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지난 18년간 최고의 평가와 판매량을 올린 NBA 시뮬레이션 게임 2K 시리즈의 신작 NBA 2K20에 WNBA의 모든 12팀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NBA 2K20의 플레이 나우(Play Now)와 시즌 모드에서 선호하는 WNBA 선수를 직접 조종해 여자 농구 경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플레이와 플레이스타일, 그래픽 등을 즐길 수 있다.

로스 앤젤레스 스팍스(Los Angeles Sparks)의 포워드인 캔디스 파커(Candace Parker)는 “자라면서 TV와 게임 속에서 항상 남성 운동선수만 봐왔다. 이제 NBA 2K20의 WNBA를 통해 아이들이 여성 운동선수를 롤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며 “2K 팀에서 여자 농구를 최대한 실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미래를 향한 이 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초 라스 베이거스 에이시스(Las Vegas Aces)의 파커(Parker), 아자 윌슨(A’ja Wilson)과 같은 WNBA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최첨단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NBA 2K20에 적용되었다.

특히 작년 WNBA로 진출하며 큰 화제가 모았던 박지수 선수 또한 NBA 2K20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주얼 콘셉(Visual Concepts) 개발팀의 부사장인 제프 토마스(Jeff Thomas)는 “팬들이 WNBA 스타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계속 보내왔다”며 “우리는 WNBA 최고의 선수들을 농구 시뮬레이션 엔진에 적용해 게임 내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WNBA가 갖고 있는 중요한 위치만큼 NBA 2K20에 WNBA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NBA 2K20가 전세계에 출시되는 오는 9월6일 WNBA의 모든 게임 모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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