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PC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총 6,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2018년 PC 출하량도 2억 5,940만 대로 2017년 대비 1.3% 줄었다고 하네요. 지난해 2, 3분기에는 소폭 성장했다고는 하나 4분기에 CPU 부족 문제 이슈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매년 새해에는 올해 출시되는 게임 대작들이 소개되곤 하는데요. 졸업과 신학기가 물려있는 시즌 이슈로 데스크톱 PC는 물론 노트북 판매량이 다소 증가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컴퓨팅 성능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앤드급 게이밍 PC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활용하기 위한 데스크톱 PC는 고사양으로, 이동성과 활용도가 높은 노트북 PC는 가볍고 저렴한 사양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었다고 하나, 최근에는 고성능으로 무장한 게이밍 PC를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유저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PC 제조사들도 다양한 게이밍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보면 에이수스의 ‘ROG’, 에이서의 ‘프레데터’, 삼성전자의 ‘오딧세이’ 제품군이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네요. 고성능 데스크톱과 이동성을 겸비한 게이밍 PC 제품들 또한 시장에 다수 출시되고 있습니다.

ASUS TUF FX505GM (출처: 다나와)
ASUS TUF FX505GM (출처: 다나와)

쾌적한 PC 환경을 원한다면 SSD로 업그레이드
인텔 8세대 i7 CPU와 8GB RAM,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의 그래픽환경과 DTS 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모두 지원하는 에이수스 TUF FX505GM(ASUS TUF FX505GM-BQ234) 게이밍 PC도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게이밍 PC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다나와 게이밍 PC 랭킹에도 상위에 등재된 제품이죠.

8세대 i7 CPU와 8GB RAM으로 게이밍 환경은 물론 인터넷, 문서작업 등 멀티태스킹 환경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듀얼팬 시스템과 안티더스트 시스템이 탑재돼 높은 쿨링 성능으로 장시간 사용되는 게이밍·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장디스크는 SSD가 아닌 HDD다?

게이밍 환경을 구성할 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게 되죠. 일단 고사양의 CPU와 RAM은 필수겠고, 최적화된 그래픽환경을 제공하는 GPU, 현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사운드도 중요합니다. 고효율의 쿨링시스템도 필수겠죠.

저장디스크의 타입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격대비 대용량으로 구성이 가능한 HDD 타입의 스토리지보다 성능(속도)에 최적화된 SSD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이러한 이유로 기본 탑재된 HDD 외에도 SSD를 추가로 탑재해 컴퓨터 성능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합니다.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많이 내린 이유로 저렴해진 SSD 가격도 이유가 되겠네요.

마이크론 크루셜 P1 NVMe (출처: 마이크론)
마이크론 크루셜 P1 NVMe (출처: 마이크론)

NVMe 지원하는 최적의 가성비 SSD…마이크론 크루셜 P1
가성비 높은 SSD 제품들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가성비 甲’을 무기로 SSD 제품군을 출시해온 마이크론의 크루셜 P1 NVMe 2280 SSD가 성능 업그레이드용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500GB, 1TB, 2TB 3개 용량으로 제공되며 M.2 인터페이스의 마이크론 SSD 제품 중에서는 최초로 NVMe를 지원하는 고성능 SSD 제품이죠.

낸드플래시의 기술 개발도 빠르게 진행됐죠. 초창기에는 싱글레벨셀(SLC, 1비트), 멀티레벨셀(MLC, 2비트)을 거쳐, 현재는 트리플레벨셀(TLC, 3비트) 기술이 적용된 SSD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크루셜 P1에는 쿼드레벨셀(QLC, 4비트) 낸드플래시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TLC 제품 대비 약 30% 정도 많은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죠.

대부분 소비자들이 알다시피, 최근 출시되는 PC 인터페이스 규격은 SATA 보다 NVMe 방식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면서 높은 컴퓨팅성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점은 속도에 민감한 유저들이 고려하는 필수사항이 된지 오래죠.

보통 SATA-3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들은 전송속도가 최대 6Gb/s(600Mbps) 입니다. 기본적으로 M.2 인터페이스는 SATA, PCIe 모두 지원합니다.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는 단어 뜻 그대로 비휘발성 메모리 전송 기술입니다. CPU와 SSD가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고속 통신규격이죠.

SATA-3는 대역폭이 6.0GB/s에 불과하지만 NVMe 방식은 PCIe Gen3x4 인터페이스에서 최대 32GB/s로 훨씬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합니다. 이론적으로는 SATA 대비 약 5배 정도 빠르게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셈이죠.

크루셜 P1은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 칩과 마이크론의 자체 캐시메모리가 탑재됐습니다. PCIe3.0 x4 NVMe 1.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데요, 4개의 데이터 전송 채널로 1TB 제품 기준 최대읽기는 2,000MB/s, 최대쓰기는 1,700MB/s를 지원해 게이밍 환경은 물론 개인 사무·오피스 PC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기본 용량은 500GB부터 제공되니까 게이밍 환경은 물론 고화질 영상 재생용, 혹은 백업디스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보증기간은 5년, 기대수명은 약 150만 시간입니다. 1TB 제품 기준으로 5년간 매일 109GB씩 쓰더라도 내구성 부문에서는 보장된다는 뜻이죠.

마이크론 크루셜 제품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를 꼽자면, 최고의 가성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온라인쇼핑몰 기준으로 500GB 제품이 9만6,000원-10만5,000원, 1TB 제품이 18만6,000원-19만5,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늘날 시장에서 요구되는 환경·사양에 맞는 최신 인터페이스, 성능을 제시하면서도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정된 가격대는 아주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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