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초보자부터 창작 작업을 좋아하는 사용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Intuos(인튜어스) 펜 태블릿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Intuos는 드로잉, 페인팅, 이미지 편집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를 활용해 디지털 작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펜 경험과 함께 향상된 정밀함, 강화된 온라인 탐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즐겁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만화, 페인팅, 사진편집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사용자 모두 각각의 창작 목적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작업하면 된다.

▲ 와콤 Intuos 펜 태블릿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와콤은 오랫동안 최첨단 기술과 함께 창작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창작 활동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으며, 와콤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최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보된 성능과 유용한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들이 신제품 Intuos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Intuos 구매자에게는 최대 17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창작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코렐 페인터 에센셜 6(Corel® Painter® Essentials™ 6)’, 웹툰 혹은 만화 작업에 적합한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프로(Clip Studio Paint Pro)’, 사진 편집에 특화된 ‘코렐 애프터샷 프로 3(Corel® AfterShot™ 3)’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튜토리얼 영상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Intuos 모델에 따라 상이하다.


신제품 Intuos는 일부 모델 한해 내장형 무선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됐다.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 됐으며, 소형과 중형 사이즈에서 선택 가능하다. 전 모델 모두 작업 영역은 이전 버전과 동일하지만, 크기 및 무게는 한층 더 작고 가벼워졌다. 제품 본체에는 4개의 익스프레스 키와 함께 LED로 상태가 표시되며, 블루투스 지원 모델은 배터리 수명이 60% 향상됐다.


EMR(전자기공명) 기술이 적용된 무건전지 Intuos 펜은 4,096 압력감지레벨을 지원하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과 최상의 그립감을 자랑한다. 펜 끝 부분에는 펜촉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펜촉을 교체할 수 있는 도구가 삽입되어 있다. 국내 출시는 3월 말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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