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 기운 받아 유통가도 활짝
황금돼지 기운 받아 유통가도 활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2.2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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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엘포인트 소비지수 3.9% 상승…신년 유통업계 기분 좋은 시작
신도리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본격 진출
IBM, 안전하고 빠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돕는다
마우저, 인피니언 CoolGaN HEMT 공급
SK하이닉스, 폐기물 매립 제로(Zero) 인증 획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월 엘포인트 소비지수 3.9% 상승…신년 유통업계 기분 좋은 시작

롯데멤버스가 엘포인트 회원의 소비트렌드를 측정한 2019년 1월 엘포인트(L.POINT) 소비지수를 20일 발표했다.

황금돼지해의 기운을 받아 신년 유통업계는 모처럼 들뜬 분위기였다. 이른 명절 준비와 함께 가격보다 개인의 만족을 우선순위에 두는 ‘나심비’ 트렌드가 1월 유통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힘입어 1월 엘포인트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32살 직장인 신모씨는 지난 1월 중순 일찌감치 설 준비를 마쳤다. 대형마트의 설 맞이 할인상품을 이용해 제수용 음식을 준비하고 백화점에서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구입했다.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1월 엘포인트 소비지수 (제공=롯데멤버스)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1월 엘포인트 소비지수 (제공=롯데멤버스)

인터넷에서 알뜰하게 상품을 구매할까 고민도 했지만 인터넷보다는 직접 물건을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좀 더 신뢰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은 백화점에서 꼼꼼하게 비교한 뒤 구입했다.

지난해 대비 이른 설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는 명절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경기 침체 영향과는 별개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소비는 각각 13.2%, 6.5% 증가한 반면, 인터넷쇼핑은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의 경우 유통채널에 따라 각각 ‘가성비’와 ‘나심비(가격과 상관없이 나의 만족을 우위에 두는 소비 트렌드)’ 성향이 상반되게 나타났다.

유통영역별 엘포인트 소비지수에 따르면 가전전문판매점에서는 ‘나심비’ 트렌드가, 편의점에서는 ‘가성비’ 트렌드가 확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2019년 1월 엘포인트 유통영역별 소비지수 (제공=롯데멤버스)
2019년 1월 엘포인트 유통영역별 소비지수 (제공=롯데멤버스)

먼저 가전전문판매점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돋보였다. 환경적인 요인이 큰 건조기(85.3%)와 공기청정기(45.8%)의 꾸준한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양문형 냉장고와 QLED TV와 같은 프리미엄 가전 소비의 증가로 가전전문판매점의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이 외에도 김치 외에 다양한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소비가 16.4% 상승했다. 또한 ‘홈퍼니싱’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가스레인지 소비는 3.4% 감소한 반면 전기레인지(인덕션)은 33.1%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편의점에서는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부 상품을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등 편의점에서 제조·판매하는 즉석커피 소비가 29.2% 상승했으며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편저트족’이 증가하면서 케이크를 포함한 디저트에 대한 소비가 11.9%로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 냉장용 안주(26.5%), 즉석식품(10.4%), 도시락(8.3%) 등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상품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은 “지난 1월은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전통적인 방한용품 소비보다는, 앞당겨진 설 연휴와 프리미엄 가전소비에 의한 소비 성장이 두드러진 달이었다”며 “2월은 미세먼지를 대비하는 소비 증가와 함께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나심비’ 트렌드가 더욱 확대돼 고가 상품 및 여가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도리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본격 진출

신도리코가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프린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전문기업인 신도리코는 우석형 회장의 주도로 2015년부터 3D 프린터를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18일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경북대 첨단기술원 및 바이오코엔과 ‘3D 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정, 제조공정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대학교 3D 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오코엔-신도리코-경북대 첨단기술원 MOU 체결식: 좌로부터 장항순 신도리코 영업본부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 김영선 바이오코엔 경영기획실장 (사진=신도리코)
경북대학교 3D 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오코엔-신도리코-경북대 첨단기술원 MOU 체결식: 좌로부터 장항순 신도리코 영업본부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 김영선 바이오코엔 경영기획실장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와 바이오코엔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척추용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GMP 인정, 인허가 취득, 제조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전세계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은 약 18조원 규모(‘18년 기준)이며 매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별 특성에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척추용 임플란트는 수술 부위에 중요 신경들이 위치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요구된다.

이에 신도리코와 경북대, 바이오코엔은 3D프린팅 기술 활용 척추용 임플란트의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 급성장하고 있는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향후 미래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제휴 병원이 바이오코엔에 척추 임플란트 의료용 가이드 장치 제조를 의뢰하면 신도리코가 병원에서 제공한 환자의 CT 데이터에 기초해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로 장치를 설계하고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최종 제품을 출력해 병원에 납품하게 된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품목 제조허가 및 제조환경의 GMP 등급 인정 등을 거쳐 2019년 연내 실제 병원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신도리코가 3D 프린팅 전문기업으로써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M, 안전하고 빠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돕는다

IBM이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오퍼링을 20일 발표했다.

