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You’를 선정했습니다. 당시 타임은 You를 선정한 배경으로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전 세계 미디어 영역을 장악하고 새로운 디지털 민주화를 만든 주역이 바로 You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미디어의 확산으로 단순히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라 세상이 변화하는 방식마저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세상에 막 태어난 아기부터 80세를 바라보는 할머니까지 누구나(2006년 타임이 선정한 You에서 보듯)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요즘이야말로 유튜브 전성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보니 남녀노소 모두 관심이 큽니다. 인기 유튜버가 되는 비결이 따로 있을까요. 나도 한번 시작해 볼까?.

(사진 = 유튜브 공식 블로그)
(사진 = 유튜브 공식 블로그)

유튜브는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의 합성어입니다. 즉 당신의 텔레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나 주제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가리킵니다.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드 헐리, 스티브 천, 자베드 카림 등 세 청년이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배포하기 위해 설립한 작은 회사가 유튜브의 시초입니다.

2006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는 현재 54개 언어를 지원하며 로그인 가입자가 18억명이 넘을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합니다.

국내로만 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량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의 6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성장세와 그 영향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유튜브에는 게임, 뷰티·패션, 음악, 스포츠, 코미디, 기술, 요리·건강, 뉴스·정치 등과 관련된 콘텐츠가 차고 넘칩니다.

일례로 2010년 시작해 2013년 구독자 1위를 차지하고 정상을 지키고 있는 유튜버 ‘퓨디파이’는 스웨덴 게임 방송을 합니다.

지난해 세계 최고의 유튜버 자리를 꿰찬 미국인 출신 8살 어린이 라이언은 2015년부터 장난감을 개봉해 체험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을 대신 먹어보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리뷰 콘텐츠를 주로 제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라이언 토이스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7살 라이언 (사진=라이언 토이스리뷰 캡처)
유튜브에서 '라이언 토이스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7살 라이언 (사진=라이언 토이스리뷰 캡처)

미국의 7세 소년 라이언은 2017년 6월부터 1년간 2200만달러(247억원)를 벌어들였습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라이언은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유튜브 스타입니다.

그는 유튜브에서 새 장난감 포장을 뜯어 갖고 놀며 느낌을 들려주는 채널 ‘라이언 토이스리뷰’를 운영합니다.

특히 별다른 설명 없이 장난감을 재미있게 갖고 노는 영상을 선보인 것만으로 라이언은 누적 조회수로 약 260억건, 구독자수는 1800만명을 최근 돌파했습니다. 아마도 라이언은 세계 최연소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일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평범한 내 아이의 성장일기가, 혹은 독서실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의 영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대박을 친 영상을 보면 ‘미닝아웃(meanig out)’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릅니다. 미닝아웃은 개인의 취향 또는 신념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거나 표현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바로 ‘내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인데 이에 따라 자신의 취향이나 신념과 비슷하고 또 이를 잘 표현하는 유튜버를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식하는 추세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를 관리하는 MCN(대중채널네트워크)업체 유커넥터 측은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평범하지만 시청자와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유튜버에게 구독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는 ‘커버송의 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제이플라(김정화)가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채널 제이플라뮤직 구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입니다. 국내 1인 크리에이터 가운데 최초 기록입니다. 제이플라는 유명 팝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영상 중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는 2억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없는 게 없다’고 해서 ‘갓튜브(God+Youtube)’로 불리웁니다. 매달 로그인하는 사용자 수가 19억명, 전세계 인구의 4분의1 이상입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초등학교 6학년 8597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유튜버가 운동선수·교사·의사·요리사에 이어 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10위 안에 유튜버가 든 것은 처음입니다.

유튜버들 수익은 어떻게 나오나

유튜버들의 수익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유튜버들의 주 수입원은 동영상 앞에 붙는 광고 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광고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프로그램 애드센스에 계정을 만들어 승인을 받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구독자수가 수십만에 달하는 파워 유튜버들은 광고 수익 외에 기업의 간접광고로 더 많은 돈을 벌기도 합니다. 영상을 만들 때 해당 기업의 제품을 노출시키거나 제품의 성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별도로 만드는 식입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유튜브 수입 톱10을 조사해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라이언 토이스 리뷰(Ryan Toys Review)채널을 운영 중인 라이언이 이 리스트에서 당당히 성인 유튜버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언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2200만달러(한와 약 245억원)에 달합니다.

(사진=유튜브캡처)
(사진=유튜브캡처)

라이언은 지난해 8월부터는 미국 대형 마트 체인인 월마트와 단독으로 라이언 월드란 장난감 및 의류 브랜드 판매까지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광고 조회수에 따른 수입 외에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수입을 창출함을 잘 보여줍니다.

