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성폭행 미투 폭로, 그 이면의 것은···
- 기아 올 뉴 K3, 시승 이벤트 참가자 1천 명 모집해요
- 벤틀리, 전기차 시대 향한 첫 시도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 실용성·편리함으로 승부한다, 도시인 최적화 소니 무선 헤드폰 3종
- 레노버, 비즈니스 PC '씽크패드 시리즈' 2018년형 신제품 선보여
- X 시리즈 역대 최강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H1' 공식 출시

 

남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뉴스를 맨즈랩이 콕 집어 드립니다.

안희정 성폭행 미투 폭로, 그 이면의 것은···

이슈를 넘어 범국가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metoo). 이번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그 중심에 섰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핵폭탄급이죠. 

어제(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김지은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가 출연, 수행비서 당시 자신의 상사였던 안희정 지사에게 당했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충격을 던졌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간 4차례에 걸친 성폭행과 함께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으며,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지난 2월 25일 밤에도 미투 운동의 언급과 함께 미안하다며 또다시 성폭행으로 이어졌다고 그녀는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지난 3월 5일 도청 직원들과의 대화 중 미투 운동을 장려한 바도 있지요. 

특히 안희정 지사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자로 주목받고 있던 인물이었기에 그 사회적 충격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입니다. 대선 행보를 보이던 안희정 지사의 개인적인 정치 생명은 물론 '안희정 사단'을 배경으로 출마하는 6.13 지방선거 후보들에게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이 끼칠 것은 자명하지요. 더불어 김지은 정무비서는 추가 폭로까지 예보하고 있어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로 후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안희정 지사는 결국 오늘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출당 및 제명 조치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남녀의 문제가 아닌 '위계에 의한 강압'이 본질인 미투 운동이 정계까지 미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그리고 그 주인공이 안희정 지사인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계에 의한 성관계는 팩트이고 그 어떤 것으로도 용서가 안됩니다. 안희정 지사는 도덕적으로 질타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의사 표현과 증거가 있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위치상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표현했다. 일할 때 거절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하지 않기에 그때 머뭇거리고 어렵다고 한 것은 최대의 방어였다. 최대한의 거절이고 지사님은 알아 들으셨을 것이다', '내가 증거다. 모두 기억 속에 있다'라며 감정에 호소하는 김지은 정무비서의 답변과 배경도 생각해 볼 여지가 많습니다. 성폭력 피해의 경우 증거 불충분 시 무고죄로 이어져 재판이 분리하게 전개되기도 합니다. 손석희 앵커가 인터뷰 당시 언급했듯 이런 무고죄 폐지는 미투 운동의 핵심적인 본질이고, 지난 수년 동안 여성단체가 주장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덮혀지는 것이 있고, 득을 보는 이들도 있지요.

무엇이 옳고 그르고, 어느쪽을 지지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눈에만 보이는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목적성을 가진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보도되는 사실 이면의 또 다른 것들을 볼 수 있는 현명한 독자의 눈이 필요합니다.

그건 그렇고···.

 

기아 올 뉴 K3, 시승 이벤트 참가자 1천 명 모집해요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올 뉴 K3'를 3박 4일동안 자유롭게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규모가 대단한데요. 바로 1000명입니다. 

'천명의 체험, 천명의 선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시승 이벤트는 기존 준중형 급을 넘어서는 '올 뉴 K3'만의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2월 27일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를 장착한 '스마트스트림'(Smart Stream)이라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향상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원상 연비가 경차급인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에 달하는 등 실제 자동차 전문 미디어에서도 연비에 있어서 만큼은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모델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중형차 못지 않는 향상된 안전사양을 제공합니다.

 

▲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올 뉴 K3
▲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올 뉴 K3

이번 시승 이벤트 모집은 핵심 상품성이라 할 수 있는 연비, 스타일, 안전 등 이 3가지를 주제로 5월 8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시승 참여를 원하면 4월 10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입니다. 물론,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3박 4일간의 시승을 마친 후 시승 후기를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우수 후기 60명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더불어 시승 후 연비, 스타일, 안전 중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에 온라인 투표를 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는 시승후기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접수된 고객 평가를 향후 마케팅 프로그램에 반영해 고객만족을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벤틀리, 전기차 시대 향한 첫 시도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 모터스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동차의 완전 전기화를 향한 첫 시도로 탄생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모델로 공개합니다. 벤틀리측은 정교한 편안함과 고요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파워를 발휘하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첨단 전기 모터를 비롯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벤틀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이며 75 g/km(NEDC)의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고효율 전기 모터와 새로운 터보 차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 등 두 개의 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전기 모터 및 발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E-모터를 통해 매끄러운 드라이빙 경험과 함께 전기 구동만으로도 NEDC 기준 50km를 주행하는 비약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정 내 전력 공급원을 통해 7시간 30분이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며, 가정에 공업용 전력 공급 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또한, 벤틀리는 유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손잡고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해 독특한 컨셉의 충전 유닛인 '벤틀리 by 스탁 파워 도킹'(Bentley by Starck Power Dock)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이 파워 도킹은 가정에서 충전 케이블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하이브리드 충전을 위한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집안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장식적인 측면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벤틀리 모터스의 신임 CEO인 에이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벤틀리 고유의 가치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오픈 로드를 거침없이 달리는 매력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한편, 도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고요한 무탄소 배출 주행을 선보인다"며, "벤틀리의 전통을 이어받은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분야에서 럭셔리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선구적인 모델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전기차를 향한 벤테이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 살… 아, 아닙니다.

