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디아블로 IV’(Diablo IV) 개발 팀이 오픈 베타를 기념해 지난 주말 PC방에서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왼쪽부터)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디아블로 IV 게임 디렉터
▲ (왼쪽부터)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디아블로 IV 게임 디렉터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Diablo General Manager)와 조 셜리 디아블로 IV 게임 디렉터(Joe Shely, Diablo IV Game Director)는 지난 주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을 위해 진행되는 PC방 베타 등을 공개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3월 18일(토)에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PC방에서 열린 개발자 방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디아블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위원의 진행 하에 진행되었으며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디아블로 IV 게임 디렉터는 3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 플레이 소감을 현장에서 전해 듣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디아블로에 관련된 팬들의 사연 소개 시간을 통해서는 25년 이상 역사를 가진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부부가 함께 디아블로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사연부터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20대 플레이어의 기대감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디아블로 IV 개발팀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한국 관련 기념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 공개 모집에는 5일 만에 약 1,400여 명이 몰리며 28: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플레이어들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디아블로 IV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얼리 액세스는 디아블로 IV 사전 구매자와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PC방 베타를 통해 3월 21일(화) 새벽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25일(토) 새벽 1시부터 28일(화) 새벽 4시까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 베타 사전 다운로드는 3월 23일(목) 오전 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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