국내의 경우 JTBC는 인기 유튜버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랜선라이프’를 방송 중이고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은 CBS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대도서관은 연 소득이 17억원 정도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의 인기는 세대를 넘어서지만 특히 초등학생들의 사랑은 압도적입니다. 이들에게 유튜브는 TV(방송)·네이버(검색)·페이스북(사회관계망서비스)을 모두 합친 존재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유튜버 도전 결코 만만치 않아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조차 희망 직업 5위에 유튜버를 꼽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수만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장인 만큼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얼마나 할애할지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사진=MBC 캡처)
초등학생 희망직업 (사진=MBC 캡처)

남들 하는 것을 흉내만 내다가는 레드오션에 빠지기 쉽습니다. 초보 유튜버라면 혼자 촬영과 편집을 모두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이 물론입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업로드 할 영상을 만들어야 하고 그 영상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이야기꺼리, 즉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야 합니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TV’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백수천명이 전세계적으로 유튜버로서의 시작을 알리지만 이들이 6개월뒤, 1년뒤까지 콘텐츠 생산을 유지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며 “성공 신화를 쓴 많은 유튜버들이 강조하듯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찾아 꾸준하게 영상을 올리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윤선생 스피커북 녹음에 참여중인 유튜버 ‘헤이지니’. (사진= 윤선생)
윤선생 스피커북 녹음에 참여중인 유튜버 ‘헤이지니’. (사진= 윤선생)

유튜버, 신시장을 열다…PC·카메라 부활

입력구독자 68만명의 인기 유튜버 ’군림보‘. 그가 보유한 마이크는 ’노이만 TLM102‘입니다. 가격은 150만원에 달합니다. 벤큐·알파스캔 모니터 2대(90만원),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스파르탄큐(20만원), 캡쳐보드 에버미디어 LGX(20만원), 야마하 MG8 2CX 오디오믹서(30만원), 젠하이저HD600 해드폰(50만원) 등. 방음부스 설치에 들어간 비용(300만원)만도 총 700만원으로 1000만원에 육박합니다.

유튜버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양세에 접어들던 PC가 유튜버용 고성능 PC로 부활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에 밀렸던 카메라는 유튜버 필수품이 됐습니다. 짐벌(흔들림 보정장치), 삼각대, 셀카봉 등도 유튜버 시대에 맞춰 판매가 늘고 있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취미 생활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면서 구매력 갖춘 유튜버들을 공략하는 업계가 신시장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말 격비교 사이트 에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동안 200만원 이상 고성능 데스크톱 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급증했습니다

동영상 편집이나 방송 송출 등 고사양 PC를 원하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컴퓨터 및 주변부품 직구 거래액은 3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억원 증가했습니다. 인텔은 최근 9세대 인텔코어 i9-9900K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예상 구매층을 ‘게이머 및 유튜버’로 특정했습니다.

한국 IDC 관계자는 “게임 유튜버 시장 등에선 인텔 코어와 라이젠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노트북 그램 17을 출시하면서 ‘동영상 편집에도 강하다’는 점을 홍보 전략으로 정했습니다. 삼성 노트북 펜S도 유튜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유튜버 인기에 따라 부활하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기존 카메라 시장이 사진 촬영 위주였다면 최근 업계가 선보인 유튜버용 카메라는 4K, 셀카모드, 손떨림 보정 등 동영상 촬영 기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니콘은 풀프레임 4K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Z6’를 최근 출시했고 캐논은 지난 3일 4K 카메라, 조명, 컨버터, 마이크 등을 결합한 ‘1인 미디어 패키지’까지 선보였습니다.

온라인 가격비교업체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짐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9%나 급증했습니다. 셀카봉 65%, 스튜디오 용품 33%, 삼각대도 19%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유튜버 방송용 카터칼까지 화제에 올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버가 수익모델에 성공하면서 초기 저가 장비 위주에서 점차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고가 장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업계도 점차 고사양에 휴대성 좋은 제품군을 출시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콘텐츠 제작 돕는 제품 인기

이와 같이 인기 유튜버의 고 수익성에 매료되면서 퇴근 후 유튜버로 활동하며 광고 수익을 올리는 직장인 유튜버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영상 콘텐츠 제작을 돕는 제품도 인기입니다.

먼저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촬영용 장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에 유튜브 입문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캐논 파워샷 SX70 HS (사진=케논이미징코리아)
캐논 파워샷 SX70 HS (사진=케논이미징코리아)
고프로 히어로7 (사진=고프로)
고프로 히어로7 (사진=고프로)

 

칼론 KMC-1500 (사진=칼론)
칼론 KMC-1500 (사진=칼론)

동영상 콘텐츠 기본은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과 음성입니다.

‘캐논 파워샷 SX70 HS’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습니다. 브이로거나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에게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약 2030만 화소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흔들림과 손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합니다.

한층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촬영을 하고 싶다면 ‘고프로 히어로7’을 추천합니다.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카메라 흔들림을 보정해 매끄러운 영상을 완성시킵니다.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 명령으로 사진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m 깊이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중 촬영도 문제없습니다.

‘칼론 KMC-1500’은 고영역대부터 중저음까지 안정적으로 소리를 송출하는 마이크입니다. 마이크 관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마이크 전용 필터를 사용해 깔끔한 음성을 전달합니다.

