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AI 기술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MOU 체결
카페24,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 ‘틱톡’과 글로벌마케팅 협력
LG V50 씽큐, 고객 소통으로 브랜드 신뢰회복 나선다
스패로우, 일본 시장서도 통했다…성장세 눈길

SK텔레콤이 5G 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선다.

SK텔레콤은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5GX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는 스타트업은 www.true-inno.com/5GX에서 지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6월30일까지 스타트업의 접수를 받으며 ▲7월 제안서 심사-인터뷰 심사-PT 심사를 거쳐 최대 15개팀을 선발하고 ▲8월부터 4개월 동안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거쳐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지원받게 되며 SK텔레콤 직원들로부터 기술지원과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사내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벤처캐피탈 등 사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들이 가장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스타트업 점프의 발판이 되는 사업전략과 외부 투자유치 등 실무형 노하우를 가르친다. 이밖에도 법무와 마케팅, 세무, 특허 등 8개 커리큘럼 과정도 운영한다.

또 SK텔레콤은 이들이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과 연계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AI 누구(NUGU)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5GX 엑셀러레이터 운영을 통해 5G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레노버, AI 기술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MOU 체결

한국레노버는 인공지능 기술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AR, VR 기기를 비롯한 스마트 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티투마루의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계독해) 기반 QA(Question Answering) 시스템과 AI 챗봇 기술을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통합 적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인공지능에 의해 직접적인 문서 독해와 이를 통한 질의 응답이 가능한 QA 시스템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정확하고 적절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AI 챗봇 기술이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된다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레노버와 포티투마루가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왼쪽)과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레노버)
한국레노버와 포티투마루가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왼쪽)과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레노버)

레노버는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현대인의 삶의 방식 개선을 위해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 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해 독립형 VR 헤드셋 ‘레노버 미라지 솔로’, 전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360도 카메라 '미라지 카메라’를 선보였으며 올해 CES에서는 ‘레노버 스마트 클락’, ‘레노버 스마트 탭’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내놓으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을 도출해 내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시맨틱 검색, 딥러닝 기반 대화형 챗봇, 스마트 스피커 분야에서 레노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술이 통합 적용된다면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기업 및 소비자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레노버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역시 “AR, VR 기기를 비롯한 레노버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에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챗봇 솔루션을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용 홈 로봇이나 산업 현장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페24,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 ‘틱톡’과 글로벌마케팅 협력

카페24가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틱톡은 15초 이내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글로벌 쇼트 동영상 플랫폼으로 현재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5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손쉽게 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발표한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다운로드 자료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1분기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온라인 쇼핑몰은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동영상 플랫폼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요 채널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V-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쇼핑몰들이 빠르게 비즈니스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이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대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통합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V50 씽큐, 고객 소통으로 브랜드 신뢰회복 나선다

LG전자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LG전자가 내달 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LG V50 씽큐의 높은 완성도와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빠르게 반영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26일 모델이 LG 트윈타워에서 LG V50 씽큐로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있다.

SW업그레이드센터는 내달 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할 때 작성하는 제안의 참신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LG 스마트폰 고객들이 사용 중 겪었던 불편이나 LG 스마트폰에 바라는 점 등을 가감 없이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G V50 씽큐의 높은 완성도와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빠르게 반영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듣고 이를 철저히 반영할 예정이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뿐 아니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메라 ▲UX ▲오디오 ▲신기능 ▲사후지원 등 5개 분야로 주제를 세분화해 토론의 집중도도 높인다.

SW업그레이드센터는 타 지역에서 오는 고객들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역 인근으로 정했고 토요일에 진행해 직장인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석수 상무는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블로거와의 만남 행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꾸준히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 카메라 선명도와 야간 화질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에 LG V40 ThinQ에 화질 알고리즘은 물론 화질 핵심 부품인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키웠다. 스마트 가전을 검색하고 등록하는 단계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출시한 LG G8 씽큐와 LG V50 씽큐에는 자동으로 스마트 가전을 찾아 클릭 한 번이면 연결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스패로우, 일본 시장서도 통했다…성장세 눈길

스패로우가 국내 시장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올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수닷컴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스패로우는 보수적인 일본 IT 시장에 진출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레퍼런스들을 확보하며 일본 내의 높아진 인지도와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는 제품 자체의 성능과 함께 현지화에 대한 노력, 파트너사와의 사업전략까지 완벽하게 삼박자를 갖춘 결과라는 평가다.

일본의 취약점 분석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3200억원이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스패로우는 적극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해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인 야자키 파츠는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CERT C 규칙을 100% 지원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의 검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타 제품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스패로우를 2년 연속 사용하고 있는 다국적 보험회사인 푸르덴셜 생명 일본 지사의 경우, 검출된 취약점을 바로 고칠 수 있도록 각 시나리오에 맞는 수정 코드를 자동으로 제안해주기 때문에 매우 용이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일본 내 보안 및 품질 시장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현지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