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자사의 사명이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돕고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하는 것’일고 말합니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누군가는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며 감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이전까지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며 인생의 2막을 열어가기도 하죠. 박막례 할머니처럼요!

거침없는 입담과 따뜻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답니다.

바로 유튜브의 CEO 수잔 워치스키와의 만남입니다. 박막례 할머니는 2017년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았습니다.

이에 영상을 통해 유튜브와 CEO 수잔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구글 I/O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구글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때에도 수잔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수잔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할머니의 이름을 건 토크쇼 ‘박막례 쇼’에 수잔이 게스트로 초대된 것입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며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오랫동안 수잔을 만나기를 고대해 온 만큼 할머니만의 솔직함이 돋보이는 여러 가지 질문과 대답들이 오갔습니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CEO의 만남이다 보니 유튜브에 대한 두 사람의 관심과 열정이 느껴졌는데요. “유튜브에 대한 수잔의 꿈이 가장 궁금하다”는 할머니의 질문에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시며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하시는 할머니의 토크쇼에 요리가 빠질 수 없겠죠!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할머니가 준비한 특별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됐는데요. 할머니가 손수 싼 김밥의 맛에 수잔은 물론 현장의 스텝들까지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함께 한국을 방문한 스텝들의 김밥까지 챙겨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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