오토케링 FS-480II 2m 스탠드 세트 (사진=오토케링)
오토케링 FS-480II 2m 스탠드 세트 (사진=오토케링)
비상 수직 360 촬영 거치대
비상 수직 360 촬영 거치대
스마트그립 SK-PSC1 (사진=스마트그립)
스마트그립 SK-PSC1 (사진=스마트그립)

영상미를 더하는 촬영 보조 장치

촬영 보조 장치를 구비하면 영상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오토케링 FS-480II 2m 스탠드 세트’는 광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조명입니다. 메이크업이나 제품 클로즈업 촬영 시 유용합니다. 최다 4개 조명을 켠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원터치 크로마키 모슬린 양면 배경 TM-1521BG
원터치 크로마키 모슬린 양면 배경 TM-1521BG

‘비상 수직 360 촬영 거치대’가 있다면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거치한 후 거치대 길이나 높이를 조절하면 셀프 촬영부터 요리 방송, 정물 사진 등 다양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그립 SK-PSC1’은 유·무선 마이크나 조명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전문 촬영장비로 변신시켜줍니다. 기기 상단 부분인 콜드슈 마운트 부분에 마이크를 연결하면 고품질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전면 나사홈에 액션캠을 장착하면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3DIO-Free Space 바이노럴 마이크
3DIO-Free Space 바이노럴 마이크

톡톡 튀는 콘텐츠 제작 위한 아이템

유튜버 채널 수가 증가하며 콘텐츠 자체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형태에 따라 맞춤화된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봅시다.

‘원터치 크로마키 모슬린 양면 배경 TM-1521BG’는 1인 유튜버가 촬영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크기 배경천입니다. 전용케이스에 넣어 휴대할 수 있습니다. 블루와 그린 양면으로 제작돼 제품은 물론 컴퓨터 그래픽(CG)까지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글라이드 기어 삼각대 텔레 프롬프터
글라이드 기어 삼각대 텔레 프롬프터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ASMR 영상을 찍고 싶다면 ‘3DIO – 프리스페이스(Free Space) 바이노럴 마이크’를 추천합니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소음이 적어 실제로 옆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 전달이 가능합니다.

제품 소개나 책, 영화 리뷰 등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에는 프롬프터가 유용합니다.

‘글라이드 기어 삼각대 텔레 프롬프터’는 카메라를 설치한 후 대사가 적힌 태블릿PC를 반사판 아래 거치하면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영상 시대 걸맞는 고용량·고성능 HDD ‘씨게이트 바라쿠다 프로 14TB’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유튜버에게 필요한 장비는 대부분 촬영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크이에이티브를 위한 아이템을 보면 카메라는 물론 액션캠 등 모두가 고성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특히 이렇게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들을 저장할 공간이 필요한 것은 기본일 것입니다. 이에 대용량을 물론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이 훼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씨게이트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14TB’입니다.

2000년 초중반만 하더라도 일반적인 가정의 PC에서 테라바이트급 HDD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생겨나고 인터넷 속도가 점차 빨라지며 사용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점차 데이터를 수용해야하는 HDD의 크기가 더 커져야만 했고 어느새 우리는 테라바이트 수준의 HDD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튜브 영상이나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개인적으로 하는 환경이 대폭 증가하면서 고화질 영상 저장과 활용을 위한 대용량 HDD의 더욱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라쿠다 프로 14TB는 8장의 플레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1077Gb/in2의 데이터 밀도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바라쿠다 프로 14TB는 7200RPM 회전 속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디스크 내부를 헬륨을 채우고 이를 통해 디스크 간격을 줄여 고용량을 선보이는 방식과 함께 2차원 자기기록 헤드가 추가로 장착돼 12TB 모델보다 더 높은 데이터 밀도를 구현했고 이로인해 동일한 플레터장수 임에도 더 높은 용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용량은 늘어났음에도 기존 12TB, 10TB 제품들과 비교해도 4.9W의 평균 소비 동작 전력은 그대로 유지됐고 물리적인 사이즈도 변화없는 그대로의 모습이라 사실상 외관상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점은 없습니다.

요즘 저연령층은 TV보다 오히려 유튜브를 더 많이 본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은 몰라도 유명 유튜버는 알정도랍니다.

그 만큼 요즘 유튜브, 1인 개인방송 등 다양한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관련 시장도 날이갈 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커져가는 시장에는 PC도 어느정도 관여가 돼 있습니다. 특히 PC와 함께 HDD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동영상 데이터 저장 및 활용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제작한 영상, 편집, 저장등을 모두 할 수 있는 큰 저장 공간이 필요하게 됐고 더불어 고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영상들의 평균 용량이 대폭 상승한점이 다시한번 고용량 HDD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프로 14TB가 이러한 유투버,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 스토리지 확장을 크게 높여 주고 다수의 HDD 가짓수를 줄여 주어 영상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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