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규모 차이가 있을 뿐 중요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사업 운영에 이용한다. 업무와 밀접한 데이터가 유실되는 경우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기업은 데이터 백업에도 주기적으로 비용과 인력을 투자한다.

다만 기업의 데이터 백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임직원이 수백 명 이상 근무하고 자체적으로 연구·개발도 진행하는 기업이라면 중요한 데이터가 매일 생성되기 때문에 더 난이도가 높다.

누가 대신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텐데 물론 가능한 일이다. 백업 솔루션 전문 기업이 존재하니 말이다. 일반 기업에서 직접 하는 것보다 체계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손대기 막막한 기업 데이터를 위한 백업 및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겠다.

 

비즈니스 백업 솔루션 전문 기업 '더품'

더품은 전문적인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 기업에게 알맞은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2022년 7월 설립된 스타트업(Start-up, 신생 창업 기업)이며 백업 때문에 본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품은 비즈니스 백업 솔루션 ‘품 유니트렌드’(Phum Unitrends)를 사용하여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백업한다. 1989년 설립된 백업 전문 기업 유니트렌드(Unitrends)가 개발한 백업 솔루션이며 22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므로 물리 서버 · 가상화 시스템 · 응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로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백업해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웹 서비스’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저장된 데이터도 백업할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미처 놓치기 쉬운 데이터도 빠뜨리지 않고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근래 들어 랜섬웨어로 기업의 데이터를 먹잇감 삼아 노리는 일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그런 일을 막기 위해 품 유니트렌드에는 머신러닝 기반 랜섬웨어 탐지 엔진이 내장되었다. 실시간으로 백업한 파일을 스캔하고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면 관계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므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백업용 스토리지는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이중화 방식으로 구축되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즉석 복구(Instant Recovery) 기능이 제공된다. 그리고 복구 테스트와 모의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검사 모드(Audit Mode)도 있어서 비상시에 대비해 미리 데이터 복구 기능을 시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품 유니트렌드는 미국과 영국,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8곳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어 있으며 3만 개 이상에 달하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분기마다 1만 2천여 개 데이터 복원 테스트가 통과되고 클라우드에서 관리되는 데이터는 100PB(페타바이트) 이상이다.

품 유니트렌드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으로는 통일부·방위사업청·해양수산부 등 공공 기관과 IBK저축은행·동부증권 등 은행 및 증권사, 용인대학교·부천대학교·건양대학교 등 교육 기관, LG화학·롯데정밀화학·현대HCN·서울우유협동조합 등 여러 기업이 있다.

 

씨게이트 기업용 스토리지에 데이터 백업

한편 품 유니트렌드 같은 백업 솔루션을 이용하는 경우 데이터는 특별한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기업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는 일반적인 HDD만 이용해서는 빠르고 안전하게 백업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스토리지가 필요한 것이다.

▲ 씨게이트의 기업용 스토리지(엑소스 E 5U84)
▲ 씨게이트의 기업용 스토리지(엑소스 E 5U84)

더품은 품 유니트렌드의 백업을 위해 씨게이트(Seagate)의 기업용 스토리지를 사용한다. HDD가 장착되는 ‘엑소스’(EXOS)’ 시리즈와 SSD가 장착되는 ‘나이트로’(NYTOR) 시리즈로 구분되며 백업·복구 솔루션, 서버, 클라우드 스토리지, 빅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 모델 별로 컨트롤러를 추가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씨게이트 기업용 스토리지
▲ 모델 별로 컨트롤러를 추가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씨게이트 기업용 스토리지

씨게이트 기업용 스토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용도에 맞춰서 하드웨어 사양을 조정 가능한 모듈형 구성이다. 여러 가지 백업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 RAID 컨트롤러를 적용한 ‘X’ 시리즈, 데이터 저장 용량을 극대화하고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기 위해 I/O (JBOD) 컨트롤러를 적용한 ‘E’ 시리즈, 서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x86 컨트롤러를 적용한 ‘AP’ 시리즈 등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기업마다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 저장 용량과 기능은 차이가 있는데 씨게이트의 기업용 스토리지는 단순히 모델로 구분하는 것 외에도 컨트롤러로 제품 사양을 세분화시킬 수 있어서 유용하다.

▲ ‘씨게이트 엑소스 코볼트’
▲ ‘씨게이트 엑소스 코볼트’

한편 씨게이트의 기업용 스토리지 가운데 상위 모델인 ‘엑소스 코볼트’에는 ADR(자율 드라이브 복구)과 ADAPT(자율 분산 할당 보호 기술)가 적용되었다. ADR은 HDD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영역을 격리시키고 정상 영역으로 드라이브를 재구성하는 기술이고, ADAPT는 디스크 그룹의 크기를 확장하고 모든 데이터를 전체 드라이브에 분산해주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을 통해 엑소스 코볼트는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가 갑자기 유실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빠른 시간 내에 스토리지를 원상 복구할 수 있다.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비즈니스 백업 솔루션

지금까지 비즈니스 백업 솔루션 전문 기업 더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일반 기업에서 감당하기 벅찬 데이터 백업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주 업무인데 품 유니트렌드로 랜섬웨어 같은 치명적인 위협에도 대비하고 신속한 데이터 복구도 가능해서 매우 유용하다. 또한 기업용 스토리지인 씨게이트의 엑소스 시리즈를 활용해 백업하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를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평소 기업의 데이터 백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품의 백업 솔루션에 대해 상담을 받아본다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8월 31일까지 더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 이벤트도 진행되므로 한번 문을 두드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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