 

실용성·편리함으로 승부한다, 도시인 최적화 소니 무선 헤드폰 3종

소니코리아가 가벼운 무게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싱인에게 잘 어울리는 무선 헤드폰 CH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출장이 잦은 직장인을 위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CH700N,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무선 헤드폰 WH-CH500, 그리고 컬러풀한 색상의 초소형 및 초경량 무선 헤드폰 WH-CH400 등 총 3종이 그 주인공.

 

▲ 출장이 잦은 직장인 위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CH700N
▲ 출장이 잦은 직장인 위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CH700N
▲ WH-CH700N
▲ WH-CH700N

WH-CH700N은 소니의 독자적인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최대 4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장거리 출장 시 유용한 유/무선 겸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입니다.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균형있는 저음과 고음을 구현한다고 하는군요. 특히 apt-X HD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요. 소니 헤드폰 커넥트(Sony | Headphone Connect) 앱을 통해 헤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블랙, 블루, 그레이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무선 헤드폰, WH-CH500
▲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무선 헤드폰, WH-CH500
▲ WH-CH500
▲ WH-CH500

WH-CH500은 비즈니스, 일상 등 모든 상황에 잘 어울리는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무선 헤드폰입니다. 약 140g의 가벼운 무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하고, 3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뛰어난 사운드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색상은 블랙, 블루, 그레이 3가지로 선보입니다.

 

▲ 컬러풀한 색상의 초소형 및 초경량 무선 헤드폰, WH-CH400
▲ 컬러풀한 색상의 초소형 및 초경량 무선 헤드폰, WH-CH400
▲ WH-CH400
▲ WH-CH400

한편, WH-CH400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만큼 컬러풀한 색상과 함께 107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야외활동 시에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블랙, 블루, 그레이, 레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CH 시리즈 3종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인데요. 원터치 NFC 연결과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WH-CH700N 249,000원, WH-CH500 99,000원, WH-CH400 79,000원 입니다.

 

레노버, 비즈니스 PC '씽크패드 시리즈' 2018년형 신제품 선보여

레노버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레노버의 비즈니스용 PC 전문 브랜드인 '씽크패드' 시리즈는 특유의 탄탄한 성능과 얇고 가벼운 무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개인용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노버가 새로운 2018년형 씽크패드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더불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사은품도 제공한다고 하니 새 학기·새 시즌을 맞아 씽크패드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겠네요. 

레노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씽크패드 X 시리즈의 씽크패드 X1 카본 6세대와 씽크패드 X1 요가(2in1) 3세대, X280과 X380 Yoga, 씽크패드 T 시리즈인 T580, T480s, T480, 씽크패드 L 시리즈인 L580, L480, L380, L380 Yoga, 씽크패드 E 시리즈인 E580, E480 까지 총 13종입니다. 세련된 블랙으로 로고 변경과 함께 8세대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스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옵션으로 IR 카메라에 적용된 글랜스(Glance)도 제공하는데요, 이 기술은 시선을 추적해 자동으로 커서에 초점을 맞추고 윈도우를 실행하는 등 더욱 직관적이고 생산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요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6세대
▲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6세대

X1 카본 6세대는 1.13kg 무게를 가진 가벼운 14형 제품입니다. 최대 15시간 사용할 수 있고, 완전 방전 상태에서는 1시간 내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면 웹 캠에는 하드웨어적으로 보안기능을 지원하는 씽크셔터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이 외에도 지문리더기, 코타나 프리미엄 기계식 도킹 스테이션 등 비즈니스 특유의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3세대
▲ 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3세대

X1 요가 3세대는 360도 힌지의 유연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노트북 모드에서는 키가 솟아 오르고 태블릿 모드로 접으면 키가 내려가고 잠금이 설정되는 등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라이즈 앤 폴 키보드(Rise and Fall Keyboard)도 주목해봐야 할 기능입니다. 또한, 충전식 펜인 씽크패드 펜 프로(ThinkPad Pen Pro)도 갖추고 있다고 하는군요.

