫폼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선 최대 4.5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모비디우스 VPU라는 AI 가속을 위한 외장 모듈을 통해 개발자와 얼리어답터 등에 있어 다양한 옵션과 함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보통 그래픽카드가 담당하고 있는 것들을 전용 외장 VPU 모듈로 분배해 AI 성능은 올리고 CPU와 GPU 부하는 줄이는 환경도 구성할 수 있다.

계속해서 인텔 Evo(이보)시리즈에 대한 설명이었다. Evo 시리즈는소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하고 성능과 무게 등 함께 활용성 등을 위해 까다로운 25개의 점검과 검증 작업을 통해 이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Evo 인증 OEM수는 15개 기업 이상이다. Evo 파트너의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파트너 협력 업체는 150+기업이 있다. 이러한 파트너사들에서 제공한 부품들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한 오픈 랩 수는 3개로 다양한 테스트로 검증된다.

13세대 Evo 시리즈는 인텔 유니슨 소프트웨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을 연결을 통해 동기화되어 SNS, 통화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시와 충전되지 않을 때와 성능을 일관성되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고속 충전과 같이 짧은 시간 충전으로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이번 13세대 Evo 시리즈에 추가됐다.

이외에도 대기, 잠금 모드에서 벗어나는 기능으로 지문 센서, 얼굴 인식, 또는 블루투스 휴대폰 근접 인증 등을 통해서도 간편히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적응형 사용 옵션을 통해서는 사용자와 제품간의 거리가 멀어지면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는 등의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 환경 등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에 대한 세세한 인증 시스템을 통과받은 것이 Evo 시리즈다고 소개했다.

▲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MSI, 기가바이트 등 다양한 13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MSI, 기가바이트 등 다양한 13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Q&A 시간을 통해 신제품 발표회가 마무리됐다.

국내 HX 시리즈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올해 HX 시리즈는 올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체 시장이 80% 씬앤 라이트 가벼움과 성능을 갖춘 만큼, 그쪽 시장에 포커싱한 것 같다.

올해 PC 시장 감소, 노트북 시장 감소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정도 영향있는지? 국내 시장 전망은?

시장 타깃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역 성장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인텔에서도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기는 하나 하반기에는 전년대비로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인텔 소프트웨어에 대해 지원을 대해 IOS와 안드로이드와 동일하게 지원되는지?

안드로이드는 대화내용 히스토리와 같은 것을 안드로이드는 지원하지만, IOS의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 등의 차이점이 있고, 대부분의 기능적 차이는 대동소이 하며 확장할 예정이다.

끝으로 인텔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데모 시연 기술을 발표한 바 있으며, 블루투스와 Wi-Fi 등 다양한 개발과 쾌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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