IBM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기업이 클라우드를 이전 및 통합하고 관리하면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98%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불과 38%의 기업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도구를 보유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IBM홈페이지)
(사진=IBM홈페이지)

IBM이 새롭게 발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툴 및 서비스는 코딩 시간 및 통합 비용을 절감하는 통합 플랫폼, 멀티클라우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보안이 강화된 엔드투엔드 서비스, 강력한 보안이라는 3가지 특징으로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은 기업이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어떤 환경이든 벤더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M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은 단일 개발 환경으로 광범위한 통합 툴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저장하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통합 비용과 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IBM 서비스 포 클라우드 전략 및 디자인(IBM Services for Cloud Strategy and Design)은 고객의 클라우드 설계, 이전, 통합, 로드맵부터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것에 이르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서비스(IBM Services)는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의 공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IBM 서비스 포 멀티클라우드 관리(IBM Services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기업 고객이 다양한 클라우드 벤더는 물론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상에 있는 사내 IT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멀티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비즈니스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일한 관리 및 운용 시스템, 통합된 접근방식을 제공해 자원 관리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하이퍼 프로텍트 크립토 서비스(IBM Cloud Hyper Protect Crypto Service)는 FIPS 140-2 레벨 4 인증 기술을 적용, 클라우드 하드웨어 전용 보안 모듈(HSM)에 기반한 암호화 키 관리 기능을 제공해 업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을 제공한다.

IBM 클라우드 하이퍼 프로텍트(IBM Cloud Hyper Protect) 제품군의 일부인 이 서비스는 닥스(DACS)나 솔리테어 인터글로벌(Solitaire Interglobal)과 같은 기업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IBM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온 Z(IBM Cloud Private on Z) 또한 대대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케넬리(Dennis Kennelly) IBM 클라우드 통합 사업부 총괄은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규제 및 각종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의 이유로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다양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클라우드 환경 간 일관성 있고 끊김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IBM이 이번에 발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퍼링으로 기업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우저, 인피니언 CoolGaN HEMT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의 CoolGaN GaN(질화갈륨) HEMT를 공급한다. 높은 효율과 전력 밀도를 갖춘 CoolGaN HEMT(고속 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는 반도체 전원 장치에서 고속 스위칭 작업을 촉진한다.

하드 스위칭 및 소프트 스위칭 토폴로지에 적합한 CoolGaN HEMT는 무선 충전, SMPS(스위칭 모드 전원 장치), 전기통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서버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상적인 소자다.

(제공=마우저일렉트로닉스)
(제공=마우저일렉트로닉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하는 인피니언의 CoolGaN HEMT는 실리콘 소재로 생산되는 스위칭 장치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실리콘 트랜지스터보다 출력 전하와 게이트 전하가 10배 낮으며 절연 파괴장은 10배 높고 이동도는 2배 높다.

CoolGaN HEMT는 턴온과 턴오프에 최적화된 소자들로, 새로운 토폴로지와 전류 변조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위칭 솔루션을 제공한다. HEMT의 표면 실장형 패키징 기술 덕분에 스위칭 성능에 완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소형으로 설계되어 설치 공간에 제한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CoolGaN 질화갈륨 HEMT는 EVAL_1EDF_G1_HB_GAN 및 EVAL_2500W_PFC_G 평가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다. EVAL_1EDF_G1_HB_GAN 보드는 CoolGaN 600V HEMT 및 인피니언의 GaN EiceDRIVER™ 게이트 드라이버 IC를 갖췄기 때문에 변환기와 인버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범용 하프 브리지 토폴로지에서 고주파 GaN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EVAL_2500W_PFC_G 보드는 CoolGaN 600V e-모드 HEMT, CoolMOS C7 골드 초접합 MOSFET, EiceDRIVER 게이트 드라이버 IC를 갖췄다. 덕분에 SMPS와 전기통신 정류기 등 에너지가 필수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템 효율을 99% 이상으로 촉진시키는 2.5kW 풀 브리지 PFC(역률 보정) 평가 도구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폐기물 매립 제로(Zero) 인증 획득

SK하이닉스가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등급은 실버(Silver) 등급으로 이천, 청주캠퍼스가 2017년 기준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0%, 94%를 각각 달성해 실버 등급(재활용률 80~97%)을 충족했다.

이 제도는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이하 UL)이 매년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날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SUPEX Center)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UL의 사지브 제수다스(Sajeev Jesudas) 사장, SK하이닉스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담당 김형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 폐기물 매립 제로 실버 등급 수여식 - UL 사지브 제수다스 사장과 SK하이닉스 SHE 담당 김형수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 폐기물 매립 제로 실버 등급 수여식 - UL 사지브 제수다스 사장과 SK하이닉스 SHE 담당 김형수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폐기물 저감대책 시행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UL의 검증을 거쳐 국내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선언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에 포함된 ‘2022 ECO 비전’ 추진 과제 중 폐기물 분야 첫 성과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하는 등 환경 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SHE 담당 김형수 전무는 “국내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성과”라며 “’폐기물의 자원화’를 강화하는 등 재활용률을 더욱 높여 이후 향상된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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