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 푸르른 대나무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온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대나무 재질을 활용함으로써 고즈넉한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으로 성능과 편의성까지 챙긴 포터블 스피커 ‘BZ-W2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을 사용한 기존 스피커와 달리 브리츠가 새롭게 선보인 ‘BZ-W260’은 천연 대나무로 외형적 차별화를 꾀했다. 대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려 냄으로써 엔틱한 멋을 더했으며 특유의 내추럴한 외형은 따스한 자연의 감성을 살려내 온기를 붙어 넣은 듯한 소리에 빠지게 한다.

차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은 책상, 장식장, 테이블 등 어떤 가구에도 잘 어울린다.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자연의 일부분으로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특히 대나무는 일반 나무의 절반 정도로 가볍지만 강도는 3배에 이르기 때문에 스피커 소재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단단한 대나무를 스피커 인클로저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크고 웅장한 소리를 낸다. 불필요한 진동을 잡아줘 소리의 왜곡을 줄여주며, 어쿠스틱 튜닝을 통해 맑고 선명한 사운드를 만든다.

두 개의 52mm 프리미엄 풀레인지 유닛을 전면에 장착했다. 10W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내며 후면에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하여 비슷한 크기의 타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하고 강력한 저음을 구현한다.

최신 블루투스 4.2 규격을 사용해 끊김을 최소화한 무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출력되므로 음악 감상은 물론이고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에도 고출력 사운드로 감동과 몰입감을 높여준다. 스피커에 있는 버튼으로 재생/일시정지, 트랙이동 등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늘 곁에 둘 필요도 없다.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 전화가 올 경우 스피커폰(핸즈프리) 상태로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 노이즈를 걸러 주기 때문에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또렷하게 전달된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나 요리 등은 물론이고, 등산과 같은 레저 활동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FM라디오도 탑재했다. 주파수를 자동으로 검색/저장하고 채널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라디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안테나가 내장돼 있어 지역에 따라 수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SD(TF) 재생 기능도 탑재했다. MP3 등 오디오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스피커 본체에 있는 슬롯에 끼우면 다른 장치를 연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외부입력(AUX)을 이용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플레이어, CD플레이어도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있어 작동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시간이 표시되므로 탁상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시간이 되면 소리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탑재해 좀처럼 눈 뜨기 힘든 아침 기상을 도와준다. 알람 시간은 자체 내장된 벨소리, FM라디오, 메모리카드 재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200mA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본격적인 휴대용 스피커로 활용이 가능하다. 4시간 충전으로 12시간(50% 볼륨)까지 쓸 수 있다. 마이크로USB(5핀) 단자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대나무 표면에 회사, 관공서, 단체의 로고나 특정 문구 등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판촉/홍보 또는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브리츠 BZ-W260은 2월12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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