 

▲ 레노버 씽크패드 T시리즈
▲ 레노버 씽크패드 T시리즈

씽크패드 T 시리즈는 12가지 미 국방성 테스트 및 200여 가지 제품 품질 테스트를 거쳐 어떤 환경의 업무 장소에서든 꾸준한 성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업무용 노트북이다. 신제품 T580, T480s, T480의 경우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기능이 내장돼 사용자 정보와 인증 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한다. 이 중 T580, T480 두 모델은 파워 브릿지(Power Bridge) 기술을 통해 노트북 전원을 끄지 않고도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 옵션을 추가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씽크패드 E 시리즈는 중소기업(SMB)을 위해 맞춤 설계된 표준형 제품을 선보입니다. E580과 E480에는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 550 2GB 외장 그래픽, 그리고 최대 32GB DDR 메모리 등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을 지녔습니다. 최대 13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함께 Windows 10 Pro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시 전 모델을 대상으로 추가 옵션에 한해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를 진행합니다. 특히 씽크패드 X1 시리즈(X1 카본, X1 요가) 구매자에게는 128G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증정한다고 하는군요.

 

X 시리즈 역대 최강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H1' 공식 출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지금까지 선보여 왔던 자사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X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갖춘 세 번째 모델 X-H1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특히 후지필름측은 향후 사진과 영상 양대 축으로 뻗어 나갈 2018년 영상 강화 비전 전략의 포문을 여는 모델로, 사진과 영상 모두를 아우르며 영화와 인터넷 영상 제작을 누구라도 손쉽게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X-H1은 기존 RF형 미러리스 X-Pro와 SLR형 미러리스 X-T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라인업입니다. 243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Pro2, X-T2 등을 통해 성능을 인정 받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Pro'를 탑재해 뛰어난 색감과 살아있는 듯한 질감을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고 후지필름측은 밝혔습니다. 더불어 동영상 촬영 시에는 모니터에서 영상 설정 관련 메뉴를 터치로 세팅 할 수 있어 조용하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고, 200Mbps 고속 비트레이트 촬영을 지원해 더욱 뛰어난 동영상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 출시 행사에 참석한 배우 공승연이 후지필름 X-H1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출시 행사에 참석한 배우 공승연이 후지필름 X-H1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영상에 특화된 이터나(ETERNA)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가 최초로 탑재되어 눈길을 끄는데요. 고화질 영화용 필름 이터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촬영한 바 있으며, 계조 밸런스가 우수하고 풍부한 암부 톤 구현으로 디테일한 장면의 색표현력이 높아 정밀한 이미지 묘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X 시리즈 최초로 손떨림 보정(IBIS) 시스템이 본체에 내장되었는데요. 최대 5.5 스탑 효과의 5축 손떨림 보정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여기에 미세 진동을 줄이는 새로운 스프링 메커니즘도 적용해 자사 제품 중 가장 조용한 셔터음을 구현하고, 셔터 릴리즈 버튼에도 새로운 리프 스프링 스위치를 사용해 조용한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빠르고 섬세한 셔터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AF 알고리즘도 새롭게 설계되어 줌렌즈 사용 시 향상된 초점 정확도와 향상된 AF-C 성능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실내 스포츠 사진 촬영에 필수 요소인 '플리커 리덕션 모드'도 X 시리즈 중 처음으로 탑재되어 형광등이나 수은등 아래의 고속 연사에도 안정적인 노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구성 역시 뛰어납니다. 방진, 방수 및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지원하며, 바디 역시 자사 플래그십 제품인 X-T2에 사용된 것보다 25% 가량 두꺼운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됐으며, 고품질의 흠집 방지 코팅까지 더해 스크래치에도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각도와 메뉴 선택 및 각종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정전식 터치패널의 3방향 틸트식 LCD 모니터가 탑재됐고, 자사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마찬가지로 보조 LCD 모니터를 바디 상단에 탑재해 촬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대형 그립 디자인 채택으로 안정적인 바디 조작감을 갖고 있는 X-H1은 전용 세로 파워 부스트 그립 VPB-XH1 장착 시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여 연사 촬영 속도와 뷰파인더 프레임 율과 화질을 향상시켜 한층 강화된 성능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후지필름 X-H1의 출시 가격은 단품 2,299,000원, 배터리 그립 키트는 2,599,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편, 3월 6일부터 31일까지 구매 후 4월 8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한 전원에게 픽디자인 슬링백과 넥 스트랩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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