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기업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2019(Unite 2019)’의 전세계 개최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전세계 여러 도시에서 열리는 유나이트는 수준 높은 강연과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그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유나이트 서울 2018’에서는 게임 엔진, VR/AR, 그래픽/아티스트 등 총 8개 분야 60여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4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올해 유나이트는 서울, 도쿄, 상하이, 코펜하겐, 싱가포르, 시드니, 인도 등 7개 지역에서 5월부터 11월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티가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19’의 전세계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사진=유니티)
유니티가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19’의 전세계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사진=유니티)

 5월10~12일에 상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상하이’를 시작으로 ‘유나이트 시드니’는 5월14일 시드니 하얏트 리젠시에서, ‘유나이트 서울’은 5월 21일~22일에 코엑스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유나이트 유럽’은 9월24~26일 코펜하겐 벨라 센터에서, 같은 달 25~26일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에서 ‘유나이트 도쿄’가 열리며 ‘유나이트 싱가포르’는 10월1~2일 쉐라톤 타워에서, ‘유나이트 인도’는 11월14~15일 그랜드 하얏트 코치 볼가티에서 각각 열린다.

유나이트는 유니티 개발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개발자가 유니티 전문가 및 업계 리더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유니티에서 선보일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는 한편 유니티 플랫폼의 개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유나이트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와 협업 툴을 갖춘 2019년 버전의 유니티 엔진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우수한 컨텐츠와 수익화 솔루션을 구축해 성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브렛 비비(Brett Bibby) 유니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매년 유나이트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자에게 유니티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전보다 더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해 전 세계 곳곳의 개발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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