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나이트’가 7월25일부로 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의 출시 2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이용자들은 오는 8월1일(한국 시각)까지 게임 내 맵 곳곳에서 생일 선물과 케이크 등의 축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 외에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모습의 배틀버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곡괭이와 외관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제공된다.

생일 선물 아이템은 바닥 전리품과 상자, 보급품, 자동판매기, 라마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개봉 시 전설 아이템을 포함해 전리품을 6개까지 얻을 수 있다. 맵의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일 케이크는 플레이어의 체력과 보호막을 올려준다.

이외에도 시즌 9가 종료될 때까지 이번 시즌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오버타임 도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7월29일 전까지는 매일 3개의 도전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7월29일부터는 모든 도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든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로딩 화면과 함께 더 많은 XP가 제공되며 배틀패스 구매자에게는 3가지 의상 스타일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 월드컵’ 뉴욕 결승전을 기념한 아이템들도 업데이트됐다. 한정판 ‘포트나이트 월드컵 2019’ 의상인 월드컵 전사, 월드컵 스타일 피시스틱, 외관 등을 아이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장식 아이템들은 향후 다시 출시되지 않는 한정판이다. 피시스틱을 보유 중인 플레이어의 경우, 한국시간 24일 밤부터 게임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월드컵 스타일의 피시스틱 의상이 생긴다. 기간 한정 혜택이기 때문에 7월 29일 오전 9시 전에 접속해야 해당 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27일 새벽부터 29일 새벽까지 미국 뉴욕에서 전세계 최고의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를 뽑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최종 결승전이 개최된다. 27일에는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결승전과 프로암 경기가 진행되며 28일 듀오 매치 결승전, 29일 솔로 매치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국 선수들은 SKT T1 소속의 김도환(Hood.J), 이종수(Peterpan), 서우현(Arius)과 TOP 소속의 강성우(Banny), 박성빈(FaxFox) 등 5명이 솔로 매치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며 듀오 매치에는 TOP 소속의 성원제(Ming)와 장하영(Puzz) 선수의 추가 진출이 결정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솔로 매치 우승을 차지했던 정신우(SinOoh) 선수는 자선 매치인 프로암 경기에 출전한다.

솔로 매치 결승전에 진출한 5명의 선수는 결승전 진출로 최소 5만달러(한화 약 5890만원)를 확보했으며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300만달러(한화 약 35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솔로 매치 결승전은 국내 게임 전문 방송사인 